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 4463

[적묘의 울산]대나무숲,까치와 앵무새,태화강 국가정원,걷기좋은 길,5월출사지,꽃양귀비,수레국화

햇살이 뜨거워도 바람이 시원합니다. 대나무 숲은 옆에만 있어도 시원하네요. 안쪽으로 가면 더 넓어요. 쭉 저쪽까지 키가 큰 대나무 사이 스르르르 지나가는 바람과 사락거리는 소리 열을 식혀주는 푸른색 흐르는 물 오랜만의 푸른 하늘 사잇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양쪽 모두 무궁화 무궁화 명소랍니다.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뽑힌 곳이기도 해요. 쭉 걸어가면 시작되는 꽃양귀비 꽃밭 일부에 안개꽃을 함께 심어서 눈이 또 좀 편안하게 예쁘답니다. 안개꽃과의 대비도 좋죠 가득한 붉은 꽃밭의 강렬함과 또 다른 은은함~~~ 유난히 새들이 많은 강가 왜가리와 백로, 까마귀, 비둘기는 일상적으로 다니고 까치들은 또 열심히 영역을 지키는 중 뭔가 맛난 걸 물어온 이 예쁜 까치는 신나게 야물 야물 깨물 깨물 그 와중에 애완앵무새 나..

[적묘의 경남]황매산군립공원,철쭉,철쭉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마스크필수,5월출사지,철쭉군락지,영화촬영지

예정된 철쭉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주차장은 개방되어 있어서 다행히 최대한 올라가서 은행나무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어요. 6시 30분경에 출발해서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공영주차장이라서 해당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해당 사항이 없고, 주차비는 4시간에 3,000원입니다. 미리 집에서 커피와 음식을 준비해 갔고 차에서 간단하게 요기한 후 산책 시작 물론 마스크 필수입니다!!! 이날은 하늘이 좋았어요. 입구에서 부터 눈부시도록 푸른 봄이네요. 그 전날 비바람이 몰아쳐서 살짝 꽃들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사이사이 작은 꽃들도 보고 가득 가득 피어있는 철쭉은 분홍빛 구름같이 몽글몽글해 보입니다. 저 위쪽이 하늘계단 언덕 위의 산불감시소 일단 철쭉군락지를 지나서 올..

[적묘의 고양이]요플레는 맛있지,봄비,정원,할묘니,비오는 주말,청매실

5월인데 어찌나 바람이 찬지 황사가 휩쓸고 간 자리를 비가 씻어 내려준다 했더니만 고대로 늦은 추위가 확 오네요. 2월 말 밝게 피어났던 산수유 4월 중순엔 이렇게 오늘은 주말내린 비로 촉촉 역시 2월말 매화꽃이 활짝 3,4월엔 조랑조랑 여물어지기 시작하는 매실이 예쁘고 지난주엔 햇살에 따뜻하게 살이 올라가고 오늘은 잎새가 촉촉 이런 춥고 찌뿌등한 날엔 할묘니는 자리 보전하기~~ 매번 다른 사진입니다. 느낌이 비슷할 뿐..ㅠㅠ 침대에서 소파로~~~~ 침대 아니면 소파 다른 사진이란 것은 소파에 사용하는 담요가 바뀌는 걸로 확인 가능~ 오늘은 큰 걸음했어요. 날이 춥다고 꼼짝도 안하려고 하더만 먹고 난 뒤에 올려놓은 요플레 통을 노려서 사냥에 성공!!!!! 크아....이 맛이구나!!!!!! 스푼에 남은 것..

[적묘의 간단레시피]닭고기 활용tip,닭찜,닭칼국수,닭쌀국수,닭죽,닭고기 샐러드,환절기보양식,백숙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고기를 먹는 양을 늘렸다가 환경문제도 있고 콜레스테롤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콩을 왕창 샀다가 다른 고기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기를 줄일 때는 중간 단계로 닭을 추천하더라구요. 일단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큰 체구의 가축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하고... 환경윤리문제 자각으로 철학적 사유 끝에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정말 존경하게 됩니다... 전 기본적으로 육식주의자인지라..;;; 일단...잘해 먹고 있습니다. 손질된 닭을 사서 간장 좀 넣고 냄새와 색을 위해서 커피 가루 한 스푼 넣는 것도 팁이라면 팁 양파, 마늘, 대파 그리고 무를 넣어도 시원하게 맛있는 간장양념 살고기만 골라서 데친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곁들여 도시락 싸기~ 요즘은 뭘하든 일단 뜨거운 물을 ..

[적묘의 고양이]요물,간식을 내놔라,집사의 소명,할묘니,16살 노묘

출퇴근 안하는 우리 할묘니는 자리를 똭 차지하고 수시로 야옹야옹야옹 뭐라도 내놔라~~ 맛있는 것을 내놔라!!!!! 새벽 시간이고 출근 시간이고 퇴근 시간이고 뭔 상관이고~ 고양이 입에 딱 먹을거만 대주라공 맛있는 거 주면 냠냠 세상에서 제일 순한 고양이로 변신~ 근데 안준다? 정말? 진짜? 손톱을 한번 꺼내볼지도 모르지 그러니 후딱 내놓으라고~~~~ 세상 집중하고 있는 할묘니~~~ 반짝반짝 눈에서 빛이 나는구랴!!!!! 꾹꾹 짜내는 동안 세상 진지한 얼굴 최선을 다해서 먹는다!!! 최선을 다해서 내놔라!!!!!! 그것이 집사의 소명!!!!!! 이렇게..... 간식으로 배채우는 우리 깜찍 할묘니 살빠지지 말고 열심히 먹자.. 그게 고양이의 소명!!!! 2021.02.17 - [적묘의 고양이]봄이로소이다,냥..

[적묘의 고양이]짤뱅이의 다이빙,침대위의 맹수,어슬렁어슬렁,먼치킨,주말필수요소,친구님네고양이

느른하게 다가오는 맹수의 쭉 뻗은 꼬리 선명한 눈동자 거침없는 발걸음 꺄아.... 나에게 다가오고 있어!!!!! 그리고 똬악!!!!! 야리더니 어머나 어마나 어찌 이럴수가!!!! 하아아아아아아품 이런 개무시 고양이무시를 하는 무시무시한 맹수입니다!!!! 욕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주말의 한가로운 오후 느른한 하품일 뿐!!!! 마무리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귀엽게 날름날름인지 그리고 다부지게 바라봅니다. 결심을 굳힌거지요!!! 자 이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다? 크헙크헙 자자..준비합시다. 만점을 위한 노력!!! 완벽을 위한 최선!!!! 시선은 멀리 궁디는 씰룩씰룩 나의 웅크림은 도약을 위한 1보 후퇴일 뿐이다!!!! 날아보자꾸나!!!!! 허이짜!!!! 이 다이빙의 최종 목적지는? 완벽한 착지!!! 완벽..

[적묘의 간단레시피]딸기 콩포트,딸기조림,딸기라떼를 위한 기초작업,홈카페

비가 오기 전에 빨리 판매해야 하는 과일 딸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저렴하게 세 통에 만원~ 해서 한통은 바로 손질해서 딸기콩포트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고 꼭지 따고 큼직하게 잘라주면 됩니다. 촥촥촥 잘라주세요~~~ 꼭지 따면서 싱싱한 딸기에 신나서~ 달달한 것들 몇 개 집어 먹으면서 금방금방 됩니다~ 껍질을 까거나 작게 잘라야하는 과일이 아니니까요. 쨈보다 설탕량이 확 주는데 딸기의 3분의 1정도만 넣으면 되는데 감도 없는.... 그냥 대충 쪼끔만 넣어서 좀 새콤하게 만들었어요. 이론상으로는 30% 정도의 설탕, 레몬즙이나 화이트와인을 넣고 고루 잘 섞어서 한시간 정도 재웠다가 끓여주면 좋습니다. 이 만큼의 설탕을 넣고 슥슥 잘 섞어준 다음에 또 한번 더 넣고 슥슥 섞었답니다. 그리고 냄..

[적묘의 고양이]직박구리 폴더 해제,벚꽃개화,목련만개,봄날 고양이도 등장,일상적인 일상

고요한 아침이 어느 순간 시끄러운 아침이 되면 아...봄이구나 직박구리 폴더가 해제되었구나!!!! 하고 새삼 시간이 흘렀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게요 1년의 4분의 1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출근길에 보는 이 벚나무는 아침해가 바로 닿는 자리여서 매년 제일 먼저 꽃이 피고 그 사이사이 온갖 새들이 모인답니다. 가까이 가기 전부터 새소리가.... 귀가 아플 정도예요. 출근길에 좀처럼 들고 나가지 않는 카메라.. 아쉬운 아침잠을 줄여서 나간 보람이 있는 좋은 하늘 예쁜 꽃 꽃을 탐하는 직박구리~~ 새폴더 만들기 하면 제일 자주 나오는 직박구리 태양의 후예에서 직박구리 폴더라고 하는... 보통은 음... 대충 이름 붙이기 애매하거나 숨기고픈 내용을 넣어두는 자동 생성 파일의 이름을 지칭해서 직박구리 파일이라고 ..

[적묘의 사진]삼각대tip,스마트폰,dslr 삼각대활용법,이시국 삼각대,스탠딩독서,서서읽기,졸음방지,자세교정,거북목 방지

삼각대를 쓸 일이 없는 건 1. 코로나 시국 2. 조류독감 사람 없는 곳은 새가 있어서 봉쇄 사람 있는 곳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조용히 피해 다니다 보니 카메라 없이 나가는 일이 더 많고 삼각대는 몇 년째 그냥 누워 있습니다. 물론 저도 누워 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스탠딩 책상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삼각대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폰 고정대를 빼서 카메라 고정대로 옮겨 봅니다. 초롱군이 발랄하게 잘 지낼 때... 자주 괴롭힘을 당하던 그 삼각대 맞습니다. 2011/09/2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가끔은 초롱군~ 아주 아주 진지하게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