유난히 꾹꾹이를 좋아하는 고양이를 만날 때면 미리 살포시 부탁하는 것이 발톱깍아주세요!! 랍니다. 고양이는 계속해서 발톱을 날카롭게 다듬는 습관이 있는데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스스로 발바닥에 파고 들기도 하고 일단 자연상태에서처럼 무뎌지지가 않기 때문에 집 안에서는 날카로운 부분을 딱!!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슬기로운 집사 생활 슬슬 만지다가 젤리부분을 꾹 누르면 뾰족하게 발톱이 나와요. 그러면 갈고리처럼 쉭 나오는 부분만 똑!!! 고양이 전용 발톱깍기를 이용해서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말랑한 발바닥과 발톱이 연결되는 부분에 살이 있는 쪽은 자르지 않게 사람이랑 마찬가지라서 깊이 자르면 손톱깍을 때 피나오듯이 그렇게 피가 비치면 서로 어마 으어으어 하고 놀라게 되니까요... 다시 꾹 젤리, 부드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