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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출사지] 서울, 남산 꽃사냥과 야경을 동시에!!!

봄과 함께 황사도.. 사실 올해 만큼..;; 황사가 반가운 것도 처음이겠거려니 싶습니다. 어쨌든, 바람의 방향이 태평양을 향해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니까요..;;; 어떤 경우라도 봄은 옵니다. 그리고 해가 뜨니까요 모두들 아자아자!!!!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는 것, 꽃은 피고 지니까.. 꽃담으러 가야죠 ^^ 밤도 낮도 예쁜 서울의 남산 그리고 한옥마을로 떠나봄은 어떨까요? ^^;; 사실 이날도 황사의 느낌이 물씬!!!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2가 84-1 남산골한옥마을 09:00~20:00 무료개방입니다. http://hanokmaeul.seoul.go.kr/ 2011년도 남산골한옥마을 3월행사 안내 구분 행 사 명 일 시 주요 내용 장 소 비고(체험료) 전시 행사 전통주와 수정 매 일 09:00~20:00 ..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 대한민국 임시 수도였던..부산... 항구 도시 부산에서.. 어이없게도..;; 옥상에서는 농심이 파릇파릇!!! 여름의 연꽃을 살포시 미리 들고 옵니다 ^^:; 사실 지금은 열심히 꽃을 피우기 위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화단을 다시 정리하는 시점이지요. 한 여름 무성해지는 캣닙..개박하랍니다. 오늘도 화단의 개박하를 옮겨 심었습니다. 저렇게 옮겨 심은 개박하=캣닙은 올해 겨울을 이기지 못했지만 뿌리로 살아남은 잡초같이 강한 애들은 고양이들의 즐거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분갈이를... 작년에 이 캣닙들을 만끽했던 칠지도님네 아이들도 살포시 ^^ 다들 여름이라 터럭들이 좀 짧아졌지요? 가장 향이 짙은. 싱싱한 꽃들이 한가득 달린 개박하만 곱게 끊어..

[부산,돼지국밥] 화창한 날에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와아... 화창하다!!! 하고 감탄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동안 하노이의 지긋지긋한 흐린 겨울 하늘 그리고 그 높은 습도에 - 빨래 마르는데 4일 걸림!!!1 3개월에 질려서 돌아왔기 때문이겠지요 ^^ 반년 만에 돌아온 부산은 파랗고 화창하고 영화 한편 보고 내려와서 밥 먹으러 가기까지.. 별 고민 안해도 될 만큼 간판을 다 읽을 수 있고 아흑..ㅠㅠ 감동.. 메뉴를 공부하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메뉴 공부해야 해었던 하노이 식당들..ㅡㅡ;; 포스팅 모음~ 2011/03/15 -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2011/03/04 - [하노이 테마카페] 앙코라에서 젠가하기! 2011/03/03 - [하노이의 맛] 호떠이 근처에서 베트남 로컬음식 먹기 2011/03/02 - ..

[서울,올림픽공원] 연아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라~

가끔은 놀라곤 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너무나 짙어서 그대로 기억에 선명하게 각인된 예쁜 멜로디처럼 문득 문득 떠오르는 것에~ 한참 낯설어진 서울을 걷는다 몇번 다른 나라를 다녀오고 나이를 먹는 사이에 한국은 또 다시 월드컵 열기에 휩쓸려 있었다!!! 지구 반대편의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어두운 밤.. 남아공의 해도 뜨겁겠지!!! 밤을 밝힌 올림픽 공원을 메운 이들의 마음도 두근두근 남아프리카 표준시에 맞춰서 서울이 다시 꿈을 꾼다 사실 올림픽 공원은 워낙에 좋아라 하는 곳이어서 한번씩 무작정 걸어 보기도 좋은 곳 꼬꼬마 시절의 88올림픽으로 돌아가보기도 하고 어렴풋한 영광의 이름들을 더듬어 보기도 한다 생각보다 고운 손에 놀라기도 하고 그 영광의 발에 옛 기억이 깜짝 놀라 춤을 추기도 한다 아아..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서로 다른 영혼 서로 다른 눈빛 서로 다른 털색 서로 다른 성별 무엇이든 한 손에 잡고 싶어하는 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아쉬움을 진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라 보고 있는 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는 소외된 이웃이어서가 아니야 그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파닥파닥 놀고 있는 네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같은 색이 될 순 없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고 한 공간에서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중요한 것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 항상 곁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이니까 간혹 곁에 내가 없어도..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

[붉은 랍스타+파스타] 항상 필수요소는 고양이?

항상 적묘를 꼬실 수 있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지요 후훗.. 대략 맛난 것 + 고양이?? 맛난 고양이는 아님 예쁜 고양이들을 보러 가서 맛난 것을 먹으러 가는 거임...이라고 살포시 우겨봅니다! 먹을 것이 빨간 색일 때..;;; 더 잘 꼬셔지는 걸까요!!!! 아 버섯은 추가로 더 넣어주세요 +_+ 항암효과가 있어서 더 좋아라 함다.. (가족력이 있어서 조심 하는 중) 파스타도 이쁘게 삶아서 찬 물에 탁탁!!! 잠깐 냉동실에서 나와 몸을 뎁히고 있던 빨간 녀석을 잡아야죠!!!! 덥썩 잡아서 뜨거운 찜통에 집어 넣어요!!! 아앗..잔인해라.. (쿨럭..;;; ) 파스타에 소스를 가득 올리고 위에 치즈도 한 가득 오븐에 돌리는 동안 찜통에서 나온 빨간 랍스타 역시 배경은 흰색이 사진발에 좋아요 +_+ 치즈..

[커스타드 애플] 동남아에 가면 도전하라!

시장에 가면 정말 볼 것들이 많지요. 로컬 시장은 더더욱!!! 한국과 다른 맛과 향으로 가득!!! 여러번 베트남의 시장들을 소개했었는데요 ^^ 오늘은 특별히 베트남에서 맛봤던 과일이 생각나서 하나 소개해 봅니다. 이건 오늘 검색해서 알았어요!!! 아떼모야는 슈가애플, 석가, 커스타드애플 등으로 불리며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다 전 커스타드 애플이란 이름 밖에 몰랐는데 ^^;; 다양한 이름이 있더라구요. 단단하면 그대로 따뜻한 실온에 놔두면 익어서 말랑말랑해진답니다. 요건 껍질이 정말 안 이뻐요..ㅡㅡ;; 끈끈하구요 종이 싸서 주는데 베트남에서도 가격이 싼 편이 아닌 과일 이거 몇개 사면 귤종류 과일은 비닐 봉지 가득 두개 정도 살 수 있어요. 말랑해진 잘 익은 커스타드 애플은 껍질을 까는 것이 아주 쉬워요..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여행자들이 많은 하노이에서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밤 놀이가 도통 없다는 것!!! 그나마 조금 재미가 있는 것이라면 야시장? 호안끼엠의 구시가지로 가면 밤시간.. 그래봐야 9시 전후.. 이런 저런 가게들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마냥 걷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사람들이 잔뜩!!!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다 보니 간단한 메뉴에도 영어가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주문하기엔 무리가.. 그냥 손으로 집어주면 대충 알아 봅니다. 기본적인 풀떼기들 오이+ 간장 소스 항상 있는..짜잉-라임 비슷한 거? 소금+미원+후추 미원에 약한 분들은 이거만 안 드셔도 설사 좀 덜합니다 ^^;; 비어 하 ~노이! 두둥!! 오늘의 주 메뉴!!! 꼰찜..혹은 꼰침.. 한국의 참새구이 비슷한거예요...

[버만 고양이 미몽] 푸른 눈+분홍말랑 젤리

6개월만에 만나는 미몽!! 아름다운 꿈!! 미몽이의 푸른 눈과 보들보들한 터럭 예쁜 분홍색 말랑말랑 젤리 발바닥!!! 어떤 보석보다도 더 빛나는 블링블링 아아 이 우아한 고양이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와르르르르르르..ㅠㅠ 적묘의 발이 좋아요오오오!!!! 책을 읽고 있는데 발을 두 앞발로 꽉!!!! 끝에서부터 야금야금!!! 쿠억.. 그러더니 갑자기 콰악!!!! 깨물깨물 엉? 이 향긋한 발내음???? 이미..전 이 발내음에 반했어욧!!!! 그리고 적묘는 미몽이의 눈에 포옥 빠져버렸어요!!!! 버만의 저 아름다운 눈동자!!!! 게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이 친근한 성격!!!! 보들보들한 터럭에 귀여운 발바닥 남의 발이 아니라 자기 발도 좋아하는 가릉가릉 귀여운 아기~ 버만 고양이 미몽!!!! 어느새 이불 위엔 ..

[까르니두 브라질] 무한제공 스테이크

신기하게도 인연은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만났다가 집이 가깝네 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또 몸은 멀어지고 다른 땅에 살고 있어도 다시 한번 또 만나게 되네요 ^^ 오늘은 그 인연 중 하나 친구님께서 고기!!!! 먹으러 가자고!!! 강남 오갈 때 보던 그곳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주말 점심이라서 1인당 2만 7천원 스테이크 세트를 먹었답니다. 기본 세팅 간단한 샐러드와 볶음밥 피클, 비나그래찌-브라질식 김치? 달콤 쫀득했던 감자 샐러드 주말 점심이라서 더 정신없었던 홀 사람 없을 때 찍으려고 노력 했음다 ^^;; 요 기본은 리필된답니다 먹는 방식은 꼰뜨아필레-채끝, 부드러운 살코기 후추와 소금을 취향대로 뿌려 먹으면 되구요 굽기 정도는 미리 종업원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전 이정로 레어는 안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