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뜨루히요]완차코(Huanchaco)에서 먹은 페루 길거리음식

적묘 2012. 10. 22. 08:00

리마는 아직도 춥습니다.

리마의 가을,겨울, 봄은 햇살이 없거든요.

그래서 햇살이 보고 싶을 때마다
지난 번 휴가...3주 휴가 사진
주구 장창 조금씩 풀어 놓고 있어요.

파란 하늘
리마보고 공기가 좋은

바다..뜨루히요에서
노을 보러 가던 길에 먹었던
길거리 음식들이랍니다


뜨루히요 시내와 완창코 바다는
버스를 타고 가면 한국돈 500원 정도에 갈 수 있어요.



리마 사람들이
7,8월에 햇살보러 가는 곳은

주로 더 북쪽 바닷가와
시에라 지역, 안데스 산맥쪽이랍니다.



하루 종일 걷고
신나게 사진 찍었더니
배가 고파서~

같이 다녀준 단원언니랑


맛있게 냠냠했던 길거리 음식은

역시 페루 거리 음식 중 1위죠~

금방 막 따끈따끈하게 튀겨내는
옥수수 가루 도넛
피카로네스랍니다.

그 위에 달콤한 소스를 뿌려서 먹어요


피카로네스 먹고..
입도 달고 조금 심심해서



옆의 구이집~~~


보통 안티쿠초-소심장구이-가 대부분인데
여긴 닭꼬치가 있어서
은근 기대하고~~~


닭이 구워지길 기다리는 중~


같이 기다리는 개님? ㅎㅎㅎ


고기 익는 동안
파란 하늘을 실컷 즐기는 중


여기도 몇년만 지나면
엄청난 발전을 이루겠지요?

개발도상국..이란...
한국이 그랬든 50년이면 다 바뀌는 법..
그것이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부의 힘이라면 더 좋겠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맛있어 보이는 닭꼬치 완성..

그러나 맛은 시각만 못했어요..;;
그냥 닭이네요

한국 요리는 보통 딱 재워놓고 맛이 들게 되는데
여긴 확실히 소금..짠데
맛은 약해요..;;


눈길을 못 떼는 개님에게
한입 상납하고



사막지대의 바다

그 미묘한 노을을 보러 갑니다.


역시 피카로네스가 맛있었어
하면서 말이죠

닭꼬치는 한국이 최고!!!
피카로네스는 한국에 돌아가도
한번씩 그리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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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뜨루히요, 완차코의 노을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2. 사막과 바다는 별개랍니다. 사막이란 건 강수량이 기준!
 
3. 피카로네스가 확!! 땡기네요! 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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