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 156

[적묘의 코이카]한국어 수업의 다양한 걸림돌들,치안, 전기 및 협조

2년 동안 알아서 잘 조심해서 다니고 있다고 자부하지만그래도 그 와중에도 3번 정도의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자분들이나 주재원 및 유학생 분들이 오갈 거리가 아닙니다.걱정하지 마세요 ^^;; 가장 최근의 충격적인 ..;;소매치기의 피해물건은 mp3!!!무려 2008년에 선물받아서 지금까지 각국을 저와 함께 다니면서수업 자료까지 함께 넣어다녔던 것인데그것도 어이없게 2년 내내 걷고또 3년째 걷고 있는 이 길에서..;; 주말도 아닌 월요일 오전에 출근길에서갑자기 음악소리가 끊겨서 뭐지 했더니이미 주머니에서 사라졌더군요. 그 덕에 요즘은 출근할 때 가능한 저녁엔 혼자 걷지 않으려고 하지만사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간혹 혼자 걷게되는 일이 있어요. 옷은 단순하게 입고, 밝은 색을 입지 ..

[적묘의 한국어교육]반크 한국지도와 독도,21세기 광개토대왕 꿈날개 프로젝트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국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사이버 관광가이드이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입니다. http://prkorea.com/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수업을 위해서 직접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항상 누군가를 통해서 받기도 하고 그래서 사용은 해 왔는데 이번엔 정말 직접!!! 제가 신청한 곳은 여기, 21세기 광개토대왕 꿈날개 프로젝트 http://wings.prkorea.com/ 출국 전에 급하게 쓰고 딱 맞춰서 와서 너무 고마웠어요. 신청서는 구체적으로 쓰게 되어 있고 어디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적어야합니다. http://wings.prkorea.com/application/applicati..

[적묘의 페루]독도레이서 3기,북청사자탈춤과 독도 티셔츠

독도레이서 3기가 페루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3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4명의 대학생은 8월 15일까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개 대륙 19개국을 종횡하며 독도를 홍보한다. 라고 나오더군요. 어떤 활동을 할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친구도 있겠다 같이 리마 한글학교에 갔답니다. 북청사자탈춤으로 시작~ 사자가 독도 붉은 기를 든 사람이 한국 푸른 기를 든 사람이 일본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일번지 동경백 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절로 생각나네요. 흥에 겨운 독도의 춤사위~ 그리고 다 함께.. 강남 스..

[적묘의 코이카]페루에서 자이카와 협력활동하기, 꼬마스 한페 모자병원

제 3세계에 있다보면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저처럼 국가에서 파견하는 봉사단체에 소속된 타국 봉사단원들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지요. 여행지에서 만났었던 유럽이나 미국 봉사단원들은 한번씩 있어서 대화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자이카 단원들과의 활동을 마련했답니다. 한국-페루 모자보건센터로 꼬마스라는 리마에서도 꽤 외곽에 위치한 병원입니다. 저도 2년 반 동안 페루에 살면서 꼬마스에 간 것은 단 두번이니까요. 정말 먼 곳이랍니다. 최근에 다시 개축해서 한국 코이카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병원이지요. 저도 처음 가본 곳이랍니다. 병원 대기실.. 아, 종합병원은 아니고 일종의 보건소인데 아직 유아발달상황에 따른 기본적인 교육이 없는..

[적묘의 코이카]2014년 설날 격려품과 또 한해, 그리고 덕담에 대해

2011년 10월에 페루에 와서, 2011년 12월에 임지 발령2012년 1월에 설 격려품을 받고, 가을엔 추석 격려품네번을 받으면 한국에 가는가 했는데어쩌다보니 또 1년 연장.그래서 다섯번째로 받은 격려품....또 한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뭔가 1월 1일 새해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란 건 참...어떻게든 나이 먹는걸 미루고 있는걸 결국 성큼 한입에 털어넣는그런 기분?그러니 먹는 거라도 잘 먹어야죠 +_+선건강 후봉사! 그렇게 한입 한입 반가운 한국의 음식들우리 식품들이란 언제나 반갑네요.리마에는 한인 마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사실 리마를 제외하면 한국음식을 만나기도 어렵고저만 해도 활동지역과 한인마트가 반대 방향이라 손꼽아 가는 정도지만..;;;아프리카나 다른 남미단원들도 한국음식 구하려면 정말 힘들..

[적묘의 코이카]페루에서 한국어교육 방학특강, UNFV

더운 날씨여름이 한창인 1,2월에 방학특강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할 수 있을만큼교실이 비니까요~다른 특강들도 있긴하지만정규 수업들이 빠진 자리에 여유있게 잡을 수 있는 것은 교실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물론 방학 계획이 따로 있는 친구들은여행을 가거나 가족들을 보러가거나 해서 그대로 다음 4월 개강에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아도남미에서 수업을 해보면타국에서보다 학습성취 수준이 꽤 낮은 걸 알 수 있어요.언어적인 차이가 워낙에 큰데다가성향적으로 열심히 반복하는 수업을 싫어하는 편이거든요.그러니 이만큼 출석율이 되면 참 뿌듯하답니다. 그래도 성인 학습자들인데다가본인들이 원해서 선택한 수업이니까그래도 꾸준하게 진행될거 같지만세상이 다 그..

[적묘의 코이카]페루 한국어교육 젓가락과 한국음식문화수업

1년 연장을 결심하면서사실 수업에 대해서는 좀더 다양화를 하고 싶었답니다.노래 수업도 하고 번역클럽도 하고마음은 그런데 참 그렇게 하면 좋은데수업 시간이 있고 진도는 나가야 하니까그게 쉽지가 않아서이렇게 따로 특강을 잡아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이런 특강을 따로 준비하려면학생들 시간표 확인해서 교실조절도 중요하고제가 수업 준비해야할 시간도 확 늘어나는거죠.아무래도 이런 건 현지어로 해야하니까요. 이번 수업들은 정말 힘들었습니다..;;학생들의 전공시간표가 바뀌는 바람에더 버벅이는 수업이었어요.그러다 보니 무한히 반복되는 복습형 시간에 지쳐서드디어!!!! 준비!!!!이제 다시 연결되었지만..너무 피곤한 관계로...내일 계속>에 대한 글의 연속입니다..;;; 그 이후에 인터넷이 잘 안되서 계속 친구집에 와서..

[적묘의 코이카]페루 리마에서 만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몇 주 전 밤에 톡이 톡톡 울리더니갑자기 신문기사들이 막 오더라구요~지인들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페루에 온다는 소식을...전해주었어요.페루는 아주 큰 땅이고, 리마만 해도 서울의 4배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곳이나 사는 곳은중장기자문단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곳과는 확연히 다른 곳이기 때문에만나게 될 일은 없을 거라고 했었는데, 의외로 스치는 상황이 빨리 왔습니다~ 코이카에서 단원이 파견되는 것은저처럼 분야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코이카 일반 봉사단원도 있지만그 이외에도 조건에 따라서 다양한 팀들이 있어요.그 중에서 중장기 자문단은 말 그대로 각 정부에 파견되는 자문단입니다.기본적으로 해당국가에서 필요한 분야를 요청하고한국 코이카 본부에서는 공지를 내고 모집을 하고서류와 면접, 건강검진 등 단계를 거쳐 단원들이..

[적묘의 코이카]페루 리마시청 한국문화행사 참가, 분수공원

페루의 리마시청과 한국 대사관이 함께 한한국 문화행사가 있어서 리마에 있는 코이카 단원들은자율적으로 참석을 했습니다.워낙에 좋아하는 분수 공원이기도 하구요이런 문화행사는어떤 식으로 접근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요.리마의 10대 관광지 중 하나인분수 공원입니다.parque de la reserva https://maps.google.co.kr/maps?q=parque+de+la+reserva+lima&ie=UTF8&hnear=Parque+de+la+Reserva,+Lima,+%ED%8E%98%EB%A3%A8&gl=kr&t=m&z=16무려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실제로 사진까지 관리요원님께 넘겨드리고 집에 오니밤 12시..;;;전 좀 일찍 도착해서이 뜨거운 12월의 남미 햇살을 그대로!!!순식간에 얼굴..

[적묘의 코이카]페루,리마 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

눈을 본다는 것 말이 통한다는 것 마음이 통한다는 것 그런 것이 크리스마스 정신이겠지요 함께 있지 않아도 함께 할게요 2013/12/19 - [적묘의 코이카]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에서 만난 아이들 2013/12/18 - [적묘의 단상]2013년, 마음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2013/06/21 - [적묘의 코이카]현지 사무소와 기관, 봉사단원의 관계 2013/05/16 - [적묘의 페루]한국-페루 수교 50주년 행사, 태권도시범, k-타이거즈 2012/12/18 - [적묘의 페루]쿠스코,해외봉사의 공통점, 개들이 많은 이유 2012/12/22 - [적묘의 페루]Chocolatada,크리스마스 불우이웃돕기 2012/12/10 - [적묘의 코이카]페루 자원봉사자의 날,KOICA도 함께 합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