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적묘 2011. 4. 20. 08:30


여기가 어디였었나


부산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아버지 차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가

새 날아간다!!!


내려내려..하는 말에 급하게 렌즈를 챙겨서






날개를 펼치는 커다란 새를

찍..





으려다가???






발치를 뛰어가는 노랑 고양이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왜이리 토끼틱하지?






황새가 좋아하는 소나무들..



아..황새든 왜가리든 백로든..;;


뭐든..목길고 키 크고 날개 큰..새...







저 높이 하늘 위의 새도 좋지만






급히 발을 옮기는 진리의 노랑둥이가

적묘의 눈에 더 들어옵니다.






아앗...


날아오릅니다!!!!!







고양이도 황새에게 나는 것을 배운 거였나!!!!






또 하나를 더 배운 걸까요?





스리슬쩍..

숨어버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날개를 편 새가!!!





저쪽 숲은


온통 날개달린 것들의 세상..






집단 서식지..






어떤 생명이든

항상 존재하는 것은

그 것으로 충분한 이유를 가집니다







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절대적인 것..




그래서 오늘도 살아갑니다.


하늘 위로 솟아오르던

땅 저편으로 몸을 숙이던

혹은 모니터 뒤에 숨던간에..


어쨌든 살아갑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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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하늘엔 날짐승, 땅에 네발짐승..그걸 담는 두발 짐승

2. 자다 깨도 고양이를 발견하는 적묘의 냥레이다는 정말 뛰어난 성능!!

3. 황새의 개체수가 줄어드니 출생율이 낮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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