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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2021년,풀뜯는소처럼,신축년(辛丑年),흰소처럼,할묘니도 풀뜯기

2021년은 육십간지 중 38번째 해 공휴일은 64일 2020년은 순삭의 느낌... 2021년은 어떨게 되려나요 크게 입을 벌리고욕심껏 한입 물어봅니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눈에 담고 먼지까지 다 보이는, 단점까지 보이는. 밝은 햇살 속에서 욕심껏 다 가지지 못해도 괜찮아요항상 가지고 싶은 것들을이루고 싶은 것들은한번에 오지 않더라구요. 조금씩 조금씩가까이 가까이 야금 야금 끈기있게 쉼없이 아니 쉬엄 쉬엄 천천히 천천히 1년 365일 8,760시간 525,600분 31,536,000초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무언가 무언가.. 더 나다운 내가 되어 있기를.... 2021년의 나는 쉬어가기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잠깐 쉬었다가 눈 떠도세상을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까 나만 잘 잡고 있는 걸로.... 2018..

[적묘의 고양이]사회적거리두기,이시국,연말연시,16살고양이,할묘니,이불콕,집콕

최고의 거리두기는 집콕방콕이불콕 최근 모든 사진이 핑크 극세사라 싶긴 한데 매일 매일이..;; 이불 속인지라 매일 다른 사진인데도놀라서 다시 본다는 거 우리 할묘니는 철저히 이불 속 꼬시려면 밀싹을 입 앞까지 한두 입 먹고다시 거리두기 눈은 떼지 못하지만 백스텝 시전 중.. 슬슬슬...뒷걸음질 나의 고독을 방해하지 말지어다 야옹 소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우리 깜찍할묘니 하두 슬금슬금 거리두기 시전 하려고 해서 슬쩍 태블릿만 밀어 놓고 무료 초성 게임 고양이 나오는 게임 슬쩍 음...그냥 눈 감네여 ㅋㅋㅋ 2020/12/27 - [적묘의 간단레시피]연말연시, 집밥,집에서 해먹기,에어프라이어,후라이팬,고기고기,채소채소,2020/12/11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마징가 변신,노묘,할묘니,12월 하악..

[적묘의 간단레시피]연말연시, 집밥,집에서 해먹기,에어프라이어,후라이팬,고기고기,채소채소,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로집에서 해 먹기에 허덕허덕 지칠만 하죠.. 거기에 요즘은 도시락까지 싸서 다니니까쉬운 일이 없네요. 그런데 또..ㅠㅠ 저희집은 배달음식 안 먹는 타입인지라~ 열심히 퇴근길에 사다 두기도 하고아...저 출근한 동안 부모님은 마트 댕겨오시지마..;;저는 대형마트 안간지 1년쯤 되는거 같네요.. 보통 주말에 인터넷 주문 잔뜩 해서냉동실 쟁여놓고 조금씩 꺼내서 이래저래 해 먹기도 하고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등등... 서로 다른 날들에 해 먹은 것들 모아봤습니다. 사다둔지 어마 오래된 냉동 아스파라거스도 있었네요. 얇은 업진살 소고기는 미쿡산... 얇아서 빨리 구울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린오징어는 페루산이겠죠? 어마 두툼 어차피 짠 물이니까요씻어낸 다음에 잘라서 버터..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메리홈스테이마스,성탄절,크리스마스라고 쓰고,생기부점검이라 쓴다,이불밖은 위험해,하악하악

역병으로 인해 국경을 닫고돌림병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와...역사책에서만 본 그런 것이바로 하나하나 현실로 이루어지는 2020년 어메이징 한해!!! 다사다난이 그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는 해일까 싶습니다. 16살이된 고양이는 이불 속으로 꼭꼭 숨고 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스테이홈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점검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지옥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이불콕, 홈콕이라 읽고 생활기록부가 요즘은 1인당 1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점검할 것이 정말 많아요. 1차는 지난주에 끝냈고,성탄과 주말 연휴엔 2차 점검입니다. 오타, 비문, 부적절한 표현오기 등을 찾아내는데.. 페이지가 많다보니까 2장씩 묶어서 양면으로 인쇄해요.안그러면 너무 양이 많아서 종이도 아깝고..

[적묘의 온라인수업]Ms팀즈,팀즈앱추가,비대면수업,원격수업,학생참여유도,인사이트,코로나19,학생들 없는 학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교는 3분의 1 등교 수업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학년별 진행 중이고학생들은 번갈아 가면서 학교에 나오고 있고교사들은 담임+학년이 겹치지 않을 시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그건 해당되는 분들....에게 가능한 상황. 현실적으론 1,2,3학년 수업이 걸쳐있고 방과후수업 및 그외의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이라재택은 불가능하죠. 출근해서 대면수업하고,비대면 수업은 빈교실 찾아가서 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게도..ㅠㅠ 별일 없이 학기 끝나간다 했는데학기 말에 성적 처리까지 확인다 하긴 했지만그래도 다시 이렇게 급작스럽게 코로나 확산세가 급경사를 오를 줄이야...ㅠㅠ믿어지지 않네요. 쭉 계속 사용하고 있던 앱들 중에서하나 추가 했습니다. 인사이트앱입니다. 팀즈의 앱활용은 장점 중..

[적묘의 간단레시피]뜨끈뜨끈 국물,제철 배추, 소고기 샤브샤브, 간단 배추소고기 국물,겨울 국물 요리

날이 추우니 생각나는 건 뜨끈한 국물 퇴근 길에 추운 발을 동동 구르며집에 도착하면 후딱 물부터 올리게 된답니다. 배추는 좀 얻어왔어요. 텃밭에서 속이 좀 부실하다고 쪼만한 애들 둘 슬슬 씻어서 부드러운 배춧잎을 한장씩 뜯어서 씻고 이렇게 한장씩 뜯어낸답니다. 세상 편하게 말도 안되게 쉬운 배추 쇠고기 샤브샤브 씻는다 배추 자른다 배추 소금 조금 간장 조금 물에 넣고 넣는다 자른 배추 끓으면 고기 투입 사실 배추 심부터 넣고 이거저것 더 버섯이랑 다른 채소도 넣으면 좋죠 미리 깔아 놓은 양파나 대파도 좋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_+ 세상 부드러운 배추의 달달함은 소금+후추만으로도 충분!!! 소고기는 얇은 걸로 아무거나!!! 1차로 건져 먹는 사이에 2차로 또 투입 먹을 수록 국물은 진해지고 건더기를 부드러..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마징가 변신,노묘,할묘니,12월 하악하악,사회적 거리두기

12월까지 이렇게 될지 몰랐는데결국 이렇게 카페도 갈 수 없는친구도 만날 수 없는 연말연시는 방콕!!! 아아..방콕 파트너가 영 안 좋으면 어쩌죠? 코로나로 인한 가족 문제가 부각되던데 이혼도 늘고.... 하악도 늘고.... 저기요.. 온라인으로 구입한 것 반이상이 할묘니 드실 거였거든요.그런데 왜 나한테 이러심 저 놈의 마징가귀 저 넘의 하악질 뱀소리 고만 내랏!!!! 너나 카메라 치워어!!! 뭐 그런 분위기인거죠. 우리 이제 헤어져 16년이나 살았으니 너 나가!!! 동공 지진!!! 엉? 귀도 제자리로 눈도 다시 작아지고... 역시 부동산 좀 뒤져 보면이 추운 날 이사할거 생각하믄 기냥 참고 사는 수 밖에 없지 에휴 집 나가면 고생이야... 폭신한 극세사 이불이 더 유혹적인 12월 추운 바람부는 날씨 ..

[적묘의 온라인수업]Ms팀즈,온라인 파일 활용,주제선택수업,비대면 수업,쌍방향 수업,모임취소를 해야 하는 이유

2020년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2학기도 반은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학기 초의 공적 마스크 사태가 안정된 것만으로도..마스크 수급문제만 해결되도 정말 좀 살거 같아요. 어느새 마스크를 끼고 출퇴근 하는 것이 익숙해진 나날들.... 코로나 3차 유행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시로 온오프가 바뀌다 보니 수업 준비를 정말 급하게 급하게 미리미리 교구를 준비해서 주고학생들이 집에서 각자 작업을 하고 팀즈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답니다. 귀여운 교구들이 많이 발전해서 세계문화여행 관련 종이퍼즐을 진즉에 구입해 놓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고르도록 하고 그 다음 주가 온라인 수업이어서 조립방법은 미리 파일에 올려주었고 서로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놓은 상태에서 먼저 가..

[적묘의 부산]수영 카페,커피 드 포트, coffee de port,빵 맛집, 빵지순례, 마스크 필수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기 전에다녀 왔었어요. 공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다 보니 1층에서 주문하고 위로 올라가면열린 발코니들이 있어요. 메뉴 구경 중 이집 빵 맛집이네요~~~ 빨리 안가면 못 먹는 것도 많데요. 사이 사이 공간이 잘되어 있어요. 공간공간이 실내는 그래도 좀...그래서... 바로바로... 나가는 걸로 햇살이 좋은 날 바람이 차가워도... 밖에서... 먹을 때만 마스크 내리고 이야기할 땐 다시 마스크 쓰기 점심 대신으로 풍성하게~~~ 맛이 다 진한 편이고 단짠 단짠 조합이 확실히 좋더군요!!! 가격이 좀 있긴 합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바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네요~ 2020/11/19 - [적묘의 부산]부산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낭 키친,대연동 베트남 식당,..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 까칠한 할묘니,12월 하악하악,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우리 할묘니 노묘 깜찍양 주말에 내내 집콕 방콕 방에서 내내 정리하고 방정리, 생기부 정리, 자료 정리, 수업 정리, 이면지 정리 등등등등 이달 들어 첨으로 우리 고냥이 한번 찍어 볼까 싶어 디에셀알 들고 내려왔더니 이러지 말랍니다. 가족간의 감염이 얼마나 위험하냐며 거리 좀 두랍니다. 니가 안가믄 내가 가겠담서 까칠하긴..;;; 까칠하게 일어났다가피곤하다고 그냥 돌아눕는 걸로 끝내려고 하네요. 겨울이라 겨울잠 자야하는데 디에셀알 셔터 소리 싫어라 하악하악 하악도 소파에 기대서 게으르게 합니다. 성의없는 하악질 귀차니즘의 극을 달리는 우리 할묘니 에잇 귀찮아 고개만 돌리는 할묘니 그 앞에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자 드뎌..;; 승질내면서 가버렸.... 저어기요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