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멜~~~



오~ 스멜~~~



두 무채색 고양이들이

올라와서 박스 안을 킁킁거리는 이유는


바로 향정신성 풀떼기~







옥상 한 쪽에 문이 있거든요

겨울엔 꽁꽁 닫아놓아요.



낮에 햇살있을 때만

잠깐 잠깐 열어 놓는답니다~









문을 열면 이렇게

옹기종기


밖에 있던 화분들을 죄다 넣어두었지요







늦가을 대충 다 속아내고

다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캣닙들








겨울에 나는 잎은 

천천히 나면서 두꺼워요


저쪽 작은 잎새들은 


가을에 늦게 뿌린 씨랍니다.


이제사 살짝 올라오네요.









마른 캣닙을 넣어둔 박스에


신선한 생캣닙


싱싱하게 넣어줍니다.









신나게 올라와서

박스 안에 얼굴 포옥!!!!








이내 깜찍양도 올라와서


박스 안 캣닙을 한입씩 야금야금









이렇게 줄 때는 


 캣닙의 끝쪽을 좀 찢거나 짖이겨서 향을 확 올려줍니다.


그러면 속도 없이 좋구나 달려드는

무채색 고양이~







앞발까지 깊숙이 집어 넣고


즐기는 상큼한 박하향









날름 날름


즐겁게 맛보는 중









밖은 추운데

길고양이들은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이렇게 집 안에서 

겨울에 먹기 힘든 생캣닙 우적 우적 씹으면서


그저 한가롭다....







밥이며 간식이며 캣닙이며 놀이며...



좋구나~ 속도 없이


이 추운 날에도 출근할 곳이 없어 집에 있어 나쁘지 않네

하고 중얼거리는 


속없는 집사와 함께 있는 월요일이....










13년 전


이 집에 올 때 붙였던 고양이 벽지 스티커

여전히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또 한 마리의 무채색 고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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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부산은 따뜻해서 그냥 밖에 둬도 캣닙뿌리는 죽지 않아요.

 

2. 그대로 박스에서 말려서 부스러뜨려주면 고양이들이 좋아한답니다.  


3. 나른한 무채색 고양이들의 상큼한 캣닙시간~



카카오채널에서  친구해요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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