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낮과 밤,너와함께,24시간,부비트랩

적묘 2020. 8. 17. 08:18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을 안하네요.



장마비가 그치자 마자 이상기온으로 비가 오다가 폭염이 오다가

열대야와 미친 매미 울음소리에 귀가 먹먹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자꾸 늘어나는 하루하루


특히....발걸음을 조심해야 하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아야 해요


더위도 힘들고


살아있는 함정이 자리를 이동해가면서 






순간순간 공격해옵니다!!!!








밤에만 그러냐구요


설마요..;;


낮에도







이 무서운 .....


하악질 전공묘는 


눈빛으로 욕을 합니다.









더운데 털옷 못 벗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옹?


고마 작작 찍으라니까옹




매달 간식비랑 모래 비용을 생각해봐...


깜찍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단다..그러지 말아..ㅠㅠ








시끄러 


계단에서 제일 시원한 자리를 찾아서 이동할 거니까


알아서 조용히 잘 피해다니라고!!!!



그것이 인간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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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 시국 적절한 피서법, 방구석에서, 계단에서 고양이랑 눈싸움하기 

2. 외부활동 안하는데도, 깜찍양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더우니까 더 그렇네요.

3. 지난 주에만 두번 정도 밟았어요..ㅡㅡ;; 살포시 뜨끈한 묘피가 발바닥에 닿는 순간 넘어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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