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흰색, 검은 색
무채색 모노톤은
언제나 세련된 색감
화사한 봄에도
여전히 유효한 모노톤 자매들
오늘은
새도 무채색
모노톤 3종 세트
직박구리가 날아오는 것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이지만
역시 장 담그려고
메주 씻어서 말리는 냄새에
유독 더 날아오는 듯?
문을 열자마자
예닐곱 마리 직박구리가
포르르르르
날아올라
자리를 옮긴다
막내 몽실양도
귀가 쫑긋
타고난 사냥꾼
깜찍 언니는 더더욱 귀가 쫑긋!!!
근데 우리도 이제 나이가..
에휴...
저 날개 달린 것들을
잡을 수나 있겠어?
대충 째려나 보고 내려가자고
여기 4층이야~~~
쟤네들 쫒아가다
우리도 다칠 수 있으니까
알아서 조심하자고
눈동자만 이리 저리 굴리고
귀만 쫑긋 쫑긋
예전보단 그래도 눈으로만 사냥하는~
무채색 자매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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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모노톤 3종 세트~ 깜찍양, 몽실양,직박구리까지!!!
2. 초롱군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면 꽤나 다리를 절어요.
3. 두 자매는 새소리와 함께 눈동자랑 귀가 같이 움직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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