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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롱베이]바다 한가운데서 원숭이를 만나다!!

하롱베이는 베트남 꽝닌 성에 위치한 섬이랍니다. 200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구요 석회암 지형으로 자꾸 녹아내리고 있다는 것! 그러니 가실 거면 빨리 +_+ 모양이 자꾸 변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하롱베이 관광을 하면 중간에 몇번 내리는데요. 그 중에서 꽤 인상적이었던 곳이 원숭이 섬이랍니다. 큰배를 타고 가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거기서 또 나룻배를 옮겨 타고~ 물론 구명조끼는 필수!!! 석회암벽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때를 대비해서 미리 과일을 사 놓는게 좋아요. 여기서 파는 건 3배 정도 가격이었던 듯! 그리고 조용히~~~ 잘~~~보면 보입니다!!! 음?? 도를 닦고 있는거샤? 아뇨..일하고 있어요~ 제 빨간 엉덩이는 관광상품이라구요!!!! 요렇게 암벽에 매달려서..

[적묘의 고양이]집사를 괴롭히는 고양이들,자리바꾸기 놀이

필요한 것.. 1. 최소 두마리의 고양이 2. 추운 날씨 3. 눈빛 공격에 소심한 집사 그리고 저 끈질긴 고양이들의 집사 길들이기에 대한 집착??? 책 읽다가 초롱군이 야옹야옹하면~ 한번 문 열어주면 되겠지 쉽게 생각했더랬습니다 반성합니다~ 저 눈빛에 담긴 뜻은 그것 이상이었던 것을~!!! 문 열어랏!!! 버럭하면서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깜찍양~ 문을 열기 시작..;; 저 무거운 문을!!! 초롱군 쪼꼼 어이 없어 하면서도 빨랑 열어봐 빨랑~~~ 잘한다 내 여동생!!! 오호라~ 정말 머리만 나가면 다 나가는 거구나!!! 고양이 신체의 비밀!!! 에효..ㅜㅜ 그건 중요한게 아니군요!!! 추운 겨울 날..;; 집사야 떨든 말든!!! 문을 열어 놓아랏!!! 우린 자유롭게 드나들겠다!!!! 깜찍아..ㅠㅠ 밖을..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식사체험!! 극과 극입니다 +_+

족자카르타에서 대사협 봉사활동 4개월 동안에 딱히...;;;;; 근사하게 먹었던 적은 역시 행사 때마다죠!!! 특히 단기 봉사단원들이 왔을 때는 호텔에서 묵기 때문에 그 덕에 호텔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_+ 실제로 하루를 묵은게 아니라서 그냥 정원만!!! 시설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자마다 대학 근처인데요 약 15개가 넘는 호텔들이 있어요. 쇼핑몰이랑 가까운데다가 공항까지도 가까운 편이거든요. 예쁘게 잘 꾸며 놓았어요. 근데 호텔 이름이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아 그래서 이름을 찾기가 더 어려운가 봐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은..... 일단 깔끔하긴 한데!!! 생각보다 먹을 건 많이 없었어요 그냥 정말 오랜만에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데서 밥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적묘의 고양이]같이 자기 전에 확인해 볼 것!!!

세상에는 많은 고양이가 있고 다양한 이불이 있고 저마다 입맛에 맞는 침대가 있고!!! 그러니 자기 전에 꼭 확인해야지요 같이 자기 전에 확인해 볼것!! 1. 맛있는가!!!! 할짝할짝.. 특히 깜찍이는 목덜미가 맛있어요!!! 2. 잠버릇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자꾸 잘 때 등을 돌려요..ㅠㅠ 애정이 식은 걸까요? 3. 잠버릇 증거 제시 등 돌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툭하면 베고 잘려고 하거든요!!!! 2011/10/20 - [적묘의 고양이]숨은 턱시도 고양이 찾기 2011/09/03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주말, 고양이와 아빠 2011/06/25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폭염에 대처하는 고양이의 자세 2011/05/29 - [고양이 3종세트] 주말특가 세일 중! 2011/04/16 - ..

[인도네시아,발리] 서핑을 위한 꾸따비치,파도를 만나다

2009년에 4개월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족자카르타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경유하는 발리에서 잠깐 머무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 또 부탁!!! 당시...KOVA 로 나갔지만 4개월이란 짧은 기간은 휴가가 없어서..ㅠㅠ 내내 족자에서만 있었거든요. 허락받은 시간은 3일.. 것도 야밤에 떨어져서 그냥 하루는 버리는 것!!! 밤에는 그냥 숙소 잡고 자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 시간이 아쉬워서 일찍!!! 바다로 바다로!!! 발리의 바다는 예쁘긴 한데 파도가 정말 쎄답니다!!!! 보통은 발담그는 정도!!! 파도가 세기 때문에 그냥 수영은 보통 금지!!! 허리정도까지 들어가서 놀거나 모래사장에서 딩굴딩굴하거나 그냥 바닷가를 따라서 걷거나 뛰거나 그리고 진짜 이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파도를 즐기는 거지요!!!! 물론 ..

[적묘의 사진] 가까이 갈수록 특별해진다

가까이 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숲을 보는 것도 좋지만 위를 보면 숲을 날아다니는 새도 있고 아래를 보면 꽃도 핀다.. 거시적 시야도 좋지만 대의를 쫒아 사람을 보지 못하는 것은 가장 아까운 것 중 하나다... 몸을 굽히고 가까이 가면 흔하디 흔한 풀들도 특별해 진다 높은 습기에 곰팡이가 가득 생겨버린 벽도 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도 하나하나 담아본다 한걸음 다가서면 또 다르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 또 달라진다... 다가갈 수 있을 때.. 다가가 보자... 2011/12/27 - [적묘의 코이카]양치질을 배워보자! 의료봉사의 필요성 2011/12/23 - [적묘의 코이카] 크리스마스와 봉사활동 방법론에 대한 고민 2011/11/20 - [적묘의 코이카]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를 ..

[적묘의 발걸음]서울 명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원하나 빌어보는!!! 2012년 새해!!! 2011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그리고 2012년은 페루 리마에서 2013년도...아마...여기.. 무사히 2년을 잘 보낼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모든 가족들과 지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기를!!!! 여기서 엽서 한장 보내면 국제 우편이라..; 배보다 배꼽이 커지니까.. 마음으로만 보내봅니다! 2010년 경인년에는 한국에 있었다는 인증샷 ^^;; 그때의 그 추위가 기억나네요 함께 걸었던 이는 지금 뉴욕의 강추위에 떨고 있겠군요 언니 건강하지요? ^^ 밤도 낮도 화려한 서울의 겨울 명동성당을 함께 갔었던 그 친구들도 다 잘 지내고 있죠? 그러고 보니.. 그중 한 분은 지금 인도에서 따끈따끈한 날씨에서 살고 계시는군요!!! 29도만 되도 춥다는 오라버니~ 나중에..

[적묘의 고양이]주말모드로 변신! 계획은 떡실신 +ㅅ+

다들 화사한 주말 계획을 세우고 있으려나요? 전 페루에 와서 하루하루...버거운..;;; 외국어 시루기 하는 중..ㅠㅠ (시루다= 실랑이하다, 겨루다의 경상도 사투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원갔다가 여기 학교들은 지금 방학이라서 진짜 수업은 아직 시작 안했지만 한국정부 장학금을 받아서 유학가는 학생 둘을 따로 수업하고 있어요. 그리고 새학기 수업관련문제로 이메일 주고 받고, 또 만나서 대화하고..;;; 물론 전부다 스페인어구요. 실제적으로 리마에 한국사람을 마주칠 일이 코이카 사람들 정도니까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스페인어를 하다보니 머리가 멍.....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요요요요~~~~ 귀요미들인데..ㅠㅠ 특히 저 벌러덩하고 대자로 눕는 초롱군과 꼬리 쭉~뒷다리 쭉!!! 완벽한 떡실신을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네일샾에 가지 않는다~

고양이는 유독 민감하고 섬세하고 까칠하고..;; 깔끔떨고... 뭐... 고릉고릉 하면서 그릉그릉 하면서 할짝할짝 하다가 줄창 잠만 자버리는~~~~ 크아아아아아~~~~ 아니라고!!!! 고양이는 그런 동물이 아니라고!!!! 앞발을 씻고 나면 얼굴을 씻어야 하고 세수가 끝나면 뒷다리와 발톱을 손질해야하는데 인간은 네일샵이라도 있지~ 난 터럭하나 발톱하나!!! 전부다 내가 해야해 +_+ 귀 청소 세수 손톱손질~ 꼬리 손질!! 발꼬락 쭈욱 뒷다리 쫘악!!! 그래야 이 보들보들해 보이는 터럭을 유지할 수 있는거라고~ 내 뱃털이 얼마나 보송보송 화사하게 예쁜지!!! 다 이 노력의 결과라고!!! 다만....약간의 후유증이..;;; 떡실신!!!! 2012/01/15 - [적묘의 페루]카오스 고양이, 주말 귀차니즘에 허부..

[적묘의 책읽기]리마 헌책방 거리에서 산 페루역사책

페루의 아마존닷컴이라고 불리는 +_+ 서점거리입니다!!! 실제로 페루의 인터넷 서점은 많이 느립니다 ^^;; 그리고 배송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오프라인 서점도 만만찮게 비쌉니다!!! 완전...현지물가에 비해서도 비쌉니다!! 그 중에서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는 헌책방 거리는 정말 가뭄의 단비!!!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책 욕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일이지요 지식인들의 모임 장소기도 했던 이곳은 마리오 바리가스 요사가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에 새단장도 했답니다 그냥 앉아서 책을 보는 이들도 있고 사온 책을 확인하기도 하고 잠깐 다리를 쉬기도 하지요. 정말 분위기는..;; 조용~~~~ 그 중에 제가 건진 책은 뭐냐면요!!! 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