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이 소란스러우시답니다.
사람들 손 닿는 것도 귀찮으시답니다.
17살 노묘, 초롱옹은
요즘 모든 것이 다 귀찮으시답니다.
창틀로 올라가버림..;;
어이어이..
근데 근지러운건지
여기저기 부비부비
글적글적하는 중이어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있던
천원짜리 효도손을
쭈욱....늘려봅니다.
슬슬....
시원하십니까?
우쭈쭈쭈
이거 좀 시원한 듯??
초롱군은
가끔 마음에 안들면 이빨을 쓰기 때문에
물론..;;; 꽉 문 다음에
그루밍해주는 병주고 약주고의 집고양이 행태이긴 합니다.
요래요래
손이 아니라
효도손을 사용하니까
나름 편하네요.
길이도 안테나식이라서
쭉 늘릴수도 있고
창틀에 딱 누운 고양이를
소파에 앉아서
슬슬 긁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군요 +_+
인간은 도구의 동물이지요!!!!
그런 인간을 이용하는
고양이란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_+
쉬지 마라 인간!!!
연휴엔 주묘님에게 효도손을 시전하며
시간을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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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초롱군의 한가한 연휴, 최고의 휴식을 즐기는 우리집 어르신!!!
2. 부드러운 털, 털갈이의 시작...털뿜 기계가 작동합니다 +_+
3. 생각보다 효자손 반응이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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