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664

[적묘의 페루고양이]도도한 젖소냥과 노랑둥이의 만남

멋진 가면을 쓰고 기다란 꼬리를 바라처럼 살랑 똑바로 눈을 바라보며 한걸음 소리도 나지 않을 사뿐 고양이 걸음을 걸어본다 고양이는 부르면 대답을 해 오라면 간다고 다만..내킬 때..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적묘가 부르고 젖소냥이 대답하고 그게 말이지.. 갑자기 예쁜 노랑둥이가 돌진하지 않았다면 완벽했는데 말이야..;;; 신나게 뛰어다녀도 되는 리마의 케네디 공원~~~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한달음에 날아간다 그렇지만 젖소냥이의 반응은 좋지 않음..;; 야 사람은 무시해도 고양이는 신경써야할거 아냣?!!!! 화들짝.... 미안...하고 기분상한 젖소냥이를 살짝 등지고 성큼....걸어나오는 노랑둥이 2011/11/18 - [적묘의 코이카]일주일의 OJT 기간에 해야 할 일 2011/11/17 - [적묘..

[적묘의 고양이들]다정다감 오빠의 피곤한 삼각관계

그릉그릉 여기까지 들리는 몽실양의 그릉그릉 소리 오빠의 기분좋은 할짝할짝 그루밍 시간 입이 찢어져라 하품 한번 날려주고 뒷발로 꾸욱..눌러보고는 아..막내 동생이구나 새삼~~~ 그루밍 시작.. 아유 우리 막내는 뒷통수도 예쁘구나 만족스러운 몽실양의 얼굴..;; 고양이는 표정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누가 봐도 표정이 있다에 한표!!! 팍 구겨지는 초롱군의 표정!!! 그 이유는???? 질투쟁이 떼쟁이 깜찍양의 들이댐!!!! 2011/10/03 - [적묘의 고양이들] 오빠의 애정표현, 키스가 줄었어요 2011/10/04 - [적묘의 고양이들] 손님에겐 접대묘가 필요하다고요;;;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 러시안블루의 김여사 끼어들기모드 2011/09/1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추석준비..

[적묘의 고양이]숨은 턱시도 고양이 찾기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 정말..;; 무려 현찰을 주고 데려온 유일한 깜찍양!!! 그때는 깜찍했었다구요 지금도 나름 깜찍하지요~ 거실엔 고양이가 있는 것이 옳은 일 가족사진과 여행의 기념품.. 아 이건 베트남 호이안에서 구입해온 도자기로 만든 피리~ 그리고 고무 나무 뒤엔!!! 전자파 차단을 위한 고무나무 뒤엔 쥐 차단을 위한 고양이 한마리~ 입가엔 붕어를 물고 있는~~~ 우리집 비싼 고양이 깜찍양!!!! 2011/04/26 - [두얼굴의 고양이] 무릎고양이모드는 특별 옵션 2011/05/03 -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2011/05/11 -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2011/05/12 - [마징가 변신] 고양이가 하악하고 싶을 때!!! 2011/06/08 - ..

[적묘의 고양이] 부비부비 파워 업!!!

쏟아지는 단어들과 새로운 문법들 단원면담 고장난 전기장판 택시 기사와의 말싸움..;;; 이런 순간.... 필요한 것은 아무렇지 않은 일상... 언제나와 같은 하루하루 새초롬하게 앉은 초롱군에게 부비부비.... 꺄울..ㅠㅠ 초롱군의 부비부비 파워가 필요해!!!!! 2011/10/18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인연의 순간 2011/10/18 - [페루,리마] 바다 옆, 파티마 성당을 담다 2011/10/18 - [페루,리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지적응의 일상들 2011/10/17 - [페루,Listo] 컵케익과 커피가 있는 슈퍼마켓 2011/10/14 - [적묘의 고양이] 애교와 애정의 시작점 2011/10/14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소소히 일상 살아가기 2011/10/13 - [적묘의 고양..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인연의 순간

귀를 쫑긋 눈을 동글 마음 가득 그게 기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버리니까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흘러가 버리는 거니까 조금씩 다가와서 있는대로 들이대는 중이라도 그대만 모를 수도 있어 눈을 맞추고 귀를 귀울이고 이마를 맞대고.... 하지만 인연은 그렇게 쉽지 않아.. 이미 어긋나 버렸어... 시간을 돌아보지 않네... 그렇게 우린 같이, 또 혼자라는 것 2011/10/14 - [적묘의 고양이] 애교와 애정의 시작점 2011/10/13 - [적묘의 고양이] 페루에서도 창가 필수요소는 고양이! 2011/10/12 - [적묘의 고양이] 얼짱각도를 아는 초롱군~ 2011/10/12 - [적묘의 길냥이 고민] 인간친화적인 고양이에 대해서... 2011/10/11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발집착은 변태 2..

[적묘의 고양이] 애교와 애정의 시작점

저~~~쪽에 있다가도 어느새 성큼... 발치에 맴돌다 순식간에 눈을 맞추는 내 고양이 눈부신 햇살에 살풋 감은 눈이 더 예쁜 내 고양이 옷 자락 하나에 묻혀온 바람조차 궁금해 하는 내 고양이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한없이 몸을 늘려 다가오려는 내 고양이 눈을 맞추지 않는다고 살짝 앙탈하는 내 고양이 나가려는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내 고양이... 2011/10/13 - [적묘의 고양이] 페루에서도 창가 필수요소는 고양이! 2011/10/12 - [적묘의 고양이] 얼짱각도를 아는 초롱군~ 2011/10/12 - [적묘의 길냥이 고민] 인간친화적인 고양이에 대해서... 2011/10/11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발집착은 변태 2011/10/08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노을, 2년전 오늘 2011/1..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발집착은 변태

몽실양의 발사랑은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요즘따라 왜 이리 애정이 깊어졌는지~~~ 발변태!!! 패티쉬!!! 그런 말이 절로 떠오른답니다. 살포시 다가와서 부비부비 격하게 애정하기 전에 가볍게 이쪽저쪽 요즘 유난히 자주 등장해주시는 저 발은 엄마의 발!!! 느긋하게 시간을 두고 발과 대화를 나누는 몽실양 러시안 블루의 우아함에 대한 고찰따위.. 존재하지 않아요. 그저... 발은 거기에 있고 몽실양은 발과의 깊은 애정을 나누고 싶을 뿐 설혹 그게 누군가에겐 변태로 느껴진들 무슨 상관이겠어요. 2011/10/07 -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 그대는 찹쌀떡!! 그대는 나의 고양이~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들] 64+12+ 초롱..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노을, 2년전 오늘

이 글은 예약 발행입니다. 제가 무사히 23시간의 비행 끝에 페루에 도착해서 홈스테이 가정에 들어가서 글을 남길 수 있다면 수정을 한번 하겠지요 ^^ 2년 전엔 제가 페루에 갈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고 또 2년 후엔 어디에 있을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삶이 즐겁습니다. 1줄 요약 무사히 살아남기를!!!!!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날이 추워지면 초롱군은 여기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바로 엄마의 발치!!! 게다가 핫핑크 보들보들 담요까지 엄마의 발도 좋아요~ 무릎에 척하니 기대 있다가 발치로 내려가면~ 엄마가 발로 슥슥슥 머리를 기분 좋게 슥슥슥 부비부비부비 스르르르르~ 고양이의 유연성은 이럴 때 발휘됩니다. 자연스럽게 발 위에 다시 자리 잡고 골골골 송을 불러야지요~ 초롱군은 발을 좋아하긴 하지만 손도 좋아해요!!! 엄마니까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핑크색 애정을 가득 받고 보들보들하게 오늘을 보내고 있답니다 ^^ 2011/05/03 - [변태고양이] 신발페티쉬 인증 중입니다 2011/01/06 -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2011/01/06 - [변태인증샷] 신발 페티쉬 중증 케이스 2010/09/06 - [적묘의 고양..

[적묘의 고양이] 그대는 찹쌀떡!! 그대는 나의 고양이~

따끈한 햇살에 녹아내리고 있는 나의 찹쌀떡!!!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온 노래를 듣자마자 생각한 것은 호오~~~ 누가 고양이 키우나??? 쭈욱 내민 찹쌀떡!!! 따끈한 햇살에 구워지는 노릇노릇한 진리의 노랑둥이 적당히 익으면 셀프~~~ 딩굴~~~ 뒤집어줍니다!!! 이 커다란 한 덩어리가 찹쌀떡!!!! 보들보들 찹쌀떡 한입 먹어가면서 뱃털에 가을 햇살을 한가득 뒤집어 가면서도 야금야금 찹쌀떡!!! 내 찹쌀떡인 초롱군은 앞발 찹쌀떡을 혼자 야금야금인거샤~~ 그래도 넌 내 찹쌀떡!!! 2011/10/01 - [적묘의 고양이] 그가 머무른 자리를 슬퍼하다 2011/09/13 - [적묘의 초롱군] 추석 쩍벌남은 고양이의 놀이!!! 2011/05/29 - [고양이 3종세트] 주말특가 세일 중! 2011/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