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날름날름...
이렇게 배색이 예쁜 고양이~

예쁜 삼색 고양이는
아직도 청소년묘같은데~

이렇게 작고 예쁜 아이가
안절부절 못하고
공원을 빙빙 도는 것을
보자마자 딱..;;;;

알았습니다~
아 저 아가씨~~~
발정이 왔구나..ㅠㅠ


커다란 나무 아래
살포시 멍때린다 싶었는데

이 작은 고양이가...

바로 왔다갔다 안절부절


빙빙빙
나무 주변
빙빙빙



꽃밭에도 들어갔다


빛의 속도로
폴짝~~~ 나무 위로 올라가고

아...지금 보니 뒷통수의 완벽한 저 대칭!
뒷모습까지 예쁘구나~~~


휘리리릭 내려와서


또 저쪽 꽃밭아래~


그리고 후다다닥

달려와서~~~

만져주세요~


그리고
할짝할짝...

열혈 그루밍


또 그루밍..


또 그루밍..


이 사이의 사진이 없는 건

열심히 부비부비해주고
토닥토닥해줘서


너무 힘들어 보여요
도닥거리다가
그루밍하다가

부비부비해달라고 하다가
또 그루밍~~~


그렇게 벌쩍 들어올린
뒷다리

앞발이 아니라 뒷발 클로접~


또...멍....

아 사는게 힘들지

공원의 길냥이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또 아직 몸이 어린데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몸이 되고
아직 어린데 아기를 낳고 또 그 아기 고양이도
길에서 살아가야하고.....


그래서 셔터만 누르고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이 즐겁지만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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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예쁜 발이지만 흙투성이, 자유롭지만 길바닥 묘생, 도시 생태계 ...

2.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들의 고양이들은 버려진 고양이랍니다.

3. 구름낀 리마의 겨울은 저에겐 참 버겁네요~ 역시 목감기는 동반자!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http://v.daum.net/my/lincat79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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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호 2013.06.2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 안 좋다더니 감기까지 걸리셧군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동물들은 발정때 너무 너무 힘든가봐요
    포스팅 글만 봐도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ㅠㅠ

    • 적묘 2013.06.2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글게요 아무래도 본능이니까요...

      그나저나 제 감기는..;;; 뭔가 억울하게도 직업병에 가까운 목감기+몸살
      수업을 안하면 안되니까..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그나저나 아픈 와중에도 냉장고에 있는 무로 무피클(치킨무?)만들어 놓고
      내일 먹을 된장국 끓여 놓고...약 챙겨 먹고...
      인터넷에 올린 글도 한번 확인해 보고...;;;;

      머리가 핑~~~ 후딱 자러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 나오젬마 2013.06.21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 글에서 본 아이인데...이 아이는 눈가에 털색이 진하지 않고, 네 말대로 배색이 참 예쁜것 같아^ㅂ^
    욘석...얼마나 고단하고 힘들런지_휴

    근데 목감기에 몸살까지 걸린거야? 버티다가 병 키우는 것 아닌지...
    따뜻한 차 자주 마시고, 몸관리 잘해
    그 와중에 먹을 챙겨놓는 것 보니..씩씩하다 싶다:D
    이제 자겠구나? 잘 자궁, 몸관리 잘해...!!!ㅠ

    • 적묘 2013.06.2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오젬마언니 하하하..항상 먹는 건 잘 챙기려고 해요.
      제일 먼저니까요.

      정말 잘 챙겨먹는 편이기도 하구요 ^^

  3. 이재홍 2013.06.23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고양이들은 길고양이 인가요?
    너무 귀여운데,,,길에서 사는구나,,,,

    전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고양이 정관 수술해줘야 한다고해서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런 수술하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ㅜㅜ
    근데 키우고 싶다는,,

    • 적묘 2013.06.30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재홍님 도시 생태계에서 개체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개체를 자꾸만 늘릴 뿐이랍니다.

      자연 상태에서 죽어가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공적으로 키우면서 개체 수를 자꾸 늘리게 방치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문제가 됩니다.

      이 고양이 공원 조성자체가 그런 것이죠.
      애완동물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 되어서 돈으로 거래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좋아한다는 이유로 구입해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책임하게 버리는 것이다. 라고 말하게 되면

      생명에 대한 무자비한 또 다른 관점이 되는거랍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 주시길 바랍니다.

  4. 링고스타 2013.06.23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우며 살기때문에 발정기때가 되면 많은고민을 하곤 했네요.
    발정이 온 길고양이를 보면 지금 우리나라 실정에서 번식에 대한 고민을
    안할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쁘네요.
    너무나......
    하지만 저녀석, 언제까지 저렇게 길을 헤메이며 살아갈까?
    하고 생각해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찌되었건 이쁜생명인데 말입니다.

    • 적묘 2013.06.30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고스타님 한마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새끼를 낳고 또 새끼를 낳고....

      그것이 이 삭막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태어나는 것이 죽음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니까요.

      어떤 애완동물이든 같은 부담이 있는 것이지요.

  5. 2013.06.24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적묘 2013.06.30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xown님 이런 글은 익명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부러 로긴 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비밀글은 개인정보 포함된 문의나 부탁만!
      -인터넷 속도가 좋지 않은 외국에서 일일이 로긴해서 확인했을 때
      단순 감상이나...안부...등을 일일이 로긴해서 보기 그렇습니다.

      개인 정보 있을 때만-핸드폰, 집전화, 주민번호, 메일주소 등등등..비밀글 체크해주세요

  6. 하민수 2013.06.2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도 이쁘구 발정난 고양이라늬 안절부절 못하고 숫컷을 찾는 애뜻함이 보이는 사진이네요!
    발바닥 너무 귀여운거아님?

    • 적묘 2013.06.30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민수님 너무 어린 고양이라서 저 상태에서 또 새끼를 낳으면
      어떻게 될런지..누가 돌봐줄 수도 없는데 말이죠
      참..ㅠㅠ 속이 상해요.....

  7. 최아림 2013.06.26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귀여워
    너무사랑스럽게 생긴 고양이네요

    • 적묘 2013.06.30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아림님 사랑스럽고 예쁜 생명이지요..
      그래서 더 안타까움이 있답니다.

      부디 따뜻한 곳에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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