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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강림] 카메라 구매 전 꼭 해야 할 것!!!

기변에 대해서는 뭐.. 거의 매년 말하고 있는 수준으로 가장 큰 이유는 6년째 350D 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보장 컷수를 10배 이상 넘어갔고 서비스 센터에 가도 뭐 이렇게 산전수전공중전 다 했냐..라고 ..ㅜㅜ 귀국하자마자 기변 결심하고 지르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것 저것 빌려 쓰기도 하고 일로 갈 때야 더 좋은거~ 쓰긴 합니다 ^^;; 렌즈가 있으니까 고민 하다가 결국 550D 주문 하자 마자..ㅡㅡ;; 아니 그새 600D 출시? 세상에나!!! 게다가 바로 확인 가능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카메라 구입에서 중요한 것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죠!!! 무게, 크기는 사양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아요 특히 그립감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마다 손 크기와 모양이 다르니까요!!! 꼬옥 확인..

[철거묘의 중얼거림] 고양이는 처음부터

몇 달만에 찾아간 반가운이의 집은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덩그라니 놓여진.. 빌라 한두 채를 빼고는 모두... 쓰나미가 지나간 듯.. 폭격을 맞은 듯 깜짝 놀라 잘 못 온 건가 싶을 만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둘레둘레 보다 보니.. 초연한 철거묘 한마리와 눈을 마주친다 어차피... 처음부터 내 집이 아니었으니 그나마 이제야..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 걸 문 앞에 우두커니 앉아 있어도 사람들이 소리 지르지 않아 여유있게 앉아 있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 거리는 잠시 나에게 시간을 허락해준거야 인간들의 행복한 시간 속에 길냥이는 필요요소가 아니잖아 인간이 들어오기 전 혹은 인간이 나간 후.. 그때만이 오로지 고양이들이 마음 놓고 있을 수 있는 시간 사실..나도 몰라.. 이..

[가산디지털단지역,수라청] W몰에서 먹은 한정식

귀국하자 마자 여기저기 인사하고 밥 먹으러 다녔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 아무리 한식을 해 먹고 아쉽지 않게 사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한국에서 먹는 한식만큼 맛있는게 또 어디있을까요? 2011/01/24 - [하노이, 고구려 주몽가든]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2011/01/21 - [베트남 하노이] 인연, 족발과 떡볶이가 생각나는 밤 +_+ 2010/11/30 - [베트남,하노이왕족발] 뜨끈뜨끈한 국물맛!!! 친구님들 만날 때마다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데 역시 한식..설렁탕, 갈비탕,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 좋더라구요. 여름이 너무 길었던게죠 ㅎㅎㅎ 가산디지털역 갔을 땐 여기저기 옷 구경도 좀 하다가 w몰의 푸드코트로 고고싱!!! 눈에 딱 들어오는 경복궁 코스 할인 만원..이란 말에..

[흰고양이의 마법] 냥레이더에 반응한 기변욕구

적묘의 냥레이다는 정말이지..;; 신기에 가까워지는 듯합니다!!! 적묘의 능력치가 점점 올라가는 듯 이젠 저쪽 한 구석에 있는 고양이까지 다 보입니다!!!! 있는대로 iso를 높입니다. 밝은 렌즈 하나 밖에 없으니.. 아 이 식당은 지난번 포스팅과 고대로 연결되네요 ..;; 2011/03/21 - [하노이 레스토랑] 음식은 비추지만 분위기는 좋았음. 우아한 여자분들 와인 한잔 하시는 동안 전 1.8 수동 고장난 렌즈 바꿔끼고 천천히 다가갑니다!!!! 우아하게 몸단장하시던 고양이님..;; 화들짝 놀라 갸우뚱 신공!!!! 크 갸우뚱은 또...갈리네 전매 특허지 말입니다 ^^:; 2010/12/14 - [안젤라님네 갈리네] 삼색고양이의 충전정도에 따른 갸우뚱에 대한 심오한 고찰 기변을 호소하는 사진이군요..ㅠ..

[적묘의 서울]동대문 맛집,에베레스트, 네팔을 만나다

처음 에베레스트를 찾았던 것이 몇년 전인가 싶기도 한데요~ 1년에 한번씩은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작년에는 대학 후배와 갔었던 듯 하네요 그때 사진과 이번에 귀국해서 들렸던 사진도 섞여있답니다. 착하게도 첫방문 이후에도 메뉴판은 그대로! 이렇게 가고 나면... 좀 비싼 카레집 가면 많이 아까워요.ㅠㅠ 이번엔 간만에 양고기에 도전!!! 게다가 결국 이번에도 배가 불러서 ^^;; 디저트는 포기했네요 여기저기 있는 네팔 조각상들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저렴하게 먹으려면 네팔 정식 하나만 시켜도 되요..^^:; 감자 조림, 녹두 스프, 카레+ 밥 그리고 네팔식 단단하고 소금기 짙은 과자 스타일 전병도 하나 나오고 추가로 난만 시켜서 먹어도 충분히 두사람이 먹을 수 있어요 각각 라씨도 하나씩 시켰지요 이..

[6월을 기대하다] 부산과 바다, 그리고 망원렌즈 필수지참

출사를 갈 때마다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아..이런 건 버리고 이런 건 챙겨야 한다.. 라는 가이드 라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필수 항목은 망원렌즈! 깔끔하게 바디 + 망원렌즈 작년의 출사를 떠올리면서 올해 일정을 검색하니 벌써 발표 났더군요. 부제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 기간 2011.06.03(금) ~ 2011.06.07(화) 아마도 역시 모래축제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 검색 내용은 다음과 같네요.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무용제 개최계획을 확정했다.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소통과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용제에는 10개국에서 유명 무용 단체 100개 팀과 자유 참가작 등 총 200작품이 선보인다. 2011 부산국제무용..

[하노이 레스토랑] 음식은 비추지만 분위기는 좋았음.

호떠이 근처의 유럽식 식당인데 사실 이름은 까먹었..;; 귀국 전날에 급하게 들렸다가 피곤해서 바로 집에 왔거든요. 일단 이런 류의 레스토랑은 창고를 개조한 거랍니다. 앞쪽은 하노이 스타일로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어요 호떠이 주변에는 유럽식으로 개조한 이런 카페가 많아요 와인은 병으로 시키는 것은 확실히 뭔지 알수야 있겠지만 그냥 와인 한잔...하우스 와인으로 시키면 좀 저렴.. 중요한 메뉴에서..;; 요런 밥이 있는 국물을 시키면..;;; 무지 간단해집니다..;; 양으로 승부!!! 가격은 저렴!!!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하노이 스타일 넴..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속을 싸서 그대로 튀겨낸거랍니다. 아 이 레스토랑을 굳이..;; 명함도 간판도 찍지 않은 이유가 금방 생각나네요..;; 맛이 없었..

[쌀구입기] 고양이 세마리 총출동!

엘리베이터가 없는 우리집... 택배가 하나라도 오면 세마리다 우르르르르.. 발자국 소리에 귀를 쫑긋하다가 벨소리가 들리면 두마리는 숨어버리고 초롱군은 나름..;; 지도 남자라고 먼저 나가서 택배아저씨를 맞이 한답니다. 가끔은 으르렁 소리도 내요 ^^;; 미모가 절정에 오르고 있는 초롱군..;; 님하..이제 중학생이라고.. 집에 쌀이 떨어져서..ㅡㅡ;;; 주문했다는 바로 그 쌀!!!! 두둥!!!! 니네 이런 포장 본적 있니? 나도 첨이지만 고양이들도 신기해서 와아...무슨 포장이 이렇게 이뻐? 이건 대체 뭐야? 그러니까 진작에 한글 좀 배우라니까!!! 외국 나가서 가르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집 애들부터 끼고 가르쳐야겠구만..ㅜㅜ 일단 개봉 !!! 니네만 궁금하니? 나도 궁금하다!!!! 테이프를 뜯어내니 ..

[보랏빛향기+]초롱군만이 할 수 있는 마술!

귀환.. 그것도 6개월만의..... 너님 누구삼 모드를 살짝살짝 보여주는 삐짐의 초롱군!!!! 요런 느낌인겁니다!!! 코는 흥분해서 빨개지고 수염은 활짝 펴지고 이 낯선 향기는 누구삼? 심히 경계표정도 지어주심다..ㅡㅡ;;; 이 자식..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너 먹으라고 외국에서도 고양이 사료를 사서 결제했거덩!!!! 그래도 여전히..;; 경계...;;; 5디 뒤로 숨어주는..ㅡㅡ;; 소심함!!!! 사실은 이 5D는 적묘의 아부지 꺼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장시간 이용하는 독점자는 초롱군임을 밝힙니다..ㅡㅡ;; 2011/03/03 - [묘체공학베게] 백통은 공유하는 것입니다!!! 2010/10/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게 2011/01/18 - [무한도전하품] 이것이 바로..

[적묘의 하노이]투슬리스,일주사에서 검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베트남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일찍 전꾸웍부터 바딘광장을 거쳐서 쭈욱 내려오는 마지막 인사 겸 사진을 담기 위해 걸었답니다. 일주사에서 생각지도 않게 투슬리스를 다시 만났어요. 아유 이 예쁜이.. 이날은 제가 번쩍 번쩍 들어다가 옮겨도 어찌나 순한지요!!! 베트남은 새해;; 음력설날부터 한참 한달간 계속 절에 나가서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야 좋다고..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일주사야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까 당연히 한번 더 갔지요. 투슬리스 발견.. 이리와.. 라고 말하자마자 적묘 앞에서 시원하게 기지개 쭈욱!!! 고대로 발치에 앉아버리기에.. 가뜩이나 사람 많은 절 안뜰이라서 고대로 들고 날랐습니다. 뒷쪽에 일주사 바로 옆의 공터가 좀 있거든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