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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

[베트남, 하노이 민족학박물관]한국어 설명이 있는 외국박물관!

지금까지 다녔던 외국 박물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안내서를 받은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이랍니다!!! 물론 몇년 전부터 세계 나름의 유명한.. 저어기 대영이나 뉴욕, 루브르 같은데는 한국어 음성 설명도 지원되지만 제가 가본 곳은 아니니까요 ..후후..ㅠㅠ 언젠간 가겠지요? 정말 한국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특히 하노이에서 가장 가볼만한 박물관으로 베트남 소수민족의 생활풍속과 실제 건물들까지 옮겨 지어 놓은 외부 전시와 실내 구성도 좋기로 유명합니다 베트남의 경우는 정말 많은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지요 지도를 보시면.. 좀더 이해 되실 겁니다 ^^;; 저 아래쪽은 그야 말로 따뜻한 남쪽나라~ 저 위쪽은 눈도 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민족의 삶을 한군데서 바라볼 수 있다니!..

[인도네시아,자바섬]다섯가지 색으로 변하는 호수의 비밀!Telaga Warna

디엥고원 투어를 가게되면 일반적으로 마지막 장소는 와르나 호수(Telaga Warna)라고 하네요. 텔라가=호수 와르나가 이름입니다~ 화산지대에 있는 큰 호수인데 보통 관광객들은 이 근처에서 하루를 잔다고 해요. 저는 당시 대사협봉사단팀이랑 같이 비몽사몽간에 새벽에 도착했어요~ 가뜩이나 족자카르타는 조용한데 자바섬은 정말 시골느낌이거든요. 일단 높은 지대인 편인데다가 예전에 유독가스 분출로 인한 사망사고도 있어서 그렇게 오가는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낮엔 관광객들로 시끄러울지 몰라도 새벽에 아무도 없습니다 입구에서 대충의 코스를 확인 현재(2012년 1월) 5,000 루피아=한국돈 600원 정도입니다. 많이 올랐네요..;; 2,3년 전에는 500원정도였거든요. 인도네시아 환율은 그냥 0하나 떼면 되는 거..

[베트남,하노이 동물원]꼭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

작년 겨울은 하노이에서 보냈었지요. 문득 생각나서 살짝 뒤적여 봅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18도 정도지만 실제로 몸이 느끼기엔 으슬으슬..;; 페루 리마의 8월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겨울옷이 필요할 정도로 추운 건 습도가 높아서 추위가 더 절절한데다가..;; 부실한 집 구조때문이죠. 난방이 워낙에 안되니까 햇살이 있는 동안엔 집 밖에 더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겨울 나들이를 살짝!!! 하노이 대우호텔 바로 옆의 동물원으로 갔답니다!! 하노이가 딴 건 비싸도~ 참 이런 건 착한 가격 +_+ 4000동이면 한국돈으로 200원 정도입니다. 지금 환율 찾아보니까~ 219.60원이네요~ 에구...6개월 사이에...꽤 올랐어요!!! 하노이의 연인들의 필수 아이템!!! 오리배!!!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대..

[적묘의 고양이]멀리에 있지만...네 곁에 있지 않는 나지만

벌써 4개월에 접어드네요. 초롱군과 안녕~ ADIOS~ 그렇지만 너무 진짜 무지무지 잘 지내고 있다고..;; 회춘해서 자꾸 젋어지다 못해 엄마를 쫒아다니면서 괴롭히고 있다는..;; 근황 잘 듣고 있답니다~ 지금쯤 한국에 있다면 바삭바삭 말린 캣닙을 한번씩 꺼내서 초롱군의 바보모드~ 황홀경?? 모드를 즐기겠지만~ 혹시 또 모르죠.. 이 녀석...;;; 적묘를 씹듯이 팍팍 씹어 버릴지도!!! 세상이 좁아져서 인터넷으로 메일이랑 사진도 주고 받고 통화도 하니까요~~~ 두둥!!! 초롱군...두 여동생과 함께 사다 놓은 사료를 다 먹었다고..;; 이렇게 멀리서도 니네 ....밥을 사서 결제하는 나의 마음..ㅠㅠ 난 멀리있지만.. 꾸왁꾸왁 잘 씹어 먹으라고!!! 아프지 말고 알았지? 매력적인 콧구멍을 다시 한번 감..

[적묘의 사진]천상지희를 담다, 기억을 뒤적이다

예~~~ 전에 모 방송에서 스쿨 오브 락!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각 학교에 돌아다니면서 깜짝 공연을 하는 ~~~ 그런 ..;;;; 나름 공부하는 애들 마음을 달래준다는 그런..;; 거긴 했는데 그때 마침..;; 모 학교에서 근무를 할 때라~ 아가들 노는 거 함 봐주면서 사진도 좀 찍자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었다. 방송은 비밀로 진행되고 소방훈련한다고 애들을 다 불러다가 추운 강당에서 시간을 꽤나 지체했는데 애들 춥다고 걱정할게 아니라..;; 천상지희 애들이 너무너무.ㅠㅠ 추워보였다.. 아이쿠..저 어린 것들 어쩌나 하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 그러고 보니..;; 그때 슈퍼주니어 진짜 가까이서 만났는데..;; 싸인이라도 받아 놓을 걸 그 학교에서 계약 종료된 다음에 이렇게 여러 나라 오가면서 ..

[페루,리마]남미의 한류는 k-pop만이 아니다!

동남아와는 달리 남미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하니까요 한국어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답니다. 꼭 한국어를 해야 취직에 도움이 되는 동남아 등지와는 달리 여기선 20여개국이 동시에 사용하는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를 배우기 쉬운 환경~~ 중국어나 일본어는 여기 이민자들이 많아서 배우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 더두욱 페루에서는 전공과가 설치되기 힘들고 교양수업으로도 한국어가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대부분 언어학센터에 설치되어 있지요. 그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많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지식인들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구요. 엽기적인 그녀도 개봉되서 많은 이들이 보았다고 해요. 역시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있었던 한국주간 행사의 일부랍니다 시험기간이어서 참가가 어려웠는데도 시험이 끝나면..

[꽃눈이 내릴 때]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이유

무겁다. 덥거나 춥다 무엇보다 내 사진은 남지 않는다. 항상 그것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도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시간을 담기 위해서 지금 지나가면 끝...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햇살과 꽃잎 한장 그리고 나의 봄을.. 아....시간과 함께 먼지도 담았..ㅠㅠ 카메라 청소는 꼭... 서비스 센터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밤과 낮은 이렇게 다르다 꽃이 만개할 때와 질 때 또 다르듯이 무언가의 시작은 또 무언가의 끝이다 페루의 한 여름 1월에 한국의 겨울보다 한국의 봄을 아쉬워한다. 2월에 한국으로 국비유학가는 페루 학생 둘에게 한국어로 수업하면서 한국의 봄이 얼마나 예쁜지를 새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추위도 +_+ 푸하하하하하 리마는 절대 눈이 오지 않거든요! 잔뜩 겁을 주..

[페루 새해풍습]떡국 대신에 포도알 12개와 불꽃놀이!

역시 저녁 식사는... 밤늦게 먹습니다 +_+ 9시쯤부터 대화를 열심히~~~ 단어들을 가지고 게임도 하구요! -아 진짜 힘들었어요 ㅎㅎㅎ 어찌나 어색하고 어눌한 스페인어로 단어 몇개 가지고 이야기 하려니 머리가 빙글빙글~ 밤 12시가 되어가면 여기저기서 불꽃이 팡팡!!! 새해가 되면 꼬옥!!!! 포도알 12개를 먹어야 합니다!!! 건배도 하고 베소(뺨에 뽀뽀하는 남미식 인사)도 하고 포도알의 의미는!!! 12개월 내내 좋은 일만 있으라는 거지요!!! 12시가 되기 전에 열심히 12개의 포도알을 먹고 한알 한알 다른 소원들을 빌어야 한데요 ^^ Feliz Año Nuevo를 외칩니다!! 물론 다들.. 노란색 +_+ 모자와 목걸이들로 장식하고 말예요 역시나 돈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사진으로는 못 찍었는데 ..

[적묘의 코이카]양치질을 배워보자! 의료봉사의 필요성

해외봉사에서 가장 효과가 즉시로 나타나는 건 의료캠페인 같아요. 교육은 시간이 필요하고 선물은 너무 일시적이지만 의료캠페인은 투약-구충제,비타민, 연고 등 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습관에 대한 것이라서 좋아지는 게 바로 느껴진달까요?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니까~ campaña 깜빠냐 라고 하지요~ 사실..;;; 요기... 옆에 보시면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무지 교육내용이 적나라 하지요? 생식기 구조라던가 에이즈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그만큼 교육이 절박한 부분이라는 것이겠지요 양치교육은 페루분들이 맡아주셨어요. 한국에 연수를 다녀온 의사들이 좀 있었거든요 차분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집중도도 좋습니다!!! 아아..역시 모형이 너무 적나라 해서..ㅠㅠ 집중도가..좋아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