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익숙한 주말 풍경, 소파는 고양이에게 양보하세요.

적묘 2016. 9. 12. 08:00





주 5일 근무하고

토요일은 공부하고

일요일은 늦잠 자고


티비 보려고 슬슬 내려와보면


소파에 앉을 자리가 없다






여기 내 자리야!!!!!





안들림






아무것도 안들림






그렇구나


우리집엔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격하게 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존재들이....





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





자는게 너무 너무 피곤하니까....


집사는 그냥 밥이나 채워주고

간식 좀 집어주고

와서 부비부비 좀 해주고


그리고 니방 가서 쉬어라~






소파에 집사 자리는 없음


소파는 주묘님께 양보하세요 +_+






다 그런거 아닌가요???





집사가 옆에 앉으면 

후딱 일어나서 이동해버리는


나쁜 고양이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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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요즘은 주말도 지치네요. 뉴스를 끊어야 하나...

2. 티비 보면서 기운 빠지니 소파 아래 앉아서 주묘님 사진 찍어봅니다.

3. 이렇게 꼬리를 감고 따스하게 있는 풍경이 마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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