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3종세트를 움직이는 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싫은 더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올라오는 힘
아직 계단 아래 있는
깜찍양
빛의 속도로 추월해서
무릎 위로 올라오는 몽실양
그러나 모든 간식의 순서는
초롱옹부터~
오빠가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하니까
제일 어려도..;;; 11살인 몽실양이 자꾸 들이대거든요.
어느새 오른쪽 뒤에 바짝 와 있는
턱시도의 발이 보이네요.
깜찍양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초롱군은 진짜 요즘은 눈꼽도 잘 안 떼고
내내 졸다가 덥썩 닭가슴살 간식을 베어무네요.
낼름 +_+
코까지 마무리하는
진정 깔끔이~
그 사이에 무릎을 밟고 올라오는
우리 막내~~~
아 이 전투적인..;;;
우리 사랑스런 러블러블은 어디로
전투력 상승 중 +_+
깜찍양은 한조각 물고가서
저쪽에서 먹고 있고
초롱군은 몸매무새 다듬고
몽실양은 더 내놓으라고 협박 중
잠깐 카메라 쉽니다.
두손 다 닭가슴살 간식 뜯어서
이쪽에 한입 저쪽에 한입
그렇게 주고 나니
손에 남은 건 없고
남은게 없으니
벽에 붙은 고양이 스티커를 비롯하야
총 고양이 4마리가 모두 집사를 외면하는 중
우리 막내..
사랑스런 러블러블 몽실양
매정하기도 하지
저 날렵한 뒷다리는 뭐래
항상 이럴 땐 가까이 안와서
제일 많이 못 먹는 깜찍양은
아쉬워서
야옹!!!
그리고 또 후딱 계단을 내려갑니다.
초롱군은...
초롱군은 한참을 계단을 바라보네요.
역시..힘든걸까?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밟고 내려갑니다.
예전엔 고양이 3마리가 우다다할 땐
집 안에 말 발굽소리가 나서
역시 원목을 까는게 아니었다고
중얼중얼 했었는데
이젠 사뿐 사뿐..
노묘들을 위해서
에스컬레이터를 놔야했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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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선류를 좋아하지 않는 초롱군이 가장 선호하는 건 닭가슴살!!
2. 가리는 것 없는 몽실양은 뭐든 오케이!! 깜찍양도 좋아합니다. ^^
3. 계단에 홀로 쓸쓸히 앉아있는 집사의 궁시렁...나도 닭 좋아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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