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고양이를 유혹하는 캣그라스의 비밀, 캣그라스 재배법

적묘 2016. 6. 28. 14:20


 

 
당신의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풀향기를 느끼게 해주세요!!!

그것은 또다른 사랑의 표현!!!

이것은 절대 고양이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_+

응?

 

 





코끝을 스치면 입이 벌어집니다!!


두둥?




진짜 고양이 풀 뜯어먹는 이야기랍니다 ^^




캣그라스의 비밀이라면 두둥!!!!

 

사실 캣그라스란 이름의 풀은 없답니다 ^^

 





야생의 고양이들은 자연상태에서 그들이 원하는 풀을 '골라서' 먹을 수 있지만

 

집고양이에겐 그런 자유가 없으니까요.

 

 

고양이가 육식 동물이란 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가끔은 샐러드로 입가심도 해주는거죠!!!




 

제가 심은 건 귀리씨앗이구요

 

 

보리씨나 아님 그냥 야들야들한 강아지풀도 좋구요

 

고양이가 보들보들한 풀을 뜯어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헤어볼을 방지하고, 원활하게 배변하고,

위의 거추장스러운 잔재와 미생물을 제거해주고,

간과 대장을 튼튼하게 해준데요




이것들은 캣그라스의 섬유소가 필요한 이유죠

또 캣 그라스에는 비타민B,비타민C가 풍부해서

고양이들에게 노화방지, 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보통은 물에 조금 적셔 발아해서 키운 다음에

화분에 옮겨 심지만

 

저희집은 그런거 없음다..

기냥 화분에 투척해 놓으면 팍팍 자랍니다.










그리고 몽실양을 낚는데 씁니다 ..




예전엔 초롱군과 깜찍양도 아주 좋아했는데

 

요즘은 낮에 주로 자고 이 시간에 같이 놀아주는 건

몽실양뿐이네요 ^^





휴지에 발아하는 것보다

흙에 심으면 영양이 풍부하니까 뿌리가 튼실!!!





캬 이 맛이야!!!


아..화분을 꺼내 놓자 마자..

ㅜㅜ 순식간에...


 



요모냥 요꼴로 만들어 놓은 고양이의 비밀은 
알고보면 샐러드 먹고 싶은

육식주의자라는 것?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


뿌려놓고 [물]주고, [햇빛]에 놔두면 [잘 큽니다]

 

흙에 캣그라스를 키우는 방법

 

1) 흙을 5cm이상의 높이가 되도록 화분에 담는다.

2) 화분에 물을 촉촉하게 뿌린 후, 캣그라스를 뿌린다.

 

솜을 깔고 수경재배 하는 방법

1) 접시에 솜을 도톰하게 깐다.

2) 솜에 물을 촉촉 자작자작하게 적신다.

3) 캣그라스를 뿌린다.

4) 휴지를 한장 정도 살짝 씨앗 위에 덮어준다.

(물의 양이 충분하다면, 안 덮어줘도 됩니다. 증발 방지.)

5) 씨앗에서 싹이 자란 것이 확인되면 덮은 휴지를 걷어내고

볕이 잘 드는곳으로 옮겨준다




 



백합엔 독이 있어요

고양이도 알기 때문에 먹지 않습니다!!!







왜 우리집엔 보리밭이 없지..ㅜㅜ



보리밭 찾는 몽실양!!!







실제로 보리밭은...이렇게!!!!!


집이 좁아서..ㅡㅡ;;

미안타!!!! 버럭



아냐..뭐..

그럴 수도 있지..;;;;

 

3줄 요약!!!

1. 캣그라스는 ^^ 고양이의 샐러드랍니다!

 

2. 한국에서 흔하게 피는 연한 강아지풀을 뜯어주셔도 좋아합니다~

3. 보고 싶은 우리집 고양이들..

  

♡ 적묘의 고양이글, 오랜만에 수정해서 올립니다. 2010년의 몽실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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