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쯤 되면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아닙니다 +_+
신문은 깔고 앉으라고 나온거죠
신문을 왜 깔고 앉아
푹신한 소파가 있는데
그릉그릉
왜 딱딱한 테이블에 앉는거야
몽실양이 왜 거기 있겠어요?
햇살권때문이랍니다 +_+
아아 따뜻하다!
당분간 꼼짝도 안할 듯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춤하고 있네요.
그러나 역시
햇살권에 따라
이동합니다 +_+
겨울 햇살의 힘!!!
아아..황홀하다냐옹
테이블 자리는 또
깜찍양이 차지한 듯?
아닙니다.
깜찍양은 큰 그림을 그린답니다.
가장 따뜻한 자리는
아빠 무릎이거든요.
아빠 빨리 정리하고 무릎 주세요!!!
냥냥냥
그리고 안착
+_+
저넘의 괭이쉐이!!!
여우임 +_+
아무한테도 안 저러다가
꼭 아빠한테만 저럽니다.
14년산 여우같은 깜찍양.
그럼 아빠가 소파에 안계실 때는?
그땐 아빠대신 오빠!!!!!
요러고 있답니다 +_+
흔한 거실 풍경이지요~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는..
흔한 고양이털이 폴폴 날리는
그런 풍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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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겨울엔 고양이 3종세트가 제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 털뿜뿜, 고양이들은 거실 풍경에 있어 인테리어 필수요소랄까요.
3. 가끔, 리모컨 눌러서 티비도 켭니다 +_+ 리모컨은 뒤집어서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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