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캣닙 추수의 시기


여름의 문 앞입니다.


아니..문 열고 들어섰고..ㅡㅡ;;



이 더위에 건조함에


비는 정말 잠시 잠깐에~~~








서늘한 옥상 화분 사이에

깜찍양이 몸을 누입니다.








캣닙 꽃이 피기 시작해서

이제 슬슬 추수 할까

꽃이 다 피고 무르익으면 씨가 걸리니까요

그냥 향 진하게 꽃이랑 같이 말려볼까 합니다.








몇번이고 들어오라고 해도

답이 없는 우리 깜찍양







아무래도 더 있어봐야

비가 안오면 마르면 더 말랐지..;;;


쭉 위로만 웃자라고

옆으로 무성해지지가 않네요.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참, 깜찍양은

제가 왔다갔다 하면

이렇게~~~~









어쩌나...

어쩌지...


나갈까...

말까.....







이렇게 소심하게 꼭 숨어있어요.


그냥 시원해서 있는 것도 있지만

아니예요..ㅡㅡ;;


움직이면 깜짝 놀라서 숨어 있답니다.








숨거나 말거나~


열심히 캣닙 추수 중








점점 더 불안해 하는 깜찍양~







대체 13년을 같이 살아도


요렇게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놓고 화단에 뛰어 올라가서 

참새도 잡아온 적 있는 과거의 


좀 논 고양이 깜찍양~








아..;;; 그냥 션하게 드러누워버립니다~








캣닙은 그냥 긴 줄기채로 다 잘라냈어요.


뿌리는 남아 있으니까 거기서 새 줄기가 올라오라고








가능한 아래쪽에서 싹둑싹뚝 잘라내면서

아래쪽 상태 안 좋은 잎들은 떼서 버렸어요.



깜찍양 옆의 화분 보시면

아래쪽의 잎들이 마른거 보이실거예요.







그렇게 깔끔하게 잘라낸 캣닙

정말 키만 웃자랐어요..ㅜㅜ


원래 옆으로 팍팍 많이 자라서 잎도 많이 달리고 해야하는데

너무 더웠나봐요.








이 캣닙들은 줄기채 말려서

나중에 손으로 바삭하게 말린 잎을

슥슥 훝으면 되거든요.









신선한 캣닙 줄기로 놀아주라고

친구님들께 한줄기씩 선물~~








집 안에서 유출되는 캣닙은 항상..;;


울 묘르신들께서 검문하십니다~~~




박스 한가득 있으니

좀 봐달라고~~ 말하고 반출 성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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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캣닙이 너무 위로 웃자라서 1차 추수. 잘 말려서 캣닙가루 만드려구요.

2. 노묘 3종 세트, 묘르신들은 이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3. 13년 동안 꾸준히 까칠하게 소심하게 모델을 하고 있는 깜찍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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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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