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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카라노야] 일식 라멘+카레를 먹어보아요~

원래 계획은 일본에 가서 일본 라멘이나 한그릇? 뭐.. 몽골에서 호르헉 먹었고 2010/08/19 - [몽골,테를지국립공원] 호르헉을 맛보지 않으면 몽골여행이 아니다 2010/09/20 - [몽골] 유목민이 물 한바가지로 살아남는 법 인도네시아에서 나시고랭 먹었고 2011/01/17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플라자 호텔 조식부페 2011/02/07 - [필리핀, 보라카이] 맛있는 휴식을 즐기다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었으니 2011/02/04 - [베트남 여행] 호텔아침 뷔페의 매력 2010/09/28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카페 비엣남으로 된장녀 놀이? 2010/11/01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주말의 사치 2010/12/07 - [베트남, 하노이쌀국수] 베트남 친구가 추천하는 집 (이따구로..

[3월출사지]기차가 지나가는 매화풍경과 비매너

낙동강을 배경으로 매화꽃 만발한 가운데 지나가는 기차를 담을 수 있는 멋진 촬영포인트입니다. 여기서 기다리다가 기차가 안오길래.. 그리고 좀 아래 쓰겠지만..; 발 디딜곳이 없어서..;; 그냥 저 아래쪽 철길 옆으로 내려가서 순매원으로.. 이 사진을 보시면 더 확실.. 철길의 왼쪽이 전부다 순매원이랍니다. 색색의 매화가 한가득!!! 맞은 편의 가슴아픈... 낙동강의 현재모습 열심히 바닥을 파 올리는.. 필요한 만큼, 최소한의 공사로 끝나길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그 긍정적인 결론만 나타나길 간절히 빌어보며 그야 말로 전국에서 손 꼽을만한 아름다운 기찻길을 담아봅니다. 딱 이 팻말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마음이 좀..그랬던 것은 낙동강도 낙동강이지만 찍사님들 매너 좀..ㅠㅠ 커다란 삼각대 놓고 자리..

[부산대,키친테이블노블] 고양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

이 곳에서는 이 안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그렇게만 있어주면 되는 존재 이 공간에서만 허락된다.. 이 독특한 배색의 고양이는 새라랍니다~ 2010/08/13 - [길고양이의 시간] 지붕 위의 8개월 한때 이 근처에서 일하면서 고양이들에게 사료 셔틀을 했던지라 더 마음이 짠하다. 머리 위의 손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낯선이의 손 낯선 향기. 그래도 이 공간 안에서는 모든 것을 허락해도 된다. 멍하니 바라 보다가 가고 싶으면 폴짝!!! 인사를 나누고 서로 가까이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앉아있어도 되는 공간 몸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함은 쭈욱 기지개 켜고 돌아 앉을 여유를 마주한 또 다른 고양이에게 코끝으로 인사하고 낯선 카메라 셔터음에 화들짝 놀라 도망가지 않는 딱 그정도의 편안함을 허..

[3월 출사지] 양산원동매화축제에서 만난 강아지

경남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3월 25~27일 구제역이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는데 각종 지역 축제가 축소되고 있군요. 공식적으로 크게 열리는게 아니고 그냥... 마을잔치형식 정도로 열리나봐요. 원동순매원 매화축제랑 위치가 조금 달라요. 순매원은 따로 포스팅 할게요 ^^ 사실 그제 간 거라서 ^^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 아마 오늘 꽃들이 다 만개했을거예여요 제 눈을 잡은 건 이 귀여운 강아지!!! 여기저기 축제 준비에 한창인 지역주민들 앗 이 뒷다리 보세요 ㅎㅎ 겨우 세발짝 도망갈거 왜 갔거니? ^^ 괜시리 딴청~~~ 얘 뒤돌아가면 넘 귀엽죠? 살짝 올라가서 매화 구경.. 색이 흰색 푸르스름한 녹색, 분홍색 세가지 매화가 섞여있어서 더 이뻐요 돌아서면 화들짝 달아나는 강아지 크하하하하..

[타임스퀘어,중산]비추1000만번 이렇게 엉망일 수가 있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간 타임스퀘어 정작.. 마음을 상한 이유는 딴데 있으니..ㅡㅡ;; 카메라 구경 잘하고 2011/03/24 - [지름신강림] 카메라 구매 전 꼭 해야 할 것!!! 와플 맛있게 먹고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야금야금 맛나게 먹어주고 하나에 2천원짜리 만두는 대 만족.. 역시 푸드코트에서 음식구경하고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가 좋구나~ 구경한다고 사진은 이게 끝..^^;; 정작.. 비싼 거 맛있는거 사달라고 칠지도님 와서 요기 지하에 사람들 좀 많은데 있더라 하고 간 지하 식당가의 중산이 완전 대박!!! 식사 종류 대략 6000원대 요리 종류는 당연 만원대 넘고.. 얼척없던 유린기 제일 먼저 나온 유린기는 적당한 소스와 튀김의 바삭거림이 어우러져야 하는 건데.. 소스에 물을 얼마나 탔는지 튀김..

[부산대앞,키친테이블노블]여고생 허벅지 그리고 개와 고양이

고양이와 책 카페 치킨테이블 아니구요 ~~~ 키친테이블노블 맞습니다 !!! ^^ 요기 강아지 이 눈 땡그란 녀석도 이 집 식구랍니다 삐용이~ 아아..고양이 카페에서 사랑받는 방법은 고양이가 되는 수 밖에 없는걸까? 여고생 허벅지에 올라가서 -이거 낚시용 키워드 맞습니다 +_+ 밤문화 이후에 재미들렸어요.ㅡ.ㅡ; 2011/01/19 - [검색유입어 분석] 혼자 야밤에 빵터진 이유 잠드는 건 개가 꿈꿀 수 있는게 아닌가요? 허걱.. 삐용아..;;; 그렇게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 커억..ㅠㅠ 당했다.. 그래봐야..; 너님은 여고생도 아니고 집에 고양이들 걱정되서 날 무릎에 올려놓고 둥기둥기 할것도 아니잖어!!!! 현실은 바로 인식하고 있는 올바른 강아지 삐용이..;; 그 와중에도 턱시도는 여..

[서울,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에 대한 유감

다니는 것 좋아하기도 하고 고궁을 워낙 사랑하다 보니 ^^ 자주 오가게 되긴합니다만 수문장 교대식 할 때부터는 이상하게 자꾸 물 건너 가다 보니까 겨우 시간 맞춰서 담을 수 있었답니다. 그것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을 했었던 족자카르타 학생들과 함께 가서 더 의미가 깊었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복궁에서는 매시 정각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담은 건 ... 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름,... 더욱 인상적인 것은.. 저 고궁의 밖으로 보이는 현대의 서울 거기에 전통이 걸어옵니다.. 역사를 그대로 그려냅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 수..

[명동,토니로마스] 쿠폰쓰고 냠냠

패밀리 레스토랑은 한참 열심히 다니다가 어느 순간 발길이 뜸..해진거 같아요. 주로 쿠폰이 있을 때만 가기도 하지만 그 맛이 그 맛...뭐 그런 기분? 어느 나라에 가도 그 맛이 그 맛인 경우가 워낙에 많기도 하죠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소란스럽거나 쿠폰 남발로 사람들이 넘 많아져서 패스트 푸드점처럼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고.. 그런데 지난 번 영등포에서 세이지님과 함께 만나 수다도 떨고 보고서 쓴다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급히 돌려 보내서 음..담엔 내가 쏴야겠군 !!! 하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세이지님께 쿠폰이 있다는 말에 부산으로 가기 전에 후딱 만났답니다. 명동은 아는 분도 있고 명동성당때문에 거의 출국,입국 전에 꼬옥 들리거든요. 2010/12/24 - [서울,명동성당] 크리스마스 정신을!!! 게..

[부산대,키친테이블노블] 고양이와 책이 있는 카페, Kitchen Table Novel

부산도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타이밍의 문제라서 ^^;;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좋아라 하는 언니님과의 만남을 고민하다가 살짝 이런 곳 어때요? 했더니 길치인 적묘를 대신해서 잘 찾아주셨어요 길치래도 어떻게든 갈 곳은 다 가는거 보면 신기 +_+ 이 Kitchen Table Novel 의 특징은..딱 보이시나요? 창밖에서도 보이는 서가와..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이는 고양이들.. 후훗..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만 이해되는.. 이넘의 쇼파꼬라지..ㅜㅜ 그래도 잘자는거 보면 기특해!!! 잘 자고 잘먹고 잘 쉬고.. 그게 최고!!!! 눈 좋은 분은 보이는 메뉴..;;;??? 아..마음 착한 분만 보이는 걸까염? 땡겨 찍을 걸..ㅡㅡ; 트리밍도 안하는 귀차니즘 모드의 적묘입니다. 여기 있는 고양이들과 강아..

[통도사, 서운암] 봄꽃사냥은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매년 가는 봄사냥... 매화, 산수유, 연다래, 진달래. 벚꽃 그리고 서운암의 들꽃까지.. 한국 봄의 시작은 이 얼마나 화사한가요? 떠올려보면..ㅡㅡ; 아아..비가 왔지 말입니다.. 게다가 새벽에 출발한지라.. 추웠어요..ㅠㅠ 발까지 시려워서 사진을 찍긴 무슨... 빨리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기분 밖엔 없는.. 그래도 셔터는 눌러야지요. 마음에 들어온 것을 눈에 담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것... 그러니 셔터를 눌러야 합니다~~~~ 고즈넉한 서운암, 이른 아침엔 아무도 없지요 장독대 앞의 할미꽃이 수줍게 고개를 떨구고 있네요 한쪽 어깨에 카메라 가방을 한쪽 어깨엔 우산을 비스듬히.. 손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그냥 막 찍고 있습니다.ㅡ.ㅡ;;;;; 저 멀리 소나무... 이제사 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