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121

[적묘의 SOS]긴급상황! 러시안블루 몽실양을 찾아주세요!

너무 순한 고양이랍니다. 이제 7살.. 어떤 사람들에게나 잘 안기는 애라서 누가 덥썩 안고 갔을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나들이하는 고양이도 아닙니다. 중성화 완료되었고, 7년동안 집안에서만 살아서 현관 밖으로도 잘 안나가는 고양이입니다. 목걸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목걸이 없습니다. 동갑내기 조카도 한번 안 문.. 순하디 순한 순딩이라서 누가 불러서 안고 가면 안겨갈 애입니다. 순하고 비싸보여서 덥썩 안아가셨다면... 정말 평생 책임지고 잘 키워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아니면..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돌려주세요!!!! 나이 7살... 집고양이 나이 20살로 치고.. 이미 청년기 지나서 나이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더 좋아요..ㅠㅠ 앞으로 계속 아플 일이 늘거고 고양이 한..

[적묘의 고양이]꼬리와 찹쌀떡의 조인트에 대한 단상

졸래졸래 엄마 따라 나가는 길에 엄마 옷자락 끝을 살포시 잡듯이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항상 그랬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듯이 팔랑팔랑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심한 듯 앞발을 쭈욱 내밀어 본다 꼭... 어딘가는 맞닿아 있다는 것 내가 그리고 네가 여기 있다는 것 2012/03/12 - [적묘의 고양이]살랑살랑 고양이 꼬리는 잠들지 않는다 2012/01/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네일샾에 가지 않는다~ 2011/10/07 -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2011/09/29 - [적묘의 고양이들]엄마의 정체는 우리만 아는 비밀! 2011/07/0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의 노트북 활용법 2011/02/02 - [꼬리의 비밀] 그대에게만 살짝 알려줄게요 20..

[적묘의 고양이이야기]간식을 부르는 눈빛공격의 달묘들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모든 역사의 이유는 먹기 위함이다 결국 어떻게 먹고 무엇을 먹고 얼마나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가 그것이 인간의 역사를 만든다 새로운 뱃길을 개척하고 미지의 대륙을 발견하고 색다른 레시피를 써내려가는 것 그 가슴 두근거리는 발견을 우리는 매일매일 하고 있지 않은가 호기심과!!! 도전!!!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낯선 것에 대한 탐구 정신! 들이댈 줄 아는 과감함!!! 그리고!!! 거침없이!!!! 야금야금!!! 그런거 다 필요없다능!!! 초롱초롱 눈망울만 들이대고 있으면 집사가 간식을 들어다가 하나씩 입에 넣어주는데~~ 무슨 모험에 탐구야~~ 2012/03/05 - [적묘의 고양이]돈이없어! 블로그 수익에 대한 코멘트 2012/01/01 - [적묘의 고양이]2012년..

[적묘의 고양이]쉬운 고양이~주말 고양이모드!

고릉고릉 햇살 아래서 딩굴딩굴 침대 위에서 그릉그릉 부드러운 손길에 몸은 맡기고 동갑내기 둘이서 2012/03/08 -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2012/03/08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참맛을 아는 턱시도고양이 2012/03/07 - [적묘의 페루]셀바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2012/03/06 - [적묘의 페루]달콤한 리마, Picarones(피카로네스) 2012/03/04 - [적묘의 페루] 주말에 아르마스 광장의 리마 대성당에 가면~ 2012/03/04 - [적묘의 페루]아르마스광장 대통령궁 근위대 교대식과 개님~ 2012/03/03 - [적묘의 페루]리마의 차이나타운, 바리오치노 일요일 아침풍경 2012/02/20 - [적묘의 귀차니스트 식단] 쉬운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몽실양과 과거를 추억하다

이전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던 모 블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사진들이 다 올린 것 같기도 하고 안 올린거 같기도 하고..; 백업도 안되고..ㅠㅠ 그런 글들이 좀 아쉽긴해도 그래도 사진들은 남아있으니 다행이지요. 한국에 있는 고양이들 사진도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갑자기 추억여행 달려봅니다! 2012년 페루에서 외장하드를 정리하면서 발견한...+_+ 오오..혹시 이 포스터 기억하시는 분? 디시인사이드의 야옹이 갤러리의 묘한 사진전이었답니다. 가족으로 만나는 고양이라는 제목이었지요. 무려 2004년이었습니다 므흣..;;; 그때 만났던 분들 중에서 아직도 좋은 인연을 유지하는 분들도 있고 기억 저편에 계신 분도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옛날 옛적.. 앳된 얼굴의... 한살..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참맛을 아는 턱시도고양이

어느새 이만치 커버린 울 둘째 깜찍양 그리고 셋째 몽실양~~~ 두 자매가 한참 사이가 좋다가~ 또 안 좋았다가~ 그리고 한참 다정다정 모드일 땐 꼬옥!!! 몽실양을 할짝할짝 그루밍해주는 것은 언니 깜찍양~ 깜찍아 깜찍아~~~ 언니 컴하잖어~~~ 방해하지 말고 몽실이랑 놀아~ 그렇지만 몽실이는.... 응? 왜? 그러니까 말이죠... 몽실이는요!!!! 진짜..ㅡㅡ;; 이렇게 말하긴 싫지만... 내가 뭘... 몽실이는요!!! 러시안 블루 맛이예요!!!! 2011/12/10 - [적묘의 고양이] 현명한 고양이의 깨끗한 물마시는 방법 2012/01/01 - [적묘의 고양이]2012년 새해시작은 페루소녀와 고양이들 2011/11/30 - [적묘의 타임머신] 아기에 대한 고양이들의 반응 2011/11/07 - [적묘..

[적묘의 고양이]주말모드로 변신! 계획은 떡실신 +ㅅ+

다들 화사한 주말 계획을 세우고 있으려나요? 전 페루에 와서 하루하루...버거운..;;; 외국어 시루기 하는 중..ㅠㅠ (시루다= 실랑이하다, 겨루다의 경상도 사투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원갔다가 여기 학교들은 지금 방학이라서 진짜 수업은 아직 시작 안했지만 한국정부 장학금을 받아서 유학가는 학생 둘을 따로 수업하고 있어요. 그리고 새학기 수업관련문제로 이메일 주고 받고, 또 만나서 대화하고..;;; 물론 전부다 스페인어구요. 실제적으로 리마에 한국사람을 마주칠 일이 코이카 사람들 정도니까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스페인어를 하다보니 머리가 멍.....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요요요요~~~~ 귀요미들인데..ㅠㅠ 특히 저 벌러덩하고 대자로 눕는 초롱군과 꼬리 쭉~뒷다리 쭉!!! 완벽한 떡실신을 ..

[적묘의 고양이]조카님과 동갑내기 러시안 블루의 부비부비

러시안 블루 몽실양은 어찌나 순하고 순하고~~~순하고~~~ 또 순한지!!!! 어린 조카님이 손을 뻗으면 발라당!!!! 배를 슬~~~~ 턱을 턱!!!! 막내라지만 사실 몽실양과 조카님은 동갑내기~ 몽실양은 무럭무럭자라서 골골골 송을 노래하는 순한 고양이가 되었고 조카님은 한글을 하나하나 쓰고 배워나가고 있답니다. 받아쓰기도 곧잘하는 예쁜 조카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쓰고 이모 이름도 쓰고 이제 고양이 이름들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능숙하게 몽실양 정도는 조물조물!!! 보들보들 예쁜 손으로 몽실양을 순식간으로 꿈의 세계로 보내버립니다~ 응응~~~ 거기 거기 귀 옆에~ 좋아좋아좋아~ 2011/11/06 - [적묘의 고양이]주말에 고양이가 필요한 이유 2011/11/02 - [적묘, 페..

[적묘의 고양이]주말에 고양이가 필요한 이유

지친 일주일을 가볍게 해줄 주말의 필수품!!! 약국에는 없지만 집에는 있는 가릉가릉 고양이!!!! 눈높이를 맞추고 포즈를 따라 할 것!!! 다리를 섹시하게 꼬면 섹시하게!!! 기지개를 켜면 기지개를!!! 눈을 감으면 같이 감고!!! 하품을 하면 하품을 하고~ 조금 있다보면 고양이가 당신을 따라하고 있음.. 눈을 감으면 눈을 감고 하품을 하면 하품을 하고 딩굴...마루를 구르면 옆에서 같이 딩굴~~~ 24시간이 짧기만한 주말 놀이!!! 2011/10/30 - [적묘의 고양이] 페루의 고양이는 깃털베게 낮잠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 그대는 찹쌀떡!! 그대는 나의 고양이~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 러시안블루의 김여사 끼어들기모드 2011/09/08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들]다정다감 오빠의 피곤한 삼각관계

그릉그릉 여기까지 들리는 몽실양의 그릉그릉 소리 오빠의 기분좋은 할짝할짝 그루밍 시간 입이 찢어져라 하품 한번 날려주고 뒷발로 꾸욱..눌러보고는 아..막내 동생이구나 새삼~~~ 그루밍 시작.. 아유 우리 막내는 뒷통수도 예쁘구나 만족스러운 몽실양의 얼굴..;; 고양이는 표정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누가 봐도 표정이 있다에 한표!!! 팍 구겨지는 초롱군의 표정!!! 그 이유는???? 질투쟁이 떼쟁이 깜찍양의 들이댐!!!! 2011/10/03 - [적묘의 고양이들] 오빠의 애정표현, 키스가 줄었어요 2011/10/04 - [적묘의 고양이들] 손님에겐 접대묘가 필요하다고요;;;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 러시안블루의 김여사 끼어들기모드 2011/09/1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추석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