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가 피고
황사가 살포시 가신
파란 하늘
이 귀한 파란 하늘에
이 귀한 주말 아침이라니!!!
일찍 일어나고야 맙니다!!!!
네...저만요...
엽떼여
야옹이님?
사실, 주말에도 늦잠 불가는...
살아있는 자명종들 덕분!!!
아주 기냥 기냥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옥상은 직박구리에게 침략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크라이나 상황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ㅠ.ㅠ
새벽마다 이렇게..ㅠㅠ
얘네는 목욕탕 개장하고 마스크도 안쓰고
응아도 빡 누고 댕겨요..ㅠㅠ
여기저기...
자아 할묘니!!
우리 깜찍 할묘니
일어나서 새 잡으러 갑시다!!!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죠
그럴까냥?
일어나 보까냥?
오오 일어납니다!!!
그리고 출근모드에서는 불가능한
카푸치노 한잔의 여유를 즐기려는...
이 시점에!!!!!!
친구님이 보내주신 민트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열심히 스팀밀크로 멋지게 카푸치노로....민트까페라떼 완성
포인트는 겨울 내내 열심히 자라준 애플민트로!!!!
그런데 말입니다?
너에 왜 안 따라 올라오니..;;
이불 속으로 다시 파고 들어간 할묘니..;;;
옥상에 예쁘게 산수유도 피고
세상 화사하게 매화도 만개했단 말야!!!
올라가자고!!!!
어제는 화단도 정리 좀 하고
화분도 이거저거 좀 걷어내고
꽃 화분도 내놓고...
오늘은 커피 한잔을 즐기며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데.....
고양이도 같이하면 좋은데
할묘니는 이젠 계단도 귀찮은 모드.....
옥상 정원 문 열라고 소리소리 지르던
야옹야옹하던 그 야옹이들은
다 어디로....
지난 봄과 또 사뭇 다른... 봄이네요....
고양이는 없고
마스크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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