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학교에는 고양이가 산다. 캣맘과 고양이가 있는 따뜻한 공간

적묘 2020. 1. 27. 09:00




학교라는 공간은


미묘하게도 일상이면서

비일상인 공간이어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






그래서 더욱 캠퍼스 고양이들

학교 고양이들은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장이란 안전망이 있어서인지

다른 거리 고양이들이나 길고양이들과 달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공존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현상이면서 감사한 부분이예요.

소수의 선생님 관심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은 (이 학교 말고 다른 곳입니다)

고양이들이 보이면 더럽다고 담배꽁초와 담배케이스, 음료 컵이나 캔 등..

손에 있는 걸 집어 던지고 소리 지르고 쫒아내고 그런 분이었죠.

대체 뭐가 더럽다의 기준인지....







학교가 녹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역시 또 하나의 좋은 조건


도시 생태계에서 숨을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니까요.







방학이라 더 사람들이 없어서

신나게 달리고 있는 고양이들을

멀리서 보면서 웃기도 한답니다.








사이 사이에 밥자리들이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죠.


겨울 집도 방수처리까지 해서 있어요.


그래서 더 따뜻한 겨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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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도시 생태계의 최대미션 살아남기!!!

2. 꾸준히 챙겨주시는 캣맘들 덕에 오가는 발걸음이 가볍답니다.

3. 한번씩 사료랑 캔이랑 들고 다니면서 먼저 보는 아이에게 탈탈 털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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