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

적묘 2020. 1. 16. 20:40



바람이 어찌나 센지


그 전날 밤에 

엘*티에서 또 유리창이 떨어져서 깨졌다는 그런 날


파도가 이렇게 화려한 청사포는 처음입니다.

 






지금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스카이바이크 공사 중이어서

걸어가기엔 길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시끄러운 공사에 추위에 바람에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리모델링한 고양이 발자국도

오늘은 문을 닫았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삼색고양이 무늬가 예쁜

새로운 문이에요~


다음에 열렸을 때 가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할게요 ^^







공사 소리에

고양이들이 어디있나 살짝 살짝


발걸음을 올려봅니다.







익숙한 강아지 벽화


오래만에 보네요.







청사포 슈퍼

고양이






귀여운 테트라포트와 

잘 어울리는


듬직한 고양이






여전히 여유있게

숯 코팩을 하고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발걸음을 올리는 예쁜 고양이는






이내 낯선이의 손에 

익숙하게 부비부비를 날립니다








횟집 고양이는


셔터 소리에 잠깐 당황하다가






폴짝 점프~





노랑노랑~






거리 여기저기에

고양이발자국에서 작업한 

급식소, 주의표, 고양이 특징을 살린 이미지들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청사포에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도

다행히 고양이들은 여기저기에서


겨울을 잘 버틸 수 있게





카페, 식당, 편의점 등등에서

이렇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어요


고양이들도 사람들을 무조건 피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정도로


편안해 보여서 더 좋았답니다.








동해와 남해가 겹치는 청사포


쌍둥이 등대로 알려졌는데





또 다른 변화로 이어지는

행복한 어촌마을로 변해가는 모습들






벽화 마을로 한걸음





골목골목을 지나가는 고양이들로


다시 고양이 마을로 

노후어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마을로 변화하고 있는 청사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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