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2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무지개 다리를 건너 꽃이 되다, 안녕, 2025년 3월을 기억하다

현생을 살며 블로그 활동이 뜸해진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이제 고양이 없는 집이 되었다는 것... 지난 3월 저희집 마지막 고양이인 깜찍양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꽃이 되었답니다 어느 평범한 겨울 아침겨울꽃 동백이 선연하게 피는 날 아니 이른 봄늦은 겨울이었습니다. 폴짝 폴짝 화단을 열심히 걷더니옥상을 한참 맴돌더니 그 어느 아침에 좋아하던 소파 위에서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마냥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옥상도 안 올라오던 깜찍할묘니가 그날따라 신나게 걷더라구요. 상추도 보고대파도 보고 초록초록한 시간들을 눈에 담고 그렇게 안녕히 보냅니다. 10개월 늦은 포스팅... 바쁜 마음과 슬픈 날들과 좋았던 날들을 마음에 담아서 올려봅니다. 역시 눈물이 나네요..

공지 2025.12.14

[적묘의 고양이]작년의 고양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충렬사, 일상의 고양이들

얼마 전에 충렬사의 가을을 보고 왔답니다. 그리고 냥이들을 몇 만나고 왔어요. 그러나 그 동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요? 예전에 비해서 고양이들 수가 확 줄고여기저기 놓여 있던 밥자리들도 정리가 되었더라구요. 따뜻한 마음으로 고양이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힘들지 않을 12월이 되길... 봄꽃이 그리워지는 12월 겨울 패딩 속에서.... 오랜만에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