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664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인도네시아 고양이 3종세트에 대한 반응탐구

와우 이 사진도 꽤나 오래전 ...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끝내고 귀국해서 집에 돌아와 가방을 열었을 때랍니다~ 한번 나갔다 하면 몇달이다 보니~ 초롱군 표정이 심상찮습니다~ 얘 또 왔어??? 뭐 그런 느낌? ^^;; 비행기로 7시간 남짓 낯선 내음이 가득한 트렁크가 언제나 흥미진진한 우리 집 3종 세트들~ 적도의 더운 나라에서 데려온 목각 고양이들 인도네시아 전통 바띡문양이 그려진 예쁜 고양이들과 작은 도마뱀 조각품 인니에서는 이 작은 도마뱀을 찌짝이라고 한답니다 ^^ 그리고 목각 계란들과 그 판은 또 고양이 수업했던 학교에서 선생님께 받았던 기념품 크리스탈 피라미드 안의 보로부드르!!! 꺼내놓고 어머니와 이야기 중에 깜찍양 은근 소심하게 살짝 다가옵니다!!! 이것들은 다..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깜찍양도 파닥파닥!!

조막만했던 깜찍양은 더이상 조막만하지 않지만~~ 정말 100년 전처럼 느껴지는..;; 그때는 엄마가~ 말 그대로 손에 들고 오신 아기냥이었는데!!! -정지한 고양이들은 300만 화소 똑딱이로 찍어도 잘 나옵니다 ^^ 그래도 그때의 그 발랄깜찍함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그래서 깜찍양은 깜찍이인거죠!!! 흡.... 요 사진 보시면 +_+ 깜찍양은 발바닥도 턱시도~~~ 핑크랑 검은색이 섞여있어요 빛의 속도로~~ 쭈우우우욱!!! 길~~~~어집니다 역시.. 이런 맛에 놀아주는거죠 실내 dslr 사진과 실외 미러리스 사진의 차이..;;; 움직이는 고양이를 잡을 수 있는가!!! 카메라를 사기 전에 항상 무엇을 찍을 것인지가 먼저 고민되어야 할 문제더라구요. 그 다음엔 실탄이 없으니까..ㅡㅡ;; 고대로 현실적인 판단을....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가끔은 초롱군~ 아주 아주 진지하게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답니다. 물론 소싯적엔 이 친구도 날아댕겼죠~ 공중 2회전을 기본이었다니까넹~ 일단..그때 그 시절처럼 깃털을 노립니다!!! 사실 고양이는 수직운동이 필요한 동물이기 때문에 요렇게 일어서게 하는 놀이가 좋아요 뭐..결국 적묘도 뛰어다니면서 같이 땀흘리는 거죠 ㅎㅎ 특히 계단이나 가구를 이용해서 위아래로 오오오오 이때 유의할 점..;; 초점은 당연히 가출하는 것을 즐기게 됩니다 +_+ 자유방임 초점이랄까요 ^^;; 초롱군 제대로 흥분!! 소리는 안내려고 하지만 꼬리와 머리털이 이미 부풀었어!!!! 외면하지 말고 빨리와서 너의 사냥본능을 채우란 말이닷!!!! 바로 반응!!!! 쿠옷!!!!! 그러나..ㅠㅠ 사냥본능은.. 사실..가로 본능.. 편..

[작은마녀님네 유리]고양이 애정도 확인테스트 방법

가끔.. 우리 고양이가 얼마나 나를 애정하는가 혹은 강아지든, 아니면 어린 조카도 좋습니다 +_+ 그러니까 말로써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존재와 애정도를 테스트해보고자 할때!!! 요런 방법 가능합니다 +_+ 필요한 것!!! 1. 베란다 2. 유리창 3. 매정한 마음 어이없어진 고양이..;; 이거 뭐.. 아예 직립보행으로 베란다 유리문을 열 기세!!! 사진을 찍고 있는 적묘를 보지 않아요~~~ 엄마 엄마~~~ 애타는 눈길은 엄마를 향합니다!!! 살짝...오가다보면 이때..아마 세사람이 있었을거예요 ㅎㅎㅎ 특정 인물만 따라옵니다 눈길을 뗄수가 없는거죠!!!!! 단점 +_+ 길게 하면....삐집니다!!! 2011/05/18 - [쭌님네 라오스고양이]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하늘색 고양이 2011/03/22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캣닙, 개박하를 즐기는 가을 어느날

가을이 짙어지면서 그 지겹던 비가 그치고 무럭무럽 자라는 캣닙 이파리가 더 파래서 초롱군에게 한입 떼어주었습니다 요거요거!!!! 뜨거운 가을 햇살에 약간을 살랑한 가을 바람 엔젤트럼펫은 화려하게 피어나고 초롱군의 눈빛은 더욱 그윽해집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느린 셔터 스피드도 용서되는 밝은 빛!!! 오오 빛을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촉촉하게 뜨거운 햇살에도 지지 말라고 물을 가득가득!!! 초롱군에게는 남은 늦더위 잘 이겨내라고 개박하 보약!!! 고기 먹을 때보다 딸기랑 풀 먹을 때가 더 행복한 초롱군의 윙크+이빨 신공!!! 어제 오늘 너무 더워서 열대야라는 것이 느껴지는 추석 지난 후의 늦더위에 세상의 멸망을 잠시 두려워 해보지만 아무 근심없이 캣닙 잎사귀 하나에 기분 좋아지는 초롱군 요 얼굴만 봐도 기..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초롱군 흥분!! 고양이 하악질!!!

하품이 아니라 하악입니다 +_+ 꼼짝도 안하던 초롱군 호오.. 친구님이 오셔서 친히 놀아주시자마자!!! 이런 대 변신 두둥!!! 하악이란 눈이 가늘어지고 입이 옆으로 쭉~~~ 찢어지면서 하악 소리 나는 것으로 뱀이 입벌리는 그런 느낌? 하품은 눈을 감고 입을 위아래로 쭈욱!!! 초롱군의 느른느른한 이 모습!!! 요러고 있던 초롱군이 순간 늘어나는 변신 +_+ 예쁜 손의 주인공은~~~ 친구님~ 갑자기 애가 파닥파닥!!! 오오 인생의 빛이여!! 내게로 오라!!!! 하아아아아~~~~ 그래도 누워서 노는거 보니까.. 넌 초롱군 맞구나..;;; 눈길을 잡는 루이맘님의 선물이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어요!!! 친구님이 노는 방식을 초롱군이 좋아하긴 하는데..; 그...게.;;; 늠...;;; 느므느므 흥분해서 완전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추석, 고양이 3종세트와 조카님!

무럭무럭 자라나는 조카님~~ 어느새 한복입은 모습도 어른스럽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울집에서 제일 작은 몽실양보다도 어리고 몽실양 뒤에 있어도 그닥 커보이지 않는..;; 어린 조카님이지요~ 고양이 3종세트는~~~ 조카님 태어났을 때부터의 태도를 유지합니다 +_+ 초롱군은 일찌감치 자리를 후딱 떠버립니다~~ 몽실양은 조용히 잡혀줍니다~~~ 물론..;; 표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_+ 누가 고양이가 표정이 없다고 했단 말인가아!!!!! 이중에서 제일 어른인 초롱군은 사진 찍는 것까지는 봐줍니다~~~ 그래서 은근 초롱군과 조카님은 같이 찍은 사진도 많답니다. 그러나 초롱군의 나이는 조카님의 두배..;;; 가장 현명하달까..;;; 영리하달까..;; 치사하달까..ㅡㅡ;; 깜찍양은... 죽은 척 하거나 하악해서 조카님을..

[적묘의 철거촌 고양이 기록] 천일동안 혹은 그 이상

천일...혹은 그 이상 조금씩 눈에 보이고 조금씩 다가가고 약간은 익숙해지고 정겨운 동네가 조금씩 무너지는 것을 담게 되고 어느새 사람들은 떠나고 도시 한가운데 섬처럼 그렇게 부유하다가 사라지고 떠날 곳이 있는 이들은 부럽고 마음붙이고 살 곳은 필요하고 지금까지 나를 보호해주던 벽들도 쉬이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되고 몸을 뉘였던 집들도 잡초들이 무성해질 뿐 잠깐 눈 돌린 사이에 동네가 바뀌고 터전이 사라진다 이제 어디로도 갈 수 없는 뱃속의 아이들은 대부분 죽고 어미들조차 굶주림에 지치고 같이 지쳐가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야 하니.. 나도 그만.... 천일동안의 기록을 마무리 천일동안 재개발이 진행되었고 천일동안 사람들은 떠나가고 천일동안 고양이들은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 무지..말라버렸어요..ㅜㅜ ..

[적묘의 고양이 책소개] 나고 고양이 시리즈

상상의 동네가 등장하는 고양이 마을..나고 부드러운 색연필의 느낌과 손글씨의 다정함이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일본인 엄마와 네덜란드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작가 모리 아자미노는 여행과 고양이를 사랑하지요 그래서 이 책 시리즈를 펴 내면서 나고 고양이들과 그 아기 시절을 소개한 1, 2권에 이어 나고의 마을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있어요. A5신변형 ㅣ125X225mm 드디어 세권이 다 와서.. 한번에 포스팅해 봅니다 ^^ 따로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니라 100% 일러스트 책이기 때문에 소설을 기대 했다면 이 책은 패스~ 그림과 어느 페이지를 열어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고양이와 인간, 그리고 개님까지 어우러 사는 평화로운 어떻게 보면 지루한..그런 일상 속으로 빠지고 싶다면 완소 책으로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 이불 전쟁이 시작되었다!!!!

슬쩍... 고양이 앞발로 분홍 이불을 끌어댕길때 부터 알아봤어 너 +_+ 그거 내 전용 이불이얏!!!! 미몽아 하지마!!!! 에비~~~ 입대지 말라고오!!!! 미몽이도 이런 음산한 표정 합니다 +_+ 야단맞고 요러고 있더니만..;;; 어느새 쏙!!!! 쿨럭.. 이 이불이 적묘의 전용이불이 된 이유 아시겠죠? 칠지도 언니가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조카님이 쓰던거를 언니가 가져다 줬데요 그걸 적묘가 꺄아~ 나 어릴 땐 몬 써본건데!!! 짱 공주 이불이다앗!!!! 똑같은 마음으로... 다부지게 이불에 쏙 들어간 미몽이..ㅡㅡ 크억..특유의 눈빛 공격!!!! 왜에~~~ 나 여기 있으면 안되는고야? 2011/09/05 -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 눈빛공격의 달묘들 +_+ 2011/08/15 - [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