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돌아갈 수가 없어서 달리는 기분.
그래도 걷고 뛰는 동안은
그 행위 자체에 충실한다.
뒤를 돌아보거나
눈을 감을 수 없이
달려야지!!!
어떤 일정이 끝날 때쯤에 새 운동화를 사고...
또 걷고 뛸 준비를 한다.
그동안 신었던 너덜거리는 신을 버리고,
새 신을 신는다.
저 운동화는 지금, 페루에 나와 함께 있고
회색으로 빛바래고,
너덜거리는 바닥엔 물이 슬쩍 스민다
지금 나처럼...
그래도 아직, 신발끈을 다시 당겨 묶는다.
그 언젠가 다시..
하늘을 날 그때를 위해서
아직은 지치기엔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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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스스로 꿈꾸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나이만 먹어가고 있단 위기 의식 자각.
2. 언제나 시작할 수 있는, 얽매이지 않은 나의 삶에 닻을 내리기엔 이르다는 결론도
3. 삶을 사는 것과 삶을 바라보는 것의 차이. 멀리있어도 곁에 있는 그대에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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