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랗게 몸을 말고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야옹~
아아..고양이의 이 느낌이란...
뭔가 할 말이 있으면 빨리 말해달라고!!!
옥상으로 올라갈까?
예쁘게 봄꽃이 한창이던데
배꽃도 가득가득 피어서
화사하게~
봄이구나 싶던데
응?
뭐야..;;;;
현관에 딱 자리잡는 이유는?
깜찍이는 꽃보다 신발!!!
우리집 고양이들은 죄다 신발 페티쉬..;;;;
아아...아빠의 발냄새!!
난 아빠 신발이 제일 좋아요~~~
하앙하앙~~
신발 신발~~~
그윽하게 풍기는 내음이여~~~
봄향기보다 아름다워라!!!
아...ㅡㅡ
설마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신발에 머리 부비부비를 날리는 것은 아니겠지?
응? 진정 아니겠지?
배꽃이 피고
매화가 발그레 익어가는 이른 여름같은 봄에
예쁜 나비~치고는 좀 튼실한 우리 깜찍양
신발보다는 꽃향기에 취해주면 안될까?
싫어!!!
싫어!!
싫어!
집 구석 구석에 꽃이 너무 많아!!!
꽃보단 신발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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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블로그의 사진들은 대부분 리사이징 정도! 깜찍양처럼 딱 맞춰서 야옹해주면 고마워 +_+
2. 고양이들의 신발 페티쉬는 그냥 건전한 취미생활 정도로!! ^^;;
3. 봄은 깊어지고 향은 그윽해지고 꽃은 가득할 때~~ 나비는 야옹야옹 하여라~
♡ 부산은 벌써 한여름이겠지요~ 신록이 가득 야옹이들은 흐믈흐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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