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13

[적묘의 부산]정관박물관,기장군,어린이 활동지,소두방탐험대,무료입장,삼국시대,생활사,체험학습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항상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진짜 진짜 작정하고 다녀왔습니다. 방학이니 가능한 나들이~ 정관박물관입니다. 부산광역시가 되면서 기장군이 부산에 들어왔죠.그래도 거의 여행간단 기분으로 가는 정관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요. 정관박물관 역에 내리면바로 이렇게!!! 내부 전시실과 야외전시공간으로나눠져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3층이고4층으로 바로 올라가면야외전시공원으로 연결됩니다. 관람시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쉬는날, 그리고 입장료 무료!!! 딱 들어서자마자로비가 참 예쁘네요 평일 오전이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주말이나 학생단체가 있으면 정신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샬랄랄라~ 가장 먼저 안내서를 봅니다. 오오..그런데 어린이 활동지도 있어요!!!! 일단 챙깁니다 +_+ 전 ..

[적묘의 고양이]2020년, 고양이는 야옹야옹, 여전히 까칠하기가 사포냥, 깜찍양은 하악하악

3종 세트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우리집 고양이 올해로 16살이 되는 할묘니 깜찍양이랍니다. 지금까지 꿋꿋하게 하악질 하면서 살아온아빠한정 다정다감 고양이지요. 경쟁 고양이였던, 초롱군과 몽실양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서는 살이 좀 많이 빠졌어요. 원래 정상적인 정도의 몸으로... 원래 동물들은 자기보다 덩치가 큰 애들이 있으면경쟁적으로 덩치 불리기를 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나 애정면에서는..;;; 3분의 1의 애정도 필요 없는 아빠한정 다정다감묘인지라 여전히 이렇게.. 간식 주고 하악받는..ㅠㅠ 손해받는 장사를 하고 있는 적묘입니다. 얼마나 민감하냐구요? 집안에서 망원렌즈로 찍어도셔터 소리 들리면 눈을 번쩍 뜨고 째려봅니다. 뭐야 어디야 왜 들려!!! 부산은 날이 좀 춥긴해도 봄날같은 추위라서 캣닙이 밖에서도..

[적묘의 간단레시피]채소 익혀 먹기,양배추토마토 스프,소고기,헌트홀토마토캔,올리브오일, 간단한끼, 저칼로리,건강식

채소를 익혀 먹는 이유는흡수율을 높히고 소독도 겸사 겸사 소화 잘 안되면 정말 가스도 많이 차기 때문에팍 끓여서 먹으면 속이 편해지죠. 그리고 또 이렇게 추운 겨울 날엔 따뜻한 국물이 먹고 나가면속도 든든하구요. 양배추, 양파,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버섯토마토는 생으로 해도 되고저는 저렴하게 구입한 토마토 홀 캔을 사용했어요. 참고로 이 캔은 따는 게 따로 필요해요.저희 집엔 캔따개가 따로 있어서 오랜만에 써봤답니다. 캔이나 냉동으로 사용해도 좋아요.신선할때 바로 처리해서 저장용으로 만든거니까요. 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가 더 잘 어울려요. 그때 그때 있는 걸로~ 그냥 대충 잘라서 팍팍 끓이면 됩니다. 소금간만 했어요. 토마토 캔을 쏟아부으면 이렇게 덩어리로 껍질만 벗긴 채 익혀 있어요냄비 안에서 잘..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고양이,먼치킨,짤뱅이,다리짧은 퓨마?,2020년에도 미묘,딩굴딩굴,비오는 연휴막날

아아..빠져나올 수 없는 고양이의 매력 올해도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무엇보다...비오기 전에 나갔어야 했는데..ㅠㅠ 비오고, 바람불고, 비 더오고 바람 더 심해지고 그 와중에 고양이들은 딩굴딩굴 잠깐 서류 좀 보고 있으면세상 짧은 다리로 버둥버둥 늘씬하게 쭉쭉이 하는 커다란 애들만 보다가 이래 귀여운 짤뱅이 보니까 짤뱅...짧아...완벽해!!!! 러그 위에서이리 딩굴 저리 딩굴하다눈 마주치니까 또 요로케조로케 헉헉....심장이... 아이라인까지 완벽한 너란 고양이!!! 벌써 우리가 안지도 5년째? 크으..볼 떄마다 색다른 매력저 뱃털은 다 어쩔껴!!!! 오늘은 뱅갈누나한테 맞아서콧등에 스크래치까지..ㅠㅠ 잉 그래도 셔터 소리에 급 눈 똥글!!! 놀아줄거냐며~~~ 신나게 눈 반짝반짝!!!!..

[적묘의 부산]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무료입장, 바다전망대,겨울바다, 겨울여행

친구님들이 부산에 와야 부산 사는 저도 부산 여행을 하게 됩니다. 평소는 집-직장 도돌이표 반복 생활이다 보니청사포까지 가는 것도굉장한 여행이랍니다. 생각만큼 하늘이 푸르지 않았지만그래도 그 전날 온 비바람에 비하면이 날은 정말 다닐만 했어요. 청사포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서쭉 바닷가에서 해운대 반대 방향송정쪽으로 해변길 따라 걸으면 된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망원렌즈를 마운트해서 갔어요. 쭉 당겨봅니다. 아...역시...무섭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했는데 ^^;;없던 고소공포증이 살짝 생기더군요. 해변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옆의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건물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됩니다. 이 건물이 관광안내도 있고기념품 가게도 있는 건물이랍니다. 화장실도 있으니 여길 이용하면 좋아..

[적묘의 고양이]학교에는 고양이가 산다. 캣맘과 고양이가 있는 따뜻한 공간

학교라는 공간은 미묘하게도 일상이면서비일상인 공간이어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교과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 그래서 더욱 캠퍼스 고양이들학교 고양이들은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장이란 안전망이 있어서인지다른 거리 고양이들이나 길고양이들과 달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공존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현상이면서 감사한 부분이예요.소수의 선생님 관심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은 (이 학교 말고 다른 곳입니다)고양이들이 보이면 더럽다고 담배꽁초와 담배케이스, 음료 컵이나 캔 등..손에 있는 걸 집어 던지고 소리 지르고 쫒아내고 그런 분이었죠.대체 뭐가 더럽다의 기준인지.... 학교가 녹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역시 또 하나의 좋은 조건 도시 생태계에서 숨..

[적묘의 간단레시피]저탄수 메뉴,제로베이커리,90%카카오,린트초콜릿,올리브오일,인도커리,마이노멀 버터커피,버터말차

단걸 워낙에 좋아하니정제당과 정제탄수화물을 줄이는 걸 목표로 일상에서 조금씩 당과 탄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 생각으로 식사나 간식을 구입할 때좋은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방탄커피가 다양하게 나오던데그 중에서 케토베이스랑 마이노멀 둘 다 입에 적당히 잘 맞더라구요. 생각보다 라떼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서버터커피나 버터말차가딱 맛있게 좋았어요. 호불호가 있다고 해서 사실 걱정 좀 했는데지인님께서 주셔서 마셔보고 와아..맛있다 했다는거~ 정말 고맙게도 음료만 보내주신게 아니라다양한 걸 맛보라고 보내주기도 하시고추천도 해주셔서 안 먹어 본 것들을 조금씩 접해보고 있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먹을 건 많네요!!! 다양한 소금도~ 이건 추천받아서 구입했던 건데 라투랑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병이 좀 ..

[적묘의 부산]2020 설날,1년을 오늘처럼, 해운대에서,해운대 빛축제로 시작

쥐띠해엔 바쁘게 열심히그렇게 살아보자고 속살거려봅니다. 어디 여행가서도 큰 축제는 다 피해 다녔는데 사람 많은거 안 좋아해서요. 부산에 그렇게 오래 살면서 그래서 해운대 빛축제도 태어나서 처음 가봅니다!!!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멀리 추운 북쪽에서 오신이라고 쓰고 경기도라고 읽으면 됩니다 ^^;; 지인님과 즐거운 시간!! 항상 제가 더 신납니다.+_+ 혼자 관광객모드!!! 엄훠 엄훠~~~ 부산이 이렇게 달라졌네~~~~ 버스타면 잠깐이면 오는데요기까지 걸으려면 걸어도 되는 곳인데참.... 안오게 됩니다. 직장인의 비애인거죠 +_+ 내일 출근 안해야 움직이는... 그래서 더 우와 우와 하면서신기하게 보는... 그래요 저 해운대 빛축제 첨 와요~ 관광객 맞네요 +_+ 어찌나 신기하게비도 딱 이시간 맞춰서 ..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그 전날 밤에 엘*티에서 또 유리창이 떨어져서 깨졌다는 그런 날 파도가 이렇게 화려한 청사포는 처음입니다. 지금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스카이바이크 공사 중이어서걸어가기엔 길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시끄러운 공사에 추위에 바람에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리모델링한 고양이 발자국도오늘은 문을 닫았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삼색고양이 무늬가 예쁜새로운 문이에요~ 다음에 열렸을 때 가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할게요 ^^ 공사 소리에고양이들이 어디있나 살짝 살짝 발걸음을 올려봅니다. 익숙한 강아지 벽화 오래만에 보네요. 청사포 슈퍼고양이 귀여운 테트라포트와 잘 어울리는 듬직한 고양이 여전히 여유있게숯 코팩을 하고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발걸음을 올리는 예쁜 고양이는 이내 낯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