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없는
딩굴딩굴 모드의 깜찍양.
이런 애교스러움은
가을 햇살과 캣닙의 앙상블
시너지 작용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
위치도 딱!!!
창문을 통해서
따끈한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곳
원하는 만큼의 캣닙을
바삭바삭~
봉지 안의 캣닙을 탐하길래
꺼내서 뿌려줍니다.
원래 제 방에 잘 안들어오고
주로 거실 소파를 사랑하는 깜찍양이
왜 자기가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도록
정신을 잃게 만드는
무서운 고양이 향정신성 풀떼기
계속 찌뿌등한 하늘만 보다
쏟아지는 햇살까지
이렇게 달콤할 수가 없지요
아으 좋다~~~
좋으다아~~~
이것이 가을이로구나!!!!
단점이 있다면?
감정기복이 심해짐..;;;
하악질 해 놓고
다시 와서 딩굴딩굴
화들짝!!!
철푸덕!!!!
햇살이 뜨거우면
뒤집어줍니다.
잠시 휴식
다시 한번 하악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그런 일련의 감정선을 반복하는 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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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태풍이 지나가고 햇살이 뜨거워집니다~
2. 캣닙은 말라가고 고양이는 살찌는 계절이라 좋으네요
3. 오랜만에 큰 태풍을 만나서 무서웠어요. 노묘 3종 세트는 무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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