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의 정체는 냥아치, 장수묘의 비결은 생크림!!!

적묘 2017. 1. 17. 07:30






노랑둥이 초롱군의 뽀얀 흰터럭

카레 무늬가 있는 주둥이~


거기에 화룡점정


생크림으로 톡 찍어주는 센스~








상황은 이렇습니다.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서 디저트를 즐기는 아버지








그 앞에 떡하니 앉아서


시선폭력 중 +_+








일어났다 앉았다








조심스레 들이대는 중







이것은 혹시


코**호에서 할인한다고 덥썩 사온 그

마스카르포네 티라미슈?







치즈보다는 생크림 맛에 가까운

케익의 반쪽은


코코아가 없이 크림+치즈








우리집 노묘 냥아치의 목표는

바로 이 생크림입니다 







노리는 부분은


코코아 가루 안됩니다.

초코빵 부분 역시 안됩니다.



어차피 먹지도 않지만 

반려동물에게 절대 먹여서는 안된다는 것









초롱군 정도 되면


만랩고양이라서 달라고도 안해요.







크림이랑 치즈만 딱!!!!


내놔!!!!







낼름


난 사실 한입도 못 먹었다는 듯한

코스프레까지 만랩으로 보여주는 초롱군








요만한 크기로 세번 정도 먹으면

충분히 삥 뜯었다고 판단하는 듯








우리 초롱군은

이렇게 냥아치짓도 잘하고

코도 오똑하고

수염도 길고~









혀말기도 u자 우성인자도 있고


생크림도 이렇게 나눠먹을 수 있고~~~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진리의 노랑둥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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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유제품을 좋아하는 고양이!!!

 

2. 사과, 딸기, 포도, 배도 쪼끔씩은 꼭 얻어먹고 간답니다. 이상한 고양이..;;;


3. 생선은 비려서 안 먹고 요런 건 좋아한답니다. 신기한 고양이 맞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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