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175

[적묘의 고양이]정원,화분,캣그라스,보리,할묘니, 까칠한 깜찍양, 17살 고양이,초식동물,풀떼기

오랜 시간 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야들야들한 풀을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싱싱한 풀을 주고 싶어지죠. 이번엔 보리!!!! 청보리를 심었답니다. 소심하게 화분에~ 날이 더워서 쑥쑥 자라요 축적된 경험으로.. 잘라서 줍니다. 안그러면 뿌리 채로 뽑아 버리는 수가..;;; 그리고 슬슬...꼬셔봅니다. 깜찍아 올라가서 보리 먹을까? 야들야들 요기 요기~~~~ 초식동물로 변신!!! 크아아아아앙!!!!! 요 정도 되면 이제 슬슬.. 옥상으로 꼬셔서 잠깐 나올 수 있답니다. 물론 너무나 이불을 사랑하는 우리 할묘니는 바로 들어가고 싶어 하죠 정말 오랜만에 나온 옥상!!! 할묘니 당황 풀들이 많으네~~~~ 뭐가 내꺼냐옹? 오오 이거 뭐냐옹? 마트 초밥에 있는 레몬씨를 발아해서 키운 레몬.... 레모네이드 마시려면 몇 년 ..

[적묘의 고양이]봄날의 고양이,주말아침,산수유,매화,집콕,카푸치노 한잔,직박구리, 노묘, 할묘니

홍매화가 피고 황사가 살포시 가신 파란 하늘 이 귀한 파란 하늘에 이 귀한 주말 아침이라니!!! 일찍 일어나고야 맙니다!!!! 네...저만요... 엽떼여 야옹이님? 사실, 주말에도 늦잠 불가는... 살아있는 자명종들 덕분!!! 아주 기냥 기냥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옥상은 직박구리에게 침략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크라이나 상황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ㅠ.ㅠ 새벽마다 이렇게..ㅠㅠ 얘네는 목욕탕 개장하고 마스크도 안쓰고 응아도 빡 누고 댕겨요..ㅠㅠ 여기저기... 자아 할묘니!! 우리 깜찍 할묘니 일어나서 새 잡으러 갑시다!!!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죠 그럴까냥? 일어나 보까냥? 오오 일어납니다!!! 그리고 출근모드에서는 불가능한 카푸치노 한잔의 여유를 즐기려는... 이 시점에!!!!!! 친구님이 보내..

[적묘의 고양이]할묘니,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16살 고양이,깜찍냥,노묘,골뱅이

따뜻하게 잠든 고양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하루 피로를 살짝 지워봅니다. 사실 16살이 되면서 걱정한 부분이.. 깜찍 할묘니 체중이 팍 주는 거였는데 사진 각도에 따라서 확실히!!! 그리고 렌즈에 따라서 팍..... 얼굴이 갸름해 보이니까 다들, 걱정하더라구요. 노묘는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약도 뭣도 못 쓰기 때문에 체중 유지가 제일 중요한 듯!!! 그래서 +_+ 하루 삼시세끼 간식을 다 챙겨먹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더더욱 안 움직이는 요즘 할묘니의 새로운 지정석은 안마의자 주변이랍니다. 당연히 안마의자는 영업 중지..;;; 주로 어머니가 사용하시는데 그땐 자리를 비켜주죠 그러나 저는 이 집안의 권력 구조에서 제일 하층에 위치하는 지라... 비켜줄리 없습니다!!!! 역시 담요는 포근포근 좋구낭~~~ 냥냥 ..

[적묘의 고양이]이불 밖은 위험해,겨울모드 장착,고양이찾기,이불층탐구,16살할묘니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서...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고양이를 찾아 헤매는 집사의 목소리가 방을 울려퍼집.... 그러기엔 방이 작당..;; 이불 탐사를 추천합니다. 겨울 고양이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지요.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싫어라하는 고양이 망원렌즈는 필수입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야아옹 퇴적층을 잘 살펴보면 화석화된 부분과 외부로 노출된 부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석화된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사알짝... 사알짝... 고양이 화석은 이불층을 뚫고 도망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발굴시에 유의해야합니다. 아주 기냥 눈을 땡그랗게 뜨고 대체 니가 뭔가 날 버럭 하면서 째려보는 고양이는 오예입니다~~~ 승질내는 고양이의 이 역동성!!! 망원렌즈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을 찍었어..

[적묘의 고양이]추석연휴,고양이 떡실신,노묘,할묘니,홈가드닝,이시국 취미생활,추석 전날 달,한가위,캣닙

일교차가 커지고 태풍이 후딱 지나가 줘서 정말 고맙네요. 거진 마지막 엔젤트럼펫이 활짝 피어나고 새벽 찬바람이 유난히 좋은 날 울 할묘니는 떡실신.. 저어기요..너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세상 피곤한가요.... 꿈틀도 안하는 털덩어리 할묘니 옥상 같이 올라가자고 마구 깨우는 중 왜냐구요~~~ 하늘이 이렇게 좋았거든요!!!!! 추석 당일은 비가 온다는데 그 전날은 날이 좋아서~~~~~ 날이 선선해지니까 일교차를 타서 마지막 꽃을 열심히 피우는 엔젤 트럼펫!!!! 이른 아침에는 주말마다 하는... 지난 주에 심은 아이들 확인하기~~~ 그리고 잡풀 뽑기..ㅠㅠ 감자 싹난거 심었더니 요렇게 태풍 지나고 뾱뾱 올라왔구요. 파프리카는 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겨울 되기 전에 파프리카 수확이 과연 가능할까요?..

[적묘의 고양이]16살 할묘니,골뱅이의 시간,가을 시작,담요를 꺼내어라!!!!

고양이가 골뱅이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네... 가을입니다. 찬 바닥에서 이불로 올라오면 확실히 찬바람 불기 시작한거죠 이불 덮어주면 행복해하면서 안 나오면 진짜 추워진거죠 일교차... 포장을 홀라당 열어도 그냥 멍... 눈은 슬쩍 떴지만 따뜻하게 만들어 놓은 담요에서 나갈 생각1도 없는 할묘니... 반골뱅이~~~~ 여름 이불과 얇은 담요가 같이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자리.. 잠을 부르는 등짝....주딩이~~~~ 2021.09.13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

[적묘의 고양이]가을장마,풀뜯는 할묘니,정원나오기 힘들어요,노묘,16살고양이,가을비

천둥 번개에 스콜처럼 폭우가 쏟아졌다가 한여름 장마보다 긴 비가 내렸다가 수시로 뿌리다가 지나가는 이 가을 장마에 바랭이풀 러버 깜찍 할묘니는 아쉬워 어쩔줄 모릅니다. 정말 비오는데 문 열어 달라고 하면 못 열어주죠~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 살포시 문을 열어봅니다. 진짜 나오고 싶었는지 후딱 따라 나오네요. 옥상 정원 바닥도 수채구멍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어서 찰방 찰방하다가 싹 빠져서 이제사 문을 열어 준거죠. 7월과 8월의 차이 늦게 피는 능소화 너무너무 더워서 꽃도 제대로 피지 못하다가 이제사 꽃이 피어나는데 가을 장마에 뚝뚝 떨어집니다. 송글송글 맺히는 금귤에 가을비가 뚝뚝 여름에 쫙 뽑아냈던 바랭이풀이 가을비와 선선함에 쑥쑥 자라서 깜찍양이 신나게 우적 우적 비가 또 올거 같은데 들어갈래? 싫답니다..

[적묘의 고양이]한여름 고양이,할묘니, 노묘, 바랭이풀 감별사,중복,대서, 풀먹는 고양이

와 정말 덥다 덥다 옛날 절기가 정말 제대로 딱딱 맞아서 신기한 21세기 사람입니다. 21세기 정원에는 이런 것을 키우지요~~~ 밥에 넣을 완두콩을 밑장 빼기 한..;;; 완두콩이 하나둘 자라는 여름 무더위에도 무궁화는 예쁘게 핍니다. 장마 끝나고 열돔 현상에 아침 5시면 눈이 떠지는 마법 알람이 6시 30분인데 알람이 필요 없는 이 더위!!!! 아직 해도 떠오르지 않은 시간에 새 울고.. 고양이 울고.... 울고...울고..... 문을 열어라!!!!! 다른 풀들은 다 피해서 야금 야금 야무지죠 매우 신중합니다!!!! 나는 신중한 고양이~~~ 16년간 그냥 살아온게 아니야 16살 할묘니는 입맛이 확고하지!!!! 연하게 새로 나오는 잎을 딱!!! 골랐습니다. 신중하게 향을 음미~ 냉큼 야무지게 꽉 물어뜯는..

[적묘의 고양이]주말옥상풍경,16살할묘니,꿀떨어지는 눈빛,옥상에서 야옹거리는 이유

한동안은 계단도 안 올라오고 정원엔 나가지도 않더니 날이 더워졌다고 슬쩍 슬쩍 올라옵니다. 물론 이유가 다 있습니다. 이 꿀떨어지는 눈빛 아무한테나 보여주지 않아요.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는 신세..ㅠㅠ 제가 가까이 가면 매우매우 귀찮아 하거든요. 고양이 언어 통역기 필요 없음.. 그냥 등 돌려버려요. 깜찍양이 절대 눈을 뗴지 않고 야옹 야옹 야옹 하는 힝... 하고 눈이 딱...... 고정된 곳은 바로~~~ 아빠 아빠 아빠~~~~ 야옹 야옹 야옹 아빠 같이 들어갈까요? 아빠 더 놀까요? 아빠 아빠 발걸음 따라서 갔다가 고양이 마음은 또 고양이 마음이라서 햇살 가득할 때 또 나왔다가... 한 두바퀴 돌다가 아빠 따라 안가고 허브 화분 옆에 딱 자리 잡고 음....향이 좋군 근데 깜찍아 뒤에 큰 화분이 캣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