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항상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진짜 진짜 작정하고 다녀왔습니다.
방학이니 가능한 나들이~
정관박물관입니다.
부산광역시가 되면서 기장군이 부산에 들어왔죠.
그래도 거의 여행간단 기분으로 가는 정관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요.
정관박물관 역에 내리면
바로 이렇게!!!
내부 전시실과 야외전시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3층이고
4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야외전시공원으로 연결됩니다.
관람시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쉬는날, 그리고 입장료 무료!!!
딱 들어서자마자
로비가 참 예쁘네요
평일 오전이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주말이나 학생단체가 있으면 정신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샬랄랄라~
가장 먼저 안내서를 봅니다.
오오..그런데 어린이 활동지도 있어요!!!!
일단 챙깁니다 +_+
전 착실한 어린이니까요!!!
...몇 십년 전에요...
3층 전시실 입구에서
정관읍의 모습을 보면서
와아...
그리고 겨울방학 미션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_+
여쭤보니 여분이 있어서
어른이도 된다고 하셔서
미션에 도전해봅니다!!!
정관박물관의 출토 전시품 중 하나인
집모양토기
스크래처입니다.
탐나죠 +_+
미션은 상설 전시실의 전시물들의 유물들을
배치된 방식대로 찾아서 붙이는 겁니다.
어린이 4명이서 열심히 고민하고 있길래
그냥 하나씩 찾으면 된다고 같이 붙이면서 다녔어요.
크으..가락바퀴
실제로 가락은 소실되고
나무는 썩으니까요
바퀴만 남아서 어떻게 실을 만드는 건지 잘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많죠.
실잣기를 해볼 일이 없으니까요~
생활, 사냥, 농사
그리고
신앙까지
쭉 연결되는 전시장입니다.
새모양의 토기
4층 야외전시장으로 가면
그대로 연결되는 생활상들
생활공간이 있고 그 뒤 쪽으로 신의 공간이 있습니다.
솟대
삼한시대의 소도에서 유래한
수호신의 상징
날씨가 맑았다가 비 떨어졌다가
솟은 바위
소두방에서 다양한 하늘을 봅니다.
봄비같은 날
날이 따뜻한 부산은
벌써 매화가 피어나고 있답니다.
날이 좋아서
비가 좋아서
꽃이 좋아서
진짜 봄이 온 날
전시보다 그냥 걸으러 한번 오고 싶은
정관 박물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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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션성공, 전시장 방향으로 종이를 돌려가면서 스티커 붙이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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