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똑하게 흰 코
빛을 담은 눈
시원하게 뻗은 눈썹
저쪽으로 돌아보면
검은 물고기 한마리가
딱 물려있어
배 고픔에 시달리지 않을
상고양이 팔자란 이런 것~
유연하게 얽히는
앞발과 뒷발
검은 색과 핑크색
예쁜 젤리 발바닥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얼룩덜룩 젖소무늬
찢어진 턱시도 드레스를 입은
12살 고양이~
고양이의 녹는 점은
이렇게 다가온다
그러다 문득
방석이 뜨끈뜨끈해지면
심각한 고찰 끝에
결론
전격 바닥으로 진출
그리고 오빠와 함께
이렇게 녹아버렸습니다.
철푸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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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마루바닥과 잘 어울리는 배색의 고양이들이 여기저기 철푸덕
2. 깜찍양은 소파 아래에 있다가 올라왔다가 다시 바람길 마루바닥으로 +_+
3. 고양이들은 가장 시원한 곳에서 녹아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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