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 할묘니,개다래나무효과,오늘도 등짝동물,더우니까 실내딩굴딩굴

적묘 2020. 6. 29. 09:00



주말도 한번 걸러 카메라 잡는 기분이네요.


한달에 한 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하루는 집에서 이런 것도 해야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마스크 끼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

정말 뭘 둘러볼 여유가 없어요.


산소 부족


마스크 안껴도 되는 정원은 한 여름


캣닙은 어느새

씨가 익어가고








우리집엔 고양이도 있는데.;;;;


얘가 주말이라고 올라와서 뭐라뭐라 하는데



오랜만에 개다래나무 가루를 팍!!!!







효과가 빠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성분에


더위에 지친 깜찍양에게 기분 전환~








뻔하고 흔한 그냥 딩굴딩굴

고양이의 반응이지만


또 그걸 몇년 째 보는 즐거움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 검은 털의 라인이 더 D라인을 선명하게 살려주죠

강조강조!!!








턱시도 고양이의 매력

뒤집으면 흰색


그래서 사진 찍을때 화이트밸런스 번거롭게 하는 무늬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뛰어난 압축률


탄력성!!!







녹아내리기 직전


이미 녹아 버린 것인가!!!!







다행히 개다래와 캣닙 가루를 주렁주렁 달고서도


정색할 줄 아는 할묘니











옥상에 연꽃도 피고 

벌도 날아들고 나비도 있고


같이 나가자니까







계단 난간에 슥슥 


제대로 마킹해주고 슬슬 내려갑니다.








그래서 저만 슬쩍 나가서


후덥지근한 열기 속에서


사진 몇장 담아봅니다.









능소화 아래의 깜찍양은


더워서 보기 힘들거 같네요.


선풍기 앞에서 편히 쉬고 있는 노묘는 시원해질때까진 옥상 안 올라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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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여러가지로 지치다 보니, 숨쉬는 것도 힘든 요즘이라 오랜만에 올립니다.

2. 화단 잠깐 보고, 고양이 잠깐 보고, 낮에 내내 자는 걸로...주말이 끝나가네요!!!

3. 할묘니는 더위 타는지, 간식을 입맛대로 건드리다 말다가 난리네요~개다래나무로 기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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