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171

[적묘의 고양이]이불 밖은 위험해,겨울모드 장착,고양이찾기,이불층탐구,16살할묘니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서...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고양이를 찾아 헤매는 집사의 목소리가 방을 울려퍼집.... 그러기엔 방이 작당..;; 이불 탐사를 추천합니다. 겨울 고양이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지요.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싫어라하는 고양이 망원렌즈는 필수입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야아옹 퇴적층을 잘 살펴보면 화석화된 부분과 외부로 노출된 부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석화된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사알짝... 사알짝... 고양이 화석은 이불층을 뚫고 도망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발굴시에 유의해야합니다. 아주 기냥 눈을 땡그랗게 뜨고 대체 니가 뭔가 날 버럭 하면서 째려보는 고양이는 오예입니다~~~ 승질내는 고양이의 이 역동성!!! 망원렌즈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을 찍었어..

[적묘의 고양이]추석연휴,고양이 떡실신,노묘,할묘니,홈가드닝,이시국 취미생활,추석 전날 달,한가위,캣닙

일교차가 커지고 태풍이 후딱 지나가 줘서 정말 고맙네요. 거진 마지막 엔젤트럼펫이 활짝 피어나고 새벽 찬바람이 유난히 좋은 날 울 할묘니는 떡실신.. 저어기요..너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세상 피곤한가요.... 꿈틀도 안하는 털덩어리 할묘니 옥상 같이 올라가자고 마구 깨우는 중 왜냐구요~~~ 하늘이 이렇게 좋았거든요!!!!! 추석 당일은 비가 온다는데 그 전날은 날이 좋아서~~~~~ 날이 선선해지니까 일교차를 타서 마지막 꽃을 열심히 피우는 엔젤 트럼펫!!!! 이른 아침에는 주말마다 하는... 지난 주에 심은 아이들 확인하기~~~ 그리고 잡풀 뽑기..ㅠㅠ 감자 싹난거 심었더니 요렇게 태풍 지나고 뾱뾱 올라왔구요. 파프리카는 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겨울 되기 전에 파프리카 수확이 과연 가능할까요?..

[적묘의 고양이]16살 할묘니,골뱅이의 시간,가을 시작,담요를 꺼내어라!!!!

고양이가 골뱅이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네... 가을입니다. 찬 바닥에서 이불로 올라오면 확실히 찬바람 불기 시작한거죠 이불 덮어주면 행복해하면서 안 나오면 진짜 추워진거죠 일교차... 포장을 홀라당 열어도 그냥 멍... 눈은 슬쩍 떴지만 따뜻하게 만들어 놓은 담요에서 나갈 생각1도 없는 할묘니... 반골뱅이~~~~ 여름 이불과 얇은 담요가 같이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자리.. 잠을 부르는 등짝....주딩이~~~~ 2021.09.13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

[적묘의 고양이]가을장마,풀뜯는 할묘니,정원나오기 힘들어요,노묘,16살고양이,가을비

천둥 번개에 스콜처럼 폭우가 쏟아졌다가 한여름 장마보다 긴 비가 내렸다가 수시로 뿌리다가 지나가는 이 가을 장마에 바랭이풀 러버 깜찍 할묘니는 아쉬워 어쩔줄 모릅니다. 정말 비오는데 문 열어 달라고 하면 못 열어주죠~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 살포시 문을 열어봅니다. 진짜 나오고 싶었는지 후딱 따라 나오네요. 옥상 정원 바닥도 수채구멍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어서 찰방 찰방하다가 싹 빠져서 이제사 문을 열어 준거죠. 7월과 8월의 차이 늦게 피는 능소화 너무너무 더워서 꽃도 제대로 피지 못하다가 이제사 꽃이 피어나는데 가을 장마에 뚝뚝 떨어집니다. 송글송글 맺히는 금귤에 가을비가 뚝뚝 여름에 쫙 뽑아냈던 바랭이풀이 가을비와 선선함에 쑥쑥 자라서 깜찍양이 신나게 우적 우적 비가 또 올거 같은데 들어갈래? 싫답니다..

[적묘의 고양이]한여름 고양이,할묘니, 노묘, 바랭이풀 감별사,중복,대서, 풀먹는 고양이

와 정말 덥다 덥다 옛날 절기가 정말 제대로 딱딱 맞아서 신기한 21세기 사람입니다. 21세기 정원에는 이런 것을 키우지요~~~ 밥에 넣을 완두콩을 밑장 빼기 한..;;; 완두콩이 하나둘 자라는 여름 무더위에도 무궁화는 예쁘게 핍니다. 장마 끝나고 열돔 현상에 아침 5시면 눈이 떠지는 마법 알람이 6시 30분인데 알람이 필요 없는 이 더위!!!! 아직 해도 떠오르지 않은 시간에 새 울고.. 고양이 울고.... 울고...울고..... 문을 열어라!!!!! 다른 풀들은 다 피해서 야금 야금 야무지죠 매우 신중합니다!!!! 나는 신중한 고양이~~~ 16년간 그냥 살아온게 아니야 16살 할묘니는 입맛이 확고하지!!!! 연하게 새로 나오는 잎을 딱!!! 골랐습니다. 신중하게 향을 음미~ 냉큼 야무지게 꽉 물어뜯는..

[적묘의 고양이]주말옥상풍경,16살할묘니,꿀떨어지는 눈빛,옥상에서 야옹거리는 이유

한동안은 계단도 안 올라오고 정원엔 나가지도 않더니 날이 더워졌다고 슬쩍 슬쩍 올라옵니다. 물론 이유가 다 있습니다. 이 꿀떨어지는 눈빛 아무한테나 보여주지 않아요.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는 신세..ㅠㅠ 제가 가까이 가면 매우매우 귀찮아 하거든요. 고양이 언어 통역기 필요 없음.. 그냥 등 돌려버려요. 깜찍양이 절대 눈을 뗴지 않고 야옹 야옹 야옹 하는 힝... 하고 눈이 딱...... 고정된 곳은 바로~~~ 아빠 아빠 아빠~~~~ 야옹 야옹 야옹 아빠 같이 들어갈까요? 아빠 더 놀까요? 아빠 아빠 발걸음 따라서 갔다가 고양이 마음은 또 고양이 마음이라서 햇살 가득할 때 또 나왔다가... 한 두바퀴 돌다가 아빠 따라 안가고 허브 화분 옆에 딱 자리 잡고 음....향이 좋군 근데 깜찍아 뒤에 큰 화분이 캣닙..

[적묘의 고양이]부비부비 본능,모서리집착,17살 할묘니,17년의 흔적,영역표시

고양이의 집착!!! 부비부비를 참지 못하는 고양이들!!!! 혹시...느끼셨는지요~~~ 집사의 다리나 박스 뿐 아니라 온갖 집의 모서리를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답니다. 요렇게 주로 우아하게 누워있지만 실제론 매번 드러눕기 전에 부비부비 본능을 있는 대로 발휘하고 있답니다. 그 결과가 바로 깜찍양의 눈이 머무르는 바로 저 부분!!! 딱 사진에서도 티가 나서 안 찍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세상 진지하게 지긋하게 바라보는 집착의 시선!!!! 이집으로 들어온 이집 고양이로서의 영역 표시 본능!!! .....문제가 있다면 벽이 황토로 되어 있고 그 위에 한지를 붙인 집이라서.... 세상 세상 드러워 보여서 카메라에 일부러 안 잡으려 애쓰고... 새로 또 한지를 붙이려 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3종세트가 워낙에 격..

[적묘의 고양이]17살 할묘니,노묘, 깜찍양,옥상 정원, 주말 풍경,정원 필수요소,다알리아

주말에도 평일처럼 일찍 일어납니다. 주말엔 출근을 하지 않고 낮잠을 잘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침에 카메라를 들 수 있다는 것 주중에는 나갈 여유가 없는 옥상 정원의 작은 화분들 속의 무지막지한 잡초들을 뽑아내는 것이 약간의 루틴이랍니다. 아침에 오가고 있으면 추울 땐 올라오지도 않는 깜찍양이 슬슬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작 올라오면 뭔가 고민 중 아침 햇살에 공기가 더워지기 전에 빨리 빨리!!!! 풀도 뽑고 물도 주고 다알리아 꽃잎 사이에 작은 거미도 발견하고 눈부신 빛이 스며드는 섬초롱꽃도 담아봅니다. 돌아보니 깜찍양이 들어 가고싶다고 열심히 신호를 보내네요. 문 앞에 딱 가서 앉아 있답니다. 슬쩍 못 본척 또 하늘과 꽃을 담아봅니다. 슬슬 바늘꽃도 피겠네요. 남미 출신 가우라라고 하는데, 그냥..

[적묘의 고양이]캣글라스,밀농사,16살할묘니,집사의 농심,고양이 키우려다,밀꽃,노묘

깜찍양은 야들야들한 캣글라스를 좋아합니다 바랭이풀, 강아지풀, 밀, 보리 연한 싹을 좋아하죠. 할묘니가 되고 난 뒤에도 여전히 한번씩 땡기는지 풀을 찾아서 올라오곤 하거든요. 작년 가을에 심은 밀이 이제 밀꽃 피더니 이삭이 단단하게 여물고 있어요. 지난 달엔 야들야들 이 상태의 밀은 속이 비어 있습니다. 한 주 더 지나서 밀꽃이 피면 이 밀꽃이 수정되어야 이삭 안이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하죠. 햇살 좋아지니 꽃이 핀 건데 사실, 밀꽃을 찍은 것도 처음이네요. 깜찍할묘니는 왜~~~ 나오세요. 이 시국에 뭘 먹을라고 어슬렁 어슬렁 나오시나요 가을밀은 이제 추수를 앞두고 있어서 단단한 이삭과 마른 잎뿐인데요 코로나 시국에 별의 별걸 다 키운다... 통통하게 올라온 밀이삭!!! 사실 이게 코로나 때문이 아니..

[적묘의 고양이]할묘니가 피곤한 이유,노묘,고양이의 본능,언박싱,16살고양이

평화롭게 수면 이불 속에 폭 감싸인 우리 깜찍 할묘니 심기가 불편해질 때는 카메라 들이댈 때 그리고 택배오거나 할 때 밖에서 나는 큰소리보다는 신경쓰이는 소리가 들릴 때~ 꼼짝도 안할거 같은 할묘니 그러나 언박싱은 참지 못하징~~~ 부스럭 부스럭 소리에 어느 순간 자발적으로 이것이 고양이의 본능!!!!! 하나하나 꼼꼼하게 뭐니 이건 또 뭐니 확인하고서야 다시 쇼파 자리로 돌아갑니다. 분홍 극세사는 침대 파란 극세사는 소파 역시 보들보들한 곳에서 눕는 것도 고양이의 본능이죠!!! 쇼핑한 것도 구경해야 하고 멍하니 누워있고도 싶고 세상은 항상 선택해야 하는 것들의 연속 그래서 피곤하지요 2018.04.14 - [적묘의 고양이]젖소냥 깜찍이의 before and after, 2006년의 깜찍양 [적묘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