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적묘의 전남]영암곤충박물관,고양이,한가로운 날, 봄산책,박물관 뜰 고양이들,체험학습

영암은 참 걷기 좋네요. 한가로운 날, 역시 평일이 좋습니다. 영암곤충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이랑 나오고 나서 같이 논 고양이들이 정말 좋았죠 ㅎㅎㅎ 역시 사람들이 없는 날이라 고양이들이 친철합니다~~~~~ 슬쩍 부르면 또 옵니다. 아오 왜 간식이 없는거니~~~ 자유로운 영혼 사뿐사뿐 철푸덕 딩굴~~~~ 박물관 들어갈까 하는데 쭉쭉~~~~ 이름이 산이라고 하네요. 산아 하니까 사뿐사뿐 옵니다.

[적묘의 부산]부산시립미술관,무라카미좀비,전시 연장, 4월 16일까지,이우환공간,bts성지,알엠싸인,방탄소년단,bts레고, 봄날산책,고양이

어디를 가더라도...기본...필수... 평일 아침에 가야한다는 것... 특히 이번 부산시립미술관 전시의 경우 대부분 다 핫해서..;; 줄을 꽤 서더라구요. 어느 포근한 봄날 아침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성능 좋은 고양이레이더는 오늘도 열일 중.. 찾으셨나요 고양이? 여기 아래 두마리... 무겁다고 카메라 안들고 가면... 꼭 이렇게 망원렌즈가 아쉬운 ..ㅠㅠ 1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완료.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회는 한달 연장합니다. 4월 16일까지. 전시설치 기간도 꽤 든다 싶더니... 실물로 보니 오... 역시 작품은 현장에서 봐야 규모, 크기가 압도하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어찌나 전시관람객이 많은지.. 옷이랑 소지품을 1층 보관실에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번째 방이 가장 즐거웠어요. 꽃이 ..

[적묘의 베트남]달랏,고원,피서,꽃의 도시,고양이,닭고기 샤브샤브,맛집,목욕탕의자,오드아이 고양이,달랏맛집,쌀국수,쌀과자,러우

여행의 묘미는 맛집이죠. 엥간한 맛집에는 또 고냥이가 있어주네요 ㅎㅎㅎ 아이고오 달랏까지 와서 고양이 입양할뻔 어찌나 예쁜지요. 그나저나 +_+ 제가 업어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나.. 절대 굶을 일 없는 엄청나게 크고 유명한 닭고기 샤브샤브 전문집 부자집 고양이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호오... 특히 여긴 프랑스인들이 주로 놀러왔던 피서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천주교 성당이 꽤 많습니다. 여기저기 성모상을 볼수도 있지요. 일단... 두둥..입구에서부터 이렇게 쫘라라라라.... 식탁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쿠엉... 이것도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어요. 샤브샤브먹고 배불러서..;;; 보통 어디나 있는 기복 신앙이죠. 돈 부르는... 진정한 자본주의라니까요. 베트남적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참 폭..

[적묘의 베트남]달랏기차역,고원,시원한 베트남,꽃의 도시,달랏커피,고양이, 고원커피,인생샷

호치민에서 밤침대버스를 타고 아침에 달랏 도착!!! 숙소 갔다가 아침먹고 카페 갔다가 지난번엔 못 갔던 달랏기차역~~~ 인생샷 찍는 곳이래서 갔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람구경하고 고양이 사진 찍고 왔죠. 같이 간 친구들이 베트남친구들이어서..;; 너무 여유있게 다니는 바람에 사람들 많은 시간대에 딱 가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혼자 갔다면 제일 이른 시간에 가서 후딱 사람없을 때 찍고 왔겠지요. 무더운 여름... 호치민에서 시원한 달랏으로 피서간 거라 아침에 다들 춥다고 난리였는데 저만 아 시원하다 하고 다녔던 기억이 ㅎㅎㅎ 지금 추운 1월 한국에서 보니 저 날씨가 그립네요. 요렇게!!! 입장권 요렇게 예전 기차역이 남아있습니다. 볼리비아의 기차 무덤도 살짝 생각나는... 어디나 지금은 기차가..

[적묘의 고양이]길냥이,겨울길냥이,캣맘,추워요,삶은 지속된다

가끔 오가는 길 고양이 레이다가 정신없이 움직인다 가끔 오가는데 그때마다 마주치는 고양이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고 겨울이라서 걱정되기도 하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집을 나서며 파우치와 물그릇을 챙겨본다. 겨울 초입에 보았던 아기냥이가 신경 쓰이는데 이날은 또 3,4마리를 보았으니.... 마침 햇살 아래 겨울 바람 아쉽지 않은 햇살쬐기 하는 고양이들 지난 번 그 고양이들이어서 다행이다... 이전에 본 고양이가 아니거나 그사이에 사라지거나 하면.... 딱히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안타까워서... 쪼그리고 앉아서 파우치를 뜯고 물을 섞어주는데 며칠 전에 봤던 모습과 달리 유독 더러워지고 마른 모습.. 겨울은 길냥이들에게 참 어려운 계절 쪼그리고 앉아있다 보니 지나가던 분들이 여기 고양이 물이랑 밥주는 분..

[적묘의 고양이]출근의 즐거움,학교고양이,단풍,가을,길고양이,거리두기

유난히 화창하게 좋은 날 색색 잎이 옷을 갈아입고 점심 햇살을 누리는 시간 고양이들도 같이 발걸음을 옮기지요 운동장이나 주차장에서 눈여겨 보면 보이는 거리두기를 잘하는 우리 학교냥이들 쿨럭.. 전 그냥 지나간 것 뿐입니다. 고양이는 그냥 점프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우아하게 착지해서 살포시 눈맞춤~~~~~ 빨리 출근해!!! 그리고서는 오후에 또 텃밭에서 만남 ㅎㅎㅎㅎ 배추가 익어가는 이 공간은 유기농원예반 동아리 텃밭 햇살 따뜻한 운동장으로 나가면 항상 반가운 턱시도냥 이렇게 적당히 거리두고 이렇게 편안히 시간 보낼 수 있는 학교라는 공간이 참 고맙답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즐거움 요렇게 보이면 안 보이구요 왼쪽 끄트머리의 쪼끔 까만털 보이시나요? 다른 턱시도 한마리가 반대쪽에 숨어있답니다. ..

[적묘의 고양이]송정, 고양이가 있는 풍경, 바다, 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윈드서핑

10월 날씨 실화냐 체감 30도를 넘는 따뜻한 남쪽나라!!!! 그래도 부산이래도 10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덥네요!!! 바람 만끽하러 가까운 송정으로 휭~~~ 차 대놓고.... 걸어봅니다!!! 오늘은 죽도공원의 팔각정이 목적지!!! 가깝거든요. 그리고 딱!!!! 시원해요!!!!! 바람 가득 시원 시원!!!! 날이 어찌나 더운지 여름보다도 물놀이 하는 어린아이들도 많았고 윈드서핑도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따라 물색이 좋네요. 맑다!!! 좋다!!!! 저 멀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 보여요~~~~ 아주 조그마한 섬이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그대로 한바퀴 돌아나오면 10분도 안걸려요. 송정에는 예쁜 고양이들도 많답니다. 멋진 캣맘들이 있는 듯 몸단장을 깨끗하게 하고 사람도 안 무서워하는 요기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사진..

[적묘의 고양이]16살 할묘니,골뱅이의 시간,가을 시작,담요를 꺼내어라!!!!

고양이가 골뱅이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네... 가을입니다. 찬 바닥에서 이불로 올라오면 확실히 찬바람 불기 시작한거죠 이불 덮어주면 행복해하면서 안 나오면 진짜 추워진거죠 일교차... 포장을 홀라당 열어도 그냥 멍... 눈은 슬쩍 떴지만 따뜻하게 만들어 놓은 담요에서 나갈 생각1도 없는 할묘니... 반골뱅이~~~~ 여름 이불과 얇은 담요가 같이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자리.. 잠을 부르는 등짝....주딩이~~~~ 2021.09.13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

[적묘의 고양이]신선대, 고양이, 거리두기, 도망가지 않고, 다가가지 않고, 보살핌 받는 동네고양이

신선대 전망대에서 오륙도를 바라보고 슬슬 걸어 내려 갑니다. 단심 무궁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저 멀리 황령산도 보입니다 저어기....속상한 스노우캐슬도 보이네요 길을 따라 내려와서 주차장 근처에 가니 올라갈 땐 한마리도 안 보이던 냥이들이 전부 다 나와 있네요~~~ 뭔가 가방...사료가 든 쇼핑백?? 들고 가시는 두 분을 지나왔는데 그분들이 아마 이 동네 냥이들 밥 챙겨주시고 tnr도 진행하고 계신 분들이었던 거죠!!!! 도망가지 않고 이렇게... 눈을 마주쳐도 후다다다닥 도망가는 것이 아니고 저녁 햇살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할 때 뜨거운 햇살이 살짝 지나가고 바람이 살랑거릴 때 폭염이 살짝 쉬어가는 저녁 고개 좋으네요.. 멀지 않고... 눈을 맞추는 시선을 함께 하는 정도의 거리 사람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