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고양이 온도계 작동 중

적묘 2016. 7. 1. 07:30






푹신한 극세사 이불

따뜻한 우리의 체온

포근한 사랑의 밀어

부드런 고양이 시선







살포시 불어오는 봄바람

살짜기 기대오는 고양이

이렇게 우리끼리 행복함






앞발 하나라도 꼬옥

노랑 하얀바랑 까망

우리 우리끼리 함께






그런 건 다...시원할 때 이야기죠

날 더워지면 그대도 더워요

날 더워지면 사랑도 식어요






어느새 공기도 후끈 후끈

어느새 바람도 조용 조용

어느새 태양은 화끈 화끈

어느새 체온은 짜증 짜증





그래서 이렇게 한소끔 멀리

그래서 이렇게 닿을락 말락

그래서 이렇게 아쉽게 살짝






요러고 잡니다...


덥다고 시위..;;


근데 이렇게 시원한 자리 다 차지하면 집사는 어디에서 쉬나요?


초롱군에겐 작아보이는 듯한 저 방석은..;;;

사람 방석 맞아요~







털코트가 더워.....






그래도 에어컨 거의 안 틀고 보내는 우리들...

고양이들은 에어컨 틀면 

무지 추워하면서 나가버린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여름 온도에서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면서...이렇게 보내자고~


곧 바람은 서늘해질거고

곧 겨울이 다가올꺼니까







2016/06/20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여름여름,초롱군의 녹는 점

2016/06/23 - [적묘의 고양이]미끼를 물었다(feat.catnip),17살 노묘의 이빨상태확인

2016/06/25 - [적묘의 장마]빗 속에서도 치자꽃은 향긋하더라

2016/06/03 - [적묘의 고양이]쥐잡기를 포기한 도시 고양이와 쥐가출 기원 +_+

2016/06/07 - [적묘의 고양이]발 끝에 러시안블루가 녹는 점,발페티쉬 변태?

2016/06/20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여름여름,초롱군의 녹는 점

2016/06/22 - [적묘의 고양이]12살 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의 녹는 점


2016/02/15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연휴 털관리와 하악하악

2016/03/16 - [적묘의 고양이]무한도전 하품은 계속된다

2016/01/05 - [적묘의 고양이]겨울 3종 세트 고정좌석, 침대필수요소

2016/05/03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쓰담쓰담,노묘들과 아버지의 손길

2011/05/07 - [고양이의 사랑고백] 핑크빛사랑해♡사랑해♡사랑해♡

2011/10/07 -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3줄 요약


1. 둘은 이렇게 가까이서~! 몽실양은 현관 앞 장식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2. 고양이들의 체면적이 넓어지면서 상호접촉면적이 좁아지면 진짜 여름~시작!


3. 따끈따끈한 것들이 부비적부비적.. 털 테러하고 쓱 지나갑니다. 시크한 것들..;;


카카오채널에서  구독+친구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