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121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계단운동,feat 닭가슴살 간식

노묘 3종세트를 움직이는 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싫은 더위 그럼에도 불구하고계단을 올라오는 힘 아직 계단 아래 있는깜찍양 빛의 속도로 추월해서무릎 위로 올라오는 몽실양 그러나 모든 간식의 순서는초롱옹부터~ 오빠가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하니까제일 어려도..;;; 11살인 몽실양이 자꾸 들이대거든요. 어느새 오른쪽 뒤에 바짝 와 있는턱시도의 발이 보이네요. 깜찍양입니다. 그러나 저러나초롱군은 진짜 요즘은 눈꼽도 잘 안 떼고내내 졸다가 덥썩 닭가슴살 간식을 베어무네요. 낼름 +_+ 코까지 마무리하는진정 깔끔이~ 그 사이에 무릎을 밟고 올라오는우리 막내~~~ 아 이 전투적인..;;; 우리 사랑스런 러블러블은 어디로 전투력 상승 중 +_+ 깜찍양은 한조각 물고가서저쪽에서 먹고 있고 초롱군은 몸매무새 다..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 몽실양의 미학,최후의 만찬을 좋아하는 이유

몽실양의 예술적 소양이점점 업그레이드됩니다. 역시 고양이에게도 미술교육은 필수~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만나면 된다면서미리 공부하는 자세 ??? 일리가 없지요 +_+ 여기가 +_+ 시원하니까요!!! 현관 입구에 딱!!!! 한국 성모자상, 그리고 여기저기서모시고 온 성상들이나 상본들이 있어요. 우리 몽실양~ 이 거룩한 고양이는여기가 시원하다는 걸 너무 잘 알아요~ 순식간에턱을 괴고드러누웠어요!!! 몽실아~~~엄마가 너 내려가래~왜 자꾸 올라가냐고 훗... 여긴 시원하니까 그렇지 최후의 만찬 옆이 제일 시원함!!!! 난 암것도 못 들었다고개 휙!!! 여기가 정말 시원하거든요~~~ 엄마가 아무리 불러도몽실양은 꼼짝하지 않아요. 이런 지조가 있는 고양이랍니다!!! 또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어안렌즈로 담다,feat 간식

내게 다가와 위를 바라봐 가만 있어봐 셔터 누를게 필요한 것 어안렌즈, 간식 간식을 들고 있어야 가까이 옵니다.가까이 오면 다 못찍으니까, 다 담으려면 광각렌즈를!광각 중에서도 어안이 제일 넓게 나옵니다. 대신에 화면 왜곡은 감안 할 것~ 간식이 없다면? 이렇게 몽실양과 깜찍양이나란히 앉아서같은 곳을 바라보는 일은 좀처럼 없죠~ 간식이 없다면?아무것도 없는데 울 고양이들이 훈련 잘 된 강아지들처럼 동시에 쫒아올 가능성? ..... 있을 수도 있지만.....있을 수도 있다는 0.5%에 가능성을 걸어보기엔 우리 같이 산지가 좀 오래임 물론 이런 때에도 순서는 발랄깜찍 몽실양이 빠릅니다. 깜찍양이 제일 뒤~ 초롱군은 언제나 먼저 들이대죠 +_+ 손에 든 그것이 무얼까? 맛있는거야?맛있는거야?맛있는거야? 맛있는..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의 최고 아이템,상자 쟁취

깜찍양의 귀는 마징가귀~ 흔히 말하는 마징가귀는고양이가 긴장해서 상대를 위협할 때 귀를 낮추면서 눈을 크게 뜨고 위협하는 소리를 내는 거랍니다. 왜 그러냐구요? 이 상자를 이미 접수했거든요 그런데 이 상자...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깜찍양은 상자를 접수하기 위해서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순서를 기다리면서몸단장 중!!! 상자와의 만남은 깨끗하게!!! 엄마 상자하나 더 가져올까요? 저것도 너저분한데좀 있다 분리수거 할거야~~~~ 매정한 말씀에 훌쩍훌쩍 상자가 둘이 들어가기엔좁거든요. 혼자 누우면 딱 좋아요 대체 엄마는말이 앞뒤가 안 맞아~ 상자 가져다 버리라면서왜 방석은 깔아주는거야!!!! 그러게 말야~~~ 맨날 치우라고 하면서~~~ 너덜너덜한 스크래처도 그냥 아직은 애들 좋아하니까놔두라고 한다니까~~..

[적묘의 고양이]상자의 제왕, 혹은 3종세트 상자쟁탈전

집 안에 새로운 상자가 하나 들어왔다 세상의 무엇보다더욱 가치있는 것!!! 고양이에게 있어서박스라는 것!!! 굳이 꼭 들어가줘야 하는 것 상자를 접수하는 고양이가세상을 접수한다 상자는 고양이에게 있어서또 하나의 세상이니까 난 안나갈꺼야 진짜야 안나갈꺼야 진짜? 정말? 나도 상자를 접수하고 싶은데 결론초롱군은 상자의 제왕으로!!! 이미 접수 완료 이건 폰카 사진..;;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카메라를 못 꺼냈네요. 순식간에 초롱군이 작아지는 마법인 줄 다시 원상복귀한 상자의 제왕께서는숙면 중입니다. 카메라 들고 내려오니 어찌나 편하게 쉬고 계신지 완전 폭풍 숙면 중 역시 상자 쟁탈전은 힘들었던지 연속 하품도 선사하네요. 으아아아아아암~~~ 정말 나이가 들면서입냄새가 좀 짙어진 건 속상하지만이빨 색이 변..

[적묘의 고양이]11살 러시안블루, 회색고양이의 억울한 포스

고양이 3종 세트 중에서 제일 애교가 넘치는제일 사랑이 넘치는제일 스킨쉽 폭발함 제일 사진빨 안받음제일 사악한 칙칙함제일 심난한 결과물 쪼르르르따라오고움직이면붙어오고 흔들리지 않는 눈빛흔들리지 않는 애정흔들리지 않는 초점 근데 미안해실내샷이라서 흔들려..ㅠㅠ 배색이 너무 어두워~~~~ 포인트 흰색이 있어주면 모를까!!! 어떻게 찍어도칙칙하게 나와서 내가 미안타..ㅠㅠ 무서워보이는 이유는 뭘까 그냥 곱게 세수하고 있는귀여운 우리집 막내인데!!! 회색정장 입고 있어서인가 뭔가 포스가..;; 앙심품고 있는거처럼 보여..;; 무념무상 초롱군 똑같이 무념무상 몽실양인데..;;; 왜 이리 배색의 차이가 클까..;;; 같은 박스 다른 화이트 밸런스같은 박스인데 늠 다른 색감..;;;; 2016/03/25 - [적묘의..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

[적묘의 고양이]봄이 업그레이드 되어 직박구리 폴더 열립니다.

봄이 오면 님이 온다더니온다는 님은 안오고 직박구리 폴더만 열렸다 문을 열었다 하면직박구리가 우르르르 매화 꽃송이만 우르르르 가득 실행 파일이 팡팡 열렸다 싶더니 요기도 직박구리 파일이 열렸다 송글송글 홍매화는 이제사 로딩 중~ 열흘 뒤면 한가득 업그레이드 될 예정 11년째 상시 대기 중인회색 몽실양 프로그램은 오늘도 대기 중 아직도 달려있는 석류 두알 작년에 탱글하게 열려그대로 까마귀 밥되더니이번엔 직박구리 밥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요기도 직박구리 폴더~ 왜 이리 여럿이냐 세어보니 한번에 7마리에서 10마리까지 파닥파닥 중 몽실양은 눈에 칼 세우고 칼 대기 중!!!! 미안하다 또 하나 열렸다..ㅡㅡ 째려보면 뭐하니 넌 여기까지 못 오잖니~~~ 고양이 실행파일은너무 옛날 버전이라날개가 없다 앱을 업그레..

[적묘의 고양이]무채색 자매 고양이를 건드리는 무채색 새,모노톤 3종 세트

회색, 흰색, 검은 색 무채색 모노톤은 언제나 세련된 색감 화사한 봄에도여전히 유효한 모노톤 자매들 오늘은 새도 무채색 모노톤 3종 세트 직박구리가 날아오는 것은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이지만 역시 장 담그려고메주 씻어서 말리는 냄새에유독 더 날아오는 듯? 문을 열자마자 예닐곱 마리 직박구리가포르르르르 날아올라 자리를 옮긴다 막내 몽실양도 귀가 쫑긋 타고난 사냥꾼깜찍 언니는 더더욱 귀가 쫑긋!!! 근데 우리도 이제 나이가.. 에휴... 저 날개 달린 것들을 잡을 수나 있겠어? 대충 째려나 보고 내려가자고 여기 4층이야~~~ 쟤네들 쫒아가다우리도 다칠 수 있으니까알아서 조심하자고 눈동자만 이리 저리 굴리고귀만 쫑긋 쫑긋 예전보단 그래도 눈으로만 사냥하는~ 무채색 자매들이었답니다! 2015/01/30 - [..

[적묘의 고양이]겨울 3종 세트 고정좌석, 침대필수요소

혼자만 평화로운 2016년은 백수 생활로 시작됩니다. 컴터 앞에 앉는 시간은 최소한4,5년간 맘 편히 한글로 된 책을 넘기는 즐거움을너무 오래 즐기지 못해서 그동안 꿈꿔왔던 한가로운책장을 넘기는 매우 우아하고 지루하면서고전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편이지요 그래도 이거저거 정리하고 검색하다 보면필수..잠깐은 인터넷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국은 카메라를 들고이렇게... 멍하니 들여다 보다가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내 속은 전쟁터인데니네는 참 편안하구나 이리도 평화스러운 시간을내 셔터소리가 망치고 있어서 미안.. 그런데 귀국하고 8월말부터 12월 마지막까지 찍은사진폴더가 30개도 안됨..;; 몽실양은 금새 무릎 위로 올라와서부비대지만 침대 위에서도 이불 위그 위에 겨울 점퍼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깜찍양은 가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