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이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는 듯한데...
사실 어느 한쪽만 보면
왜곡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코이카 생활은
다른 한국인 교민과는 또 다른 생활입니다.
유학이나 사업이나 출장이 아니라
실제로 상당히 생활 수준이 좋지 않은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집은 안전한 동네에 구하지만
근무하는 곳이나 오가는 곳은 안전이 딱히 보장되진 않습니다.
물론 국가별로,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타국에서 2년이라는 생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생활입니다.
아프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코이카 단원 생활은 직장생활과 별 다를바 없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현지사무소, 출근 기관, 기관과의 관계
현지인들과의 관계, 입에 안 맞는 음식들과 불안한 치안...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지요~
그러다 보니 한번씩
맛있는 곳을 찾게 되면
거기에 가격까지 착한 곳을 찾게 되면
삶의 큰 기쁨이 되는 건 당연한 것!
특히 저는 페루,
그 중에서도 수도인 리마에 있기 때문에
한식당도, 중식당도
한국 마트에 중국 수입마트까지...
상당히 조건이 좋은 편입니다.
같은 남미라도 나라에 따라서는
더 위험하고, 더 먹을 것 없고
그리고 일단...남미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생활비가 많이 듭니다.
물가 수준이 상당하거든요.
제가 생활해본....
그러니까 자원봉사자로서 살아본 나라 중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 몽골
수준입니다.
페루는 땅은 큰데 인프라가 없어서 물자 이동시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몽골은 인프라도, 물건도 없어서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집에서 한시간 정도
버스타고 가서
시장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차이나 타운=바리오 치노
는..한두 달에 한번은 가는 듯합니다.
특히 이집은 일본식으로
모찌~라고 하죠?
찹쌀떡이 있습니다.
한국인 입엔 좀 많이 달아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_+
가격~~~
그리고....
이집의 미덕은!!!!
깁밥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보시다시피~~~
금,토,일만!!!
깁밥 한줄에 10솔
한국돈 4천원 정도
근데 속이 알차고 맛있어요
중국식 국물에 곁들여 먹는
튀김빵 유까
시원한 닭국물에
생강이 같이 나와서 개운한 우동
이렇게 세트로 나와서
6솔입니다.
바리오치노에서 먹은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격과 개운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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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수업 관련 교재구입도 보통 여기서 한답니다. 약간 남대문 스타일?
2. 여러 번 간 가게인데, 김밥은 보통 점심때 다 나갑니다.운으로 먹어요~
3. 갈 때마다 찍어 놓은 사진이 섞여 있네요~ 홍문 오른쪽에 있습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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