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계단운동,feat 닭가슴살 간식

적묘 2016. 6. 2. 07:30






노묘 3종세트를 움직이는 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싫은 더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올라오는 힘






아직 계단 아래 있는

깜찍양



빛의 속도로 추월해서

무릎 위로 올라오는 몽실양







그러나 모든 간식의 순서는

초롱옹부터~


오빠가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하니까

제일 어려도..;;; 11살인 몽실양이 자꾸 들이대거든요.






어느새 오른쪽 뒤에 바짝 와 있는

턱시도의 발이 보이네요.


깜찍양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초롱군은 진짜 요즘은 눈꼽도 잘 안 떼고

내내 졸다가 덥썩 닭가슴살 간식을 베어무네요.






낼름 +_+


코까지 마무리하는

진정 깔끔이~





그 사이에 무릎을 밟고 올라오는

우리 막내~~~






아 이 전투적인..;;;


우리 사랑스런 러블러블은 어디로


전투력 상승 중 +_+







깜찍양은 한조각 물고가서

저쪽에서 먹고 있고


초롱군은 몸매무새 다듬고


몽실양은 더 내놓으라고 협박 중







잠깐 카메라 쉽니다.



두손 다 닭가슴살 간식 뜯어서

이쪽에 한입 저쪽에 한입





그렇게 주고 나니


손에 남은 건 없고

남은게 없으니


벽에 붙은 고양이 스티커를 비롯하야


총 고양이 4마리가 모두 집사를 외면하는 중






우리 막내..


사랑스런 러블러블 몽실양


매정하기도 하지



저 날렵한 뒷다리는 뭐래






항상 이럴 땐 가까이 안와서

제일 많이 못 먹는 깜찍양은

아쉬워서

 야옹!!!






그리고 또 후딱 계단을 내려갑니다.







초롱군은...

초롱군은 한참을 계단을 바라보네요.



역시..힘든걸까?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밟고 내려갑니다.



예전엔 고양이 3마리가 우다다할 땐


집 안에 말 발굽소리가 나서 

역시 원목을 까는게 아니었다고

중얼중얼 했었는데


이젠 사뿐 사뿐..


노묘들을 위해서

에스컬레이터를 놔야했던가 +_+






2016/05/20 - [적묘의 고양이]17살 고양이,노묘의 여름나기 그리고 캣닙반응 변화탐구

2016/05/1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어안렌즈로 담다,feat 간식

2016/05/04 - [적묘의 고양이]러블 봄날 초록 정원의 몽실양

2016/05/03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쓰담쓰담,노묘들과 아버지의 손길

2016/04/27 - [적묘의 고양이]러블러블 몽실양도 하품 중

2016/04/08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초롱군의 메소드 연기


2016/04/04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하악하악에도 무념무상 초롱군

2016/03/22 - [적묘의 고양이]팻로스 증후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몽실양의 경우

2016/03/25 - [적묘의 고양이]11살 몽실양 봄날, 따뜻한 의자 위에서 발라당 깨꼬닥

2016/02/15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연휴 털관리와 하악하악

2016/01/15 - [적묘의 고양이]러블 몽실양이 페루 알파카 인형 사이로 들어오다

2016/01/18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은 진분홍 겨울잠 모드,이불 밖은 위험해!






3줄 요약

1. 생선류를 좋아하지 않는 초롱군이 가장 선호하는 건 닭가슴살!!

2. 가리는 것 없는 몽실양은 뭐든 오케이!! 깜찍양도 좋아합니다. ^^

3. 계단에 홀로 쓸쓸히 앉아있는 집사의 궁시렁...나도 닭 좋아하는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