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흔한 거실 풍경, 묘르신들과 아버지, 은퇴모임

적묘 2018. 1. 13. 08:00






13살쯤 되면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아닙니다 +_+


신문은 깔고 앉으라고 나온거죠










신문을 왜 깔고 앉아


푹신한 소파가 있는데









그릉그릉


왜 딱딱한 테이블에 앉는거야










몽실양이 왜 거기 있겠어요?


햇살권때문이랍니다 +_+









아아 따뜻하다!










당분간 꼼짝도 안할 듯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춤하고 있네요.










그러나 역시


햇살권에 따라

이동합니다 +_+











겨울 햇살의 힘!!!


아아..황홀하다냐옹









테이블 자리는 또


깜찍양이 차지한 듯?










아닙니다.



깜찍양은 큰 그림을 그린답니다.




가장 따뜻한 자리는


아빠 무릎이거든요.













아빠 빨리 정리하고 무릎 주세요!!!



냥냥냥










그리고 안착



+_+





저넘의 괭이쉐이!!!


여우임 +_+










아무한테도 안 저러다가

꼭 아빠한테만 저럽니다.



14년산 여우같은 깜찍양.









그럼 아빠가 소파에 안계실 때는?


그땐 아빠대신 오빠!!!!!









요러고 있답니다 +_+



흔한 거실 풍경이지요~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는..



흔한 고양이털이 폴폴 날리는

그런 풍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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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겨울엔 고양이 3종세트가 제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 털뿜뿜, 고양이들은 거실 풍경에 있어 인테리어 필수요소랄까요.  

 

3. 가끔, 리모컨 눌러서 티비도 켭니다 +_+ 리모컨은 뒤집어서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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