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필리핀 7

[적묘의 마닐라]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에서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다.현충일 포스팅

2013년 현충일에 쓴 글입니다. ---------------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한국의 현충일은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합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6·25동란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고 그들만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모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멀리 페루에서 일상적인 평범한 6월 6일에 문득 떠오른 날.... 또 저..

[적묘의 보라카이]하얀 조개의 푸카 비치,Puka Shell Beach

푸카쉘이라는 하얀 조개껍데기가 많아서 푸카쉘 비치라고 해요. 보통은 그냥 푸카 비치라고도 하지요~ 사실 한국에서는 이효리가 망고음료 선전을 했던 곳과 영화 전우치에서 강동원이 그림 속으로 걸어들어갔던 그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예요 푸카쉘은 한때 보석의 한 종류로 분류될 만큼 가치가 있었던 것으로 하얀 색이 아름다운 조개랍니다. 푸카쉘은 주변 기념품상점에서 엮은 목걸이나 팔찌를 팔고 있어요. 제가 보라카이를 갔던 것은 11월이라서 딱 우기가 끝나고 건기로 넘어갈 때 그래서 겨우 3박 4일의 일정인데 비가 몇번이고 왔다갔다~~~ 그래서 작은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보라카이..;;;;; 마닐라에서 다시 프로펠러 비행기로 바꿔 타거든요 비 오니까 약간 무서웠어요 ^^;;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고 아예 비행착륙..

[적묘의 보라카이]이른 아침에서 노을까지 백사장 해변 7km

여행이란 것은...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라카이라는 여행지는!!!! 가는 것이 귀찮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고 떠나기 귀찮아 진다는 것도 역시 단점.... 도착하면 떠나기 싫은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백사장 7km 이른 아침에 해가 살포시 빛이 날때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걸어봅니다. 저 앞의 여인네는~~~ 적묘의 어머니 ^^ 물이 아직 들어오기 전 눈 뜨자마자 달려나가는 해변 사실 너무 어두울 땐 무서워서 ^^;; 리조트에서 나와서 아무도 없는 해변을 보니까 우와~~~~ 좋더라구요~~~ 근데 9시만 넘어도 완전 따끈따끈 햇살은 눈부시고 모래는 뜨겁습니다!!! 해변 한가운데 있는 성모 동굴 물이 찰랑찰랑 차오를 때는... 바다 물 속을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보라카이 해변의 특징은 물이 차지 않고 아..

[적묘의 필리핀]보라카이,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나다

세상의 마지막 파라다이스라고 훅 해서 결정하긴 했는데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 그러니까 지금까진 제가 직접 여행을 기획할 일이 없었죠 맨날 해외 봉사활동으로 나가고 팀으로 나가다 보니 개인여행이나 가족여행을 고를 일이 없었거든요. 거리와 시간을 가름했을때 괜찮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국내선이 힘들었습니다!!! 더워 더워 더워~ 11월에 나갔는데 추운 한국에 비해서 이 공항..;; 좁고 덥고!!!!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라 공항이 따로 없답니다. 이웃에 있는 파나이 섬의 까띠클란 공항을 이용해요. ‘via SEAIR’(www.flyseair.com) ‘ASIAN SPIRIT’(www.asianspirit.com) 까띠끌란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 비행시간은 45분 버스를..

[적묘의 필리핀]부산발 마닐라행 대한항공

2007년에 다녀온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을 이제사 올리네요. 김해 국제공항 출발 - 기내식 1회 제공 - 비행소요시간(약 4시간 5분 소요) 대한항공 하나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패키지 여행을 가봤네요~ 밤에 출발하는 건..;;; 정말 생각해 봐야해요~ 도착하자 마자 또 밤이니까요..;; 피곤해서 그냥 비행기 안에서는 기내식 먹고 후딱 잠들었네요 그냥 흔한 기내식 야채를 곁들인 닭고기 폭찹이었던걸로 기억~ 같이 다니면 좋군요 +_+ 옆사람 메뉴를 먹을 수 있어욧!!!! 둘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추가 되었네요. 필리핀 공항 주의 사항 ★ 면세품 물품구입후 필리핀입국시 주의사항★ * 필리핀에서는 면세점 비닐가방을 들고 현지입국하는 한국손님들에 대해 한국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해 ..

[필리핀, 보라카이] 맛있는 휴식을 즐기다

여행 가기 전부터 얼마나 많은 정보를 찾아댔는지..;;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더더욱 더 많은 정보를 찾은 것이기도 하지요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島] 북서부에 있는 섬 열대기후로 연평균기온이 26∼27℃이며, 우계(6~11월)와 건계(12~5월)가 있어요 제가 간 것은 2007년 11월이었답니다. 2010/08/10 - [꿈의 휴가] 마지막 낙원 보라카이 건기라 비가 오지 않는 건 좋은데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아침 일찍 나갔다 오는 것이 좋아요 일출 볼 생각하고 일찌감치 해변 산책 그리고 식사가 괜찮은 리조트를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아무래도 편한 잠자리와 괜찮은 욕실과 맛있는 아침 뷔페가 중요하지요 특히..;;; 부모님과 같이 갔을 땐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식당 찾아다니려면 기운이..

[적묘의 필리핀]꿈의 휴가, 마지막 낙원 보라카이

2009년, 보라카이 여행 부모님과 함께.... 누가 무엇으로 찍어도 그저 한장의 우표처럼 예쁘기만한 보라카이 해변을 걸었었지... 세상 마지막 낙원이라는 보라카이... 그곳의 새벽에서 노을까지 한낮의 태양과 바다를 마냥 흰색과 푸른색을 담다 녹색과 바람을 푸른 하늘의 넓이를 잴 수 없듯 저 파도의 수명도 잴 수 없을 거야 물결을 따라 춤추는 모래알의 개수를 샐 수 없듯 기울어가는 태양의 각도를 잰다는 건 무의미한 시간 여기 존재하는 것은 넘실대는 바다와 무한한 여유로움 여기 없는 건 당신뿐.... 작은 섬의 작은 다운타운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잡은 일출... 비행기 안에서의 일출이죠. 보라카이의 고양이들과 비교되는 울 집 3묘~~~ 기념품들에 완전 반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