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

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

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

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

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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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

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에 찍은 사진인데


사실 부산은 꽤나 따뜻한데다가

작년부터 자라던 캣닙 중에 일부를 뿌리채 옮겨 심은 화분에서

2월부터 바로 새로 잎이 나더라구요.






3월 말 햇살이 좋아지니까

얘네도 바로 쑥쑥 더 자랍니다.


같은 화분의 여러해살이 풀이랍니다.


보통은 겨울에 얼어죽을거 같은데

어느 정도 날씨만 괜찮고

뿌리가 얼어죽거나 말라죽지 않으면


개박하는 말 그대로..;;;

잡풀, 잡초에 가까운 풀이라서 잘 자랍니다





몽실양은 꽤나 이 풀에 반응이 없었는데

요즘은 꺼내놓으면

바로 쓱 다가온답니다.







몽실양이 노리는 풀!!!







이렇게 쑥 들이댑니다.


그러니 제가 이 개박하는 안 키우게 되겠어요?

씨를 몇개 더 뿌려놓았으니


4월에 햇살과 바람으로 포근하게 

쑥쑥 자라길~~


언제 다 자라서 잡아 먹어?


그러니까 말이죠...


뿌리채 안 뽑고 그냥 연한 잎만 떼어내서

짓이겨서 주고


마르면 바스라지게 해서 가루로 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한 여름 무성해지는 캣닙..개박하랍니다.





줄기는 20센티고 30센티고 쭉쭉 자랍니다.

그 전에 고양이가 다 파먹지 않으면 말이지요.


흙이 좋으면 더 잘자라지요.


물은 항상 흙이 마르면, 그때 조금씩만 주세요~


화단에 자라면 너무너무 무성해져서

화단에 보이는 족족 뽑아서 

다시 화분에 모아서 심거나 하고 있어요.


다른 꽃나무들이 자라는데 방해가 될 정도로 

무성하게 잘 자라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씨가 싹이 안트거나

아니면 물이 많아서 흙 속에서 썩는 거랍니다.


처음 캣닙씨는 

마른 캣닙 제품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씨를 이용했어요.

요즘은 화원이나 허브 판매하는 곳에서 화분으로도 판매합니다.










그리고 씨가 정말 작아요.

대부분의 허브씨들이 그렇듯

개박하도 허브의 한종류로 씨가 깨알보다 작답니다.


그래서 일단 씨는 뿌려 놓고

발아할 때까지 그냥 주구 장창 기다립니다.


물 많이 주지 말고

흙이 다 마르면 쪼끔씩










새로 쏙쏙 올라오고 있지요~


이번에 조금 더 뿌렸답니다.







씨가 작은 식물들은 싹이 올라와도 잘 보이지 않아요.

그냥 방치하는 것이 중요!!!

물을 많이 주면 썩어버리거든요.





방아잎이랑은 다릅니다.


오른쪽은 방아잎, 추어탕이나 된장국에 넣는 거구요

한국에서도 경상도에서 많이 먹는 허브죠.


잎에 둔한 톱니모양으로 역시 다년생 풀입니다.


박하류는 더 선명한 잎맥과 톱니 모양이 있어요.

왼쪽의 선명한 모양이 톱니모양으로 나와있는 것이 캣닢, 개박하입니다.


냄새도 확 다르답니다.







저희 집은 4층이고 

이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없어서

그런 일이 없었는데


간혹 길고양이들이 접근하기 편한 곳에 화분 놓고 키우신 분들은

가끔..;; 고양이들이 마약파티를 해서

헤롱헤롱 취해서 발라당하고 있는 걸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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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농사로 자급자족 캣닙뿐 아니라 깨끗한 공기도! 황사와 미세먼지는 가라~

2. 한여름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꽃이 핀답니다. 올해는 화분 두개에 씨 뿌렸어요.


3. 식목일~ 어떤 식물을, 어떤 봄을 심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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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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