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 156

[적묘의 코이카]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국제개발협력의 이해,ODA정규교육,경북대학교

NGO 봉사단원으로 여러 나라를 다녀왔고KOICA 봉사단원으로 페루에서 3년이란 시간을 지냈지요.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개인적으로 계속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번엔 좋은 강의가 대구에서 있어서다녀왔어요. 정보는 페이스북과 지인에게!!! https://www.facebook.com/dgidcc/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꽃이 가득 피기 시작한금토를 가득 채운 특강이었답니다. 경북대학교 도착 생각해보니... 한 10년 전에 왔던거 같기도..;;; 그러니 얼마나 많이 변했겠어요 ^^ 멋진 글로벌 플라자 건물 으리으리으리.... 2층에서 강의를 듣습니다. 들어가니까딱 바로 잘 보이는 곳에친절한 안내들 도착해서 싸인하고, 책 수령하고 물론 주차권도 받습니다 +_+ 교육신청 할 때 주차권 미리 이야기해도 되고따로 받아도..

[적묘의 코이카]2017년 정유년 달력도착~~병신년아 가라~

귀국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시기에 달력과 다이어리를 받아보네요 ^^ 활동이 끝나고 여행을 길게 했더니 다이어리를 그때 그때 참 잘 썼거든요. 새해 전에 이렇게 새해 달력받는 것도 좋군요. 근무중에 택배문자가 와서 달력이려니 했었습니다. 음....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공모를 둘러싸고 '최순실 게이트' 핵심 근거지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이 사업 초기부터 깊숙이 관여해 온 사실이 드러나서 정말 심난했답니다. 이런데까지 다 손을 ... 정작 봉사의지로 외국에 나가서 고생한 단원들은 그저 진이 빠질뿐입니다. 올해는 다이어리가 조금 바껴네요. 드디어 세로로... 이전에 속지가 가로로 나와서 돌려써야해서 안 좋았는데 잘 바뀐 듯 페북 친구들이 외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

[적묘의 한국어 교원 2급]학점은행제,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48학점 취득 후,학위증 우편신청

어떻게 하면 한국어 교육단원이 되나요 어떻게 하면 한국어 강사가 되나요?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어떤 경우는 경력만 있으면 되고, 어떤 경우는 국어국문 전공자, 한국어 교육 전공자, 초등교육 전공자. 어떤 경우는 경력과 전공, 학위를 요구합니다. 어떤 나라, 어떤 지역, 어떤 기관인가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공지서류를 읽어보셔야 합니다. 남미면 이렇다, 동남아면 이렇다 그런 일반화된 것 없습니다. 파견되는 기관쪽에서 요청하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반적으로 요즘은 그 조건이 좀더 전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방통대 국어국문 전공에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수료 역사과 철학 교사 2급 정교사 자격증과 중고교 교육경력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NGO 한국어 교육단원으로 활동경력..

[수능인강]문법과 비문학 분야, 국어 이원준,메가스터디, 0원 메가패스

계속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면가르치기 위해서 또 공부를 해야 하다보니 인강을 이것 저것 듣는데요즘은 연수도 대부분 인터넷 강의로 듣거든요. 메가스터디에 좋은 수능 국어 강의가 있어서 오랜만에 재미있게 강의 들었어요. 요즘 한국사와 한국어 때문에 메가스터디를 종종 들어가는데무료 강좌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있고샘플강의도 꽤 좋아요. +_+ 샘플강의 들어보고 본강의 신청하는거! 게다가 100% 환급이랑 300% 환급은ㅠㅠ 무지 땡기네요. http://www.megastudy.net/event/2016/1019_megapass/main.asp#top 무한 수강에 월간 학습지에입시 컨설팅에 학습관리... 잘 짜여진 수업서포트가 좋아요. 따로 따로 각각의 강의를 신청하는 것보다이렇게 묶여있는 강좌 수강이 정말 괜찮..

[적묘의 한국어교육]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한국어 교재 추천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도한국어를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가르치는 것은정말.....어렵습니다.많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문법이 내재화되어 있기 때문에일일이 문법을 실제 용법에 맞춰서 분석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든요. 타국의 자국어 화자들도 대부분 비슷할 겁니다. ^^;; 그래서 외국인에게 한국어 수업을 할 때에 말하고 듣기에서 읽기 쓰기로 넘어가면서그 부분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듣는 것만으로 단어를 알 수 있는 모국어 화자와는 달리외국어 학습자들은 들리는 소리와 실제 쓰는 글이 다르다는 것쓰는 글과 말하는 단어의 발음이 다른 것에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국내도서저자 : 박미경(Park Mi Gyung),김지연,권제은(Kwon Je Eun)출판 : 박이..

[적묘의 코이카]미래세대 개발교육 강사양성과정,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코이카 월드프렌즈 교육원

2011년 코이카 국내훈련받고무려 5년 만에2016년 미래세대 개발교육 강사양성과정 강의 받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코이카 월드프렌즈 교육원이네요. 이상하게 올 때마다 날씨가..ㅡㅡ지난 번엔 우면산이 무너졌었더랬죠. 깔끔하게 새 단장 한 코이카~ 봉사 선배님들 후우... 이태석 신부님이시네요. 개발교육세계시민 교육 등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귀국 후에 할 수 있는 활동의 폭이 넓어지겠다 싶어서꽤 기대하고 다녀왔답니다. 특히 이 지속가능한 개발 부분은세계시민 교육 부분에 꼭 들어갑니다. 우리 세대만 해도 피상적으로 배워왔는데이제는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내용들이 꽤 구체적입니다. 개발협력이 무엇인지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전망직업진로에도 관련되는 부분이거든요. 특히 이런 학습은 확실히 과정..

[적묘의 코이카]귀국단원 부산경남 지역 커뮤니티,부산창업카페,송상현광장

코이카 귀국단원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각 지역마다 귀국단원 모임이 있는데부산에 있는 동안엔 열심히 나가려구요 ^^ 그 덕분에 부산의 변화한 모습들도 보게 되네요.이번 회의는 부산 스타트업 busan start up 카페, 부산창업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용허가 관련은 공식사이트 참고하세요 ^^ http://busanstartup.kr/ 월~금 09:00~22:00 (점심시간 12:00~13:00)토 10:00~15: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카페가 있는 곳은송상현 광장입니다. 이렇게 변한 송상현 광장도 사실 첨 가봤지요 깔끔하게회의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상업적 목적으로는 사용신청을 할 수 없어요. 계단 그림도 좋군요 +_+ 카페에 들어가면사용 신청한 거 확인하고 송상현광장 내 창업..

[적묘의 페루]리마, 산 크리스토발에서 지붕없는 집을 바라보다

제가 2년간 한국어 분야로 봉사활동을 결심하면서 코이카에 지원할 때 지원국은 3순위까지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귀국한 직후여서 베트남은 패스..;;; 계속 아시아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대륙에 대한 기대치가 급 상승하면서 1,2차 모두 페루를 썼습니다. 해외봉사라는 것은 타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그리고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정말 그 잠깐의 여행 수도와 관광지를 제외한 태반의 곳은... 지극히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 산 크리스토발은... 딱...그런 느낌 아르마스 광장에서 5솔을 지불하고 버스에 올라타서 화려한 광장을 벗어나 리막 쪽으로... 어느새... 여긴 리마의 달동네인가? 현실로 달려가는 ..

[적묘의 한국어교육]코이카 단원생활은 일상 무한 반복

요즘 코이카에 대해서 문의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해서 글을 하나 적어 봅니다.. 이쯤해서 2년도 정리할 겸? 말씀 드리자면,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국에서 살아가는 일상은 일상이고 생활이지 절대 다이나믹한 여행의 연속이 아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수업 준비 마무리 하고 급히 챙겨서 출근하고 수업하고 러시아워에 시달리면서 집에 돌아와 녹초가 되는 것.. 한국과 다르지 않은 일상입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 먼지 내음과 화장실 냄새 길가에 서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뭉클뭉클 올라오는 더러운 공기에 매연들 그렇게 입을 틀어막고 출퇴근을 하는 매일의 일상이죠 1년차 정기 보고서 내고, 3차 내고 4차 내고 내용이 똑같아요. 수업 시간 변경이 간혹 있어서 수업 보..

[적묘의 한국어]한여름 페루 크리스마스와 학생들과의 만남

2011년 10월에 코이카 일반봉사단원으로페루에 파견되어 3년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2014년 10월에 활동을 종료하고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잠깐 리마에 들어온 사이에학생들과 만남을 다시 한번 가졌어요. 특별한 약속을 한게 아니라서페루 스타일로 오면 오는거지 뭐..하고 아예 안전한 쇼핑몰 안에서!!!! 길에서 약속을 잡으면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서가능한 실내에서 안전한 곳에서 약속을 잡는게 좋거든요. 페루뿐 아니라 남반구의 나라들은 11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12월부터 3월까지는 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12월 크리스마스부터 1월 새해까진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 이후부터 2~3 개월 가량의 휴가를 즐기게 되는거지요. 정작 7,8월의 겨울 방학은 딱히 없는 편입니다.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