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면 벌써 부산의 햇살은 꽤나 따뜻
그때부터 날아오는 새들새들
고양이는 창가를 떠나지 못한다지요
잠도 창문턱에서
휴식도, 명상도, 공부도, 논문도 ???? 응??
겨우내 피던 동백 사이에도
막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 사이에도!!!!
고양이를 채터링하게 만드는
하악하악..흥분시키는 바로 그 존재!!!
두발 달리고..
두 날개 달리고..
저저저저 화투장에 나오는 고도리같은 녀석!!!!
어느새 초롱 오빠도 창문 앞에..;;
둘다 캭캭캭
채터링 소리..
-사냥 할 때 몸을 숨기고 흥분해서 내는 작은 소리랍니다.
한글로 쓰면 거의 캭캭캭..정도?
가끔 에에에에에에에 하는 소리도 나와요.
아냐..문 안 열어줄꺼야..
그냥 새들 좀 놀게 놔두자고
쟤네도 겨울 내내 힘들었단 말야!!!
사실 그것 보다는..ㅡㅡ;;
거의 깡패나 다름 없는 직박구리들이라서..
오히려 고양이들이 때거리로 공격당하면 위험하답니다
허허허허..;; 이넘의 새떼들!!!
옥상을 점령하였어요!!!!
오징어 외계인들보다 더 나쁜 것들이죠!!!
소리도 안 이쁘고 응아로 정원을 더럽히고.ㅠ.ㅠ
어느새 몽실양이 밖에 나가버렸어요!!!
정말 빠른 애거든요
응? 새들은 다 어디갔어?
그새 따라 나온 깜찍양..
조용히해..
조용히해!!!
새 너는 내가 잡으마!!!!
기다려라!!!
봄!!!
2011/02/12 - [고양이의 꿈] 러시안 블루의 봄바라기
2011/02/09 - [다정다감 고양이들] 온기를 전해주는 것들
2011/02/06 - [베트남 메콩델타]소녀와 고양이, 그리고 개
2011/02/04 - [베트남, 무이네] 소녀와 젖소 고양이를 만나다
2011/02/03 - [베트남의 설날,고양이띠] 세뱃돈은 고양이가 줍니다 ^^
2011/02/02 - [꼬리의 비밀] 그대에게만 살짝 알려줄게요
3줄 요약
1. 깜찍양은 사실 참새는 두번 정도 잡아왔어요...하지마..ㅠㅠ
2. 직박구리는 정말 시끄러운 새랍니다 으으으..;;; 정원을 점령해요!
3. 고양이들은 역시 봄에 어울리는 애들이예요!!!
다음뷰 추천은 로긴없이도 손가락 꾸욱 누르시면 되요!!
728x90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윙크] 윙크와 주먹을 부르는 사탕 (10) | 2011.02.18 |
---|---|
[고양이사탕] 한입만 더 주세요오오~ (13) | 2011.02.17 |
[안젤라님네 타이거] 빗질을 느끼는 고양이 (10) | 2011.02.14 |
[고양이의 꿈] 러시안 블루의 봄바라기 (2) | 2011.02.12 |
[고양이의 경고]노을 그리고 오징어 외계인?? (0) | 2011.02.12 |
[베트남 무이네] 애견소년, 강아지와 바다를 달리다 (2) | 201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