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부터 꽃망울이 맻히고 이 따스한 남쪽 나라~~~ 여기 반짝거리는 햇살에서 산수유, 매화꽃 순서대로 화르르르르ㅡ 화창하게 눈 부신 봄날... 날이 좋아서... 이 매화꽃이 봄비와 함께 떨어지면 그리고 뒤이어 앵두꽃이 와르르르르르 피어내기 시작합니다. 매화가 필 때쯤 슬금슬금 작년에 남겨 놓았던 완두콩을 일단 물에 담궈 두었어요. 겨우내 빠짝 마른 완두콩에 물이 공급됩니다. 모든 것엔 시간이 필요한 법 하루 이틀.... 재크와 콩나무로 키울 건 아니고 콩나물은 더더욱 아니니까.. 슬... 흙에 심어 볼까요? 큰 화분에 그냥 적당히 심어주고 나중에 또 옮겨 심을거니까요. 그리고 또 일주일쯤... 일단 올라오기 시작하면 쑥쑥... 일주일만 더 기다릴까요? 요렇게!!!! 이제 자랄거 생각하면 이 화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