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288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5월햇살,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의 딩굴딩굴,그리고 대파,채종 기대

겨울 옷을 모두 집어 넣고 옷장을 전부 정리하고 밤 공기도 시원해서 좋구나 했더니화분마다 잡초들이 자라는거 보니이제 정말 여름이 가까워진다 싶어요 또 하나의 여름 신호깜찍양의 옥상 나들이 평소엔 3층 이불 속에서 꼼짝도 안하는 할묘니가다리를 절룩이며 4층 옥상으로 올라옵니다. 또 하나의 시간 증명 쑥 올라오는 대파 깜찍양이 옥상에서 따땃하게 구워지는 동안 캣닙이며 애플민트며대파는 쑥쑥 올라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더니만더 잘자라네요. 대파 사와서 동강 잘라내고뿌리만 심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투명한 막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은 잘라내고 그냥 줄기를 먹어도 됩니다. 이왕 꽃이 피었으니채종(씨받기)해 볼까 해서... 캣그라스도 심고 화분에 잡초도 뽑고 그러는 사이에도 깜찍양은 늘어져 있..

[적묘의 고양이]묘르신,16살 할묘니,깜찍양이 계단을 오르게 하는 방법,회춘 아이템,간식욕구

한떄 3종 세트 아가들이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며 우다다하는 바람에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 싶었던게 언제던가이젠 우리 깜찍양 하나 남았네요. 진짜 바로 어제 같은데... 2016/09/06 - [적묘의 고양이]계단 위 노묘 3종세트, 혹은 서열 전쟁의 결과 16살 고양이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도 귀찮습니다. 예전에 4층에서 부스럭 소리만 나도후딱 뛰어 올라오기도 했지만이젠 불가능... 올라오거라아아아아 아닙니다 제가 간식 들고 내려갑니다용 요기요 요기~~~ 배달갑니다~~ 전투력 제로간식에 대한 욕구는 철철 눈길을 떼지 못하는 것은 바로 잊을 수 없는 맛!!! 어느새 계단 위로 올라와 있는 마법 눈도 더 초롱초롱 저 아래쪽 계단은 어두워서이렇게 담기가 어렵거든요 올라와주면 좋지~ 응? 나는 누구여긴 어디 왜 ..

[적묘의 고양이]쥐띠해, 경자년의 쥐, 경자년의 고양이, 고양이의 쥐잡기

지난 여름부터 한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한우리 정원의 라따뚜이~ 도시의 야생동물 쥐와 새와 고양이 작은 몸집의 짐승들 중에서 도시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잘 알고 있는동물들이지요. 물론 고양이는 눈치를 챕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오차범위란 것은 고양이 한마리가 잡고자 한다고 해서쉽게 잡혀줄 조건이 아니지요. 사진은 작년 여름 올해 겨울은 소리는 듣는데창을 열고 사진을 담고 하기엔 춥죠 겹겹이 닫아놓은 문을 여는 사이쥐와 새를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고양이가 이불 속에 웅크린 것과 달린 새는 날개를 펴고쥐는 저 수풀 사이로 숨던가흙 아래로 들어가버리거나 수채구멍을 통해서 쏙... 배수관을 타고 달려버린답니다. 그러니 이 작은 라따뚜이를 담으려면숨을 죽이고 기다리는 수 밖에요. 라따뚜이는 프랑스 가정식 이..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고양이들,뱅갈,먼치킨, 1월 1일은 늦잠자는 날,2020년은 경자년

친구님이 열심히 일하러 간 사이 저는 고양이랑 졸고 또 졸고 또 자고 또 자고 잠깐 놀아주고 나니 또 서로 졸려 졸려 하는 중 가까이 오는 카메라셔터소리 신경쓰이는 중 짧은 다리를 쭉 내밀어서허부적 허부적 허공 꾹꾹이 시전 중 앞발에 슬쩍 손을 내밀었더니냉큼 발을 거둡니다. 비싼 앞발~ 시선을 그윽하게 돌립니다. 짤뱅이는 세상 도도한 척! 다른 뱅갈 누나들은 뭐하나요? 문을 열자마자 저 애타는 아이컨텍!!! 날 바라봐~~~ 겨울 햇살 조각에느른하게 편안하게 고양이는 새해든 헌해든편하게 잘자요 드디어 방학이 되니 학기말 몰아놓은 피로감이 팍 올라와서 자고 또 자고 고양이는 정말 피로회복에 특효약이랍니다~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부산]부산펫팸페스티벌,강아지들,영화의전당,두레라움광장,반려동물 입양하세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햇살이 미친 듯이 달리더니급하게 달리는 말 발굽 소리마냥 비오다가 그런 다이나믹한 5월을 보내고 6월을 시작하면서 센텀에서 부산펫팸페스티벌을 하는 걸 알고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역시 시간이 첫날이 딱 나길래빨리 다녀왔어요. 2019-06-07(금) ~ 2019-06-09(일) 두레라움광장에서 전시/체험 주최/주관 (재)영화의전당, BWC, JwideKorea, Beyond the Plan 후원/협찬 부산광역시 관련사이트 http://www.kbef.co.kr 비오는 날씨 때문에 시작 시간이 좀 미뤄지고 아침에 준비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오후 2시에는 지장없이 시작할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양한 부스들이이제 일을 시작합니다!!!! 이것도 한장 챙겨왔지요!!! 그리고 +_+ 본격 강..

[적묘의 고양이]고양이가 있는 풍경,15살 노묘, 깜찍양과 아마릴리스,봄비오는 날

올해 유난히 아마릴리스가 화려하게 피네요 한번에 10여송이를~ 창가에 가득 아마릴리스~ 그 아래 소파엔 고양이가 딩굴 할묘니 깜찍양 혼자 딩굴딩굴 커다란 꽃송이 하나하나가어찌나 싱싱한지 마치 다시는 지지 않을 것처럼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려고사진을 담아봅니다. 순간을 영원으로 깜찍양의 모습도 그렇게 담아봅니다. 노묘 3종세트가 이젠 이렇게 깜찍양 한마리가 되었고 꽃도 며칠이면 금방 시들겠지만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우리 비맞지 않고 이렇게 함께 있으니까 겨우내 잎사귀는 떨어지고앙상하게 마른 가지만 있던 옥상 정원도 봄비를 가득 머금고 5월 잠깐 사이에이렇게 울창해집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던 매화꽃은 이제 열매를 달고 있구요 봄비에 척척해진 발을 닦고 들어오니 깜찍양은 그새 포근하게 이불 속으로~ 이..

[적묘의 벡스코]케이펫페어에서 만난 강아지, 고양이,벡스코 신관,4월 28일

지난 일요일, 벡스코 케이펫페어에서 만난강아지들이랍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우르르르르르다들 만나는 건 참 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 신나게 다녀왔어요. 혹시나 15살 묘르신 사료가 괜찮은게 있나 싶기도 해서가보기도 했고, 신관이 2전시장이랍니다. 전 주로 안쪽 다리 통로를 이용해서이동하는 편이예요. 무빙 워크도 있고~ 다른 전시회와 달리이 박람회의 특징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것 작은 소형견들부터 이런 종도 한국에 들어와 있구나 싶은 큰 견종들도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들은 모두 반려동물 보호자님의 허락 하에~담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정말 귀여웠던그리고 힘도 좋은 +_+ 잉글리쉬 쉽독!! 보호자님 매표소 간 사이에친구님이 잡고 있는데 거의 뭐 정신없이 엄마만 쫒아다니는 시..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벚꽃엔딩,반려동물,반려견 산책코스,산책의 기본, 몸줄

봄이 오니~ 견공님들도 신났습니다. 온천천카페거리엔 테라스쪽은 강쥐님들도 입장 가능 산책하는 쥔님들이 반려견 데리고 있는걸종종 보면서 산책 고냥이에 대한 로망이 새록새록 올라오지만저희집 냥이는 뭐..; 이불 밖도 위험하다는 고정관념 속에서 살고 있.... 봄꽃이 가득하니 산책하기도 좋은 날~ 몸줄과 배변봉투는 산책의 필수요소~ 익숙해진 산책길에가끔 사진을 요청하면 이렇게 포즈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시크하게벚꽃엔딩과 함께 사뿐사뿐 가는 강아지들 오가다보면참 예쁜 견공님들이 많습니다. 초롱군과 몽실양처럼 오래오래 곁에 있다가 몇번의 꽃들이 피고 지고 꽃잎들이 흩날리고 그 과정을 모두...모두.... 함께하며 나이를 같이 먹는거지요 카페에서 만난 두식이도 그런 강쥐~ 10살 웰시코기~ 귀엽당~ 속눈썹이 흰색이..

[적묘의 고양이]15살 고양이,할묘니,깜찍양,삼일절 태극기에 유관순인냥

삼일절 만세 운동 재현다녀오신 아버지!!! +_+ 그럼요 태극기는 만세운동 때 들어야 제 맛!!! 독립운동민족정신의 상징국가와 민족 일제에 항거 자체가 되었던 태극기란 존재 행사 후에 큰 태극기를 들고 오신걸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돌돌 말아서 오셨길래다시 펴서 톡톡 놔뒀더니 우리집 할묘니~ 유관순 코스프레인 듯한 저 의상 까만 치마저고리배색까지 완벽하네요 사진찍자고 오랬더니한참을 머뭇 무서워~ 아냐아냐딱 너를 위한 배경이야!!! 할묘니~ 깜찍양 거기서 포즈 좀!!!! 크...의상을 따로 갖춰입지 않아도그냥 흰 저고리에검은 치마 차림의 우리 깜찍양 어찌나 태극기랑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한번 밟지도 않고!!! 이것이 그 귀한 태극기란 말이오!!! 가서 만세를 부르겠소!!!!! 하고 달려나갔다는 건 믿을리 없으..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럭셔리한 짤뱅군의 변신, 설빔,패션을 아는 고양이

초점이 가출할 정도로존잘 짤뱅군 +_+ 황홀한 짤뱅군 짤뱅군의 어매가 이렇게 이쁜 설빔을 사다 입혔더라구요!!! 톡으로 온 사진을 보고 크어.... 나도 보고잡다 했는데 겸사 사료도 좀 얻으러 갈 겸~ 목적은 짤뱅이였습니다 +_+ 아으 눈부시다 눈부신 존잘 짤뱅군!!!! 패숀을 아는 고양이!!!!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짤뱅군~~~ 그러나 설 연휴 스트레스에카메라까지 들이대면 미안해서 진짜 요만큼만 딱 찍고 바로 짤뱅군의 자유의지를 존중 편하게 옷을 벗겨주었답니다. 정말 예쁘고 예쁜 짤뱅군 설빔도 찰떡으로 이쁘네요 옷만 쏙 빼놓고빛의 속도로 탈출한 우리 짤뱅군~ 고마워~ 사진 2019/01/09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이,불면증이 뭐예요?,수면장애는 없다2018/04/12 - [적묘의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