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38

[부산대,키친테이블노블] 고양이와 책이 있는 카페, Kitchen Table Novel

부산도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타이밍의 문제라서 ^^;;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좋아라 하는 언니님과의 만남을 고민하다가 살짝 이런 곳 어때요? 했더니 길치인 적묘를 대신해서 잘 찾아주셨어요 길치래도 어떻게든 갈 곳은 다 가는거 보면 신기 +_+ 이 Kitchen Table Novel 의 특징은..딱 보이시나요? 창밖에서도 보이는 서가와..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이는 고양이들.. 후훗..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만 이해되는.. 이넘의 쇼파꼬라지..ㅜㅜ 그래도 잘자는거 보면 기특해!!! 잘 자고 잘먹고 잘 쉬고.. 그게 최고!!!! 눈 좋은 분은 보이는 메뉴..;;;??? 아..마음 착한 분만 보이는 걸까염? 땡겨 찍을 걸..ㅡㅡ; 트리밍도 안하는 귀차니즘 모드의 적묘입니다. 여기 있는 고양이들과 강아..

[가산디지털단지역,수라청] W몰에서 먹은 한정식

귀국하자 마자 여기저기 인사하고 밥 먹으러 다녔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 아무리 한식을 해 먹고 아쉽지 않게 사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한국에서 먹는 한식만큼 맛있는게 또 어디있을까요? 2011/01/24 - [하노이, 고구려 주몽가든]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2011/01/21 - [베트남 하노이] 인연, 족발과 떡볶이가 생각나는 밤 +_+ 2010/11/30 - [베트남,하노이왕족발] 뜨끈뜨끈한 국물맛!!! 친구님들 만날 때마다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데 역시 한식..설렁탕, 갈비탕,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 좋더라구요. 여름이 너무 길었던게죠 ㅎㅎㅎ 가산디지털역 갔을 땐 여기저기 옷 구경도 좀 하다가 w몰의 푸드코트로 고고싱!!! 눈에 딱 들어오는 경복궁 코스 할인 만원..이란 말에..

[적묘의 서울]동대문 맛집,에베레스트, 네팔을 만나다

처음 에베레스트를 찾았던 것이 몇년 전인가 싶기도 한데요~ 1년에 한번씩은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작년에는 대학 후배와 갔었던 듯 하네요 그때 사진과 이번에 귀국해서 들렸던 사진도 섞여있답니다. 착하게도 첫방문 이후에도 메뉴판은 그대로! 이렇게 가고 나면... 좀 비싼 카레집 가면 많이 아까워요.ㅠㅠ 이번엔 간만에 양고기에 도전!!! 게다가 결국 이번에도 배가 불러서 ^^;; 디저트는 포기했네요 여기저기 있는 네팔 조각상들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저렴하게 먹으려면 네팔 정식 하나만 시켜도 되요..^^:; 감자 조림, 녹두 스프, 카레+ 밥 그리고 네팔식 단단하고 소금기 짙은 과자 스타일 전병도 하나 나오고 추가로 난만 시켜서 먹어도 충분히 두사람이 먹을 수 있어요 각각 라씨도 하나씩 시켰지요 이..

[하노이 레스토랑] 음식은 비추지만 분위기는 좋았음.

호떠이 근처의 유럽식 식당인데 사실 이름은 까먹었..;; 귀국 전날에 급하게 들렸다가 피곤해서 바로 집에 왔거든요. 일단 이런 류의 레스토랑은 창고를 개조한 거랍니다. 앞쪽은 하노이 스타일로 좁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어요 호떠이 주변에는 유럽식으로 개조한 이런 카페가 많아요 와인은 병으로 시키는 것은 확실히 뭔지 알수야 있겠지만 그냥 와인 한잔...하우스 와인으로 시키면 좀 저렴.. 중요한 메뉴에서..;; 요런 밥이 있는 국물을 시키면..;;; 무지 간단해집니다..;; 양으로 승부!!! 가격은 저렴!!!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하노이 스타일 넴..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속을 싸서 그대로 튀겨낸거랍니다. 아 이 레스토랑을 굳이..;; 명함도 간판도 찍지 않은 이유가 금방 생각나네요..;; 맛이 없었..

[부산,돼지국밥] 화창한 날에 따끈한 국밥 한 그릇!

와아... 화창하다!!! 하고 감탄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동안 하노이의 지긋지긋한 흐린 겨울 하늘 그리고 그 높은 습도에 - 빨래 마르는데 4일 걸림!!!1 3개월에 질려서 돌아왔기 때문이겠지요 ^^ 반년 만에 돌아온 부산은 파랗고 화창하고 영화 한편 보고 내려와서 밥 먹으러 가기까지.. 별 고민 안해도 될 만큼 간판을 다 읽을 수 있고 아흑..ㅠㅠ 감동.. 메뉴를 공부하면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메뉴 공부해야 해었던 하노이 식당들..ㅡㅡ;; 포스팅 모음~ 2011/03/15 -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2011/03/04 - [하노이 테마카페] 앙코라에서 젠가하기! 2011/03/03 - [하노이의 맛] 호떠이 근처에서 베트남 로컬음식 먹기 2011/03/02 - ..

[하노이 밤문화] 위생을 포기하면 밤은 맛있다!

여행자들이 많은 하노이에서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밤 놀이가 도통 없다는 것!!! 그나마 조금 재미가 있는 것이라면 야시장? 호안끼엠의 구시가지로 가면 밤시간.. 그래봐야 9시 전후.. 이런 저런 가게들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마냥 걷다보면 목마르고 배고플때!!!! 사람들이 잔뜩!!!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다 보니 간단한 메뉴에도 영어가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주문하기엔 무리가.. 그냥 손으로 집어주면 대충 알아 봅니다. 기본적인 풀떼기들 오이+ 간장 소스 항상 있는..짜잉-라임 비슷한 거? 소금+미원+후추 미원에 약한 분들은 이거만 안 드셔도 설사 좀 덜합니다 ^^;; 비어 하 ~노이! 두둥!! 오늘의 주 메뉴!!! 꼰찜..혹은 꼰침.. 한국의 참새구이 비슷한거예요...

[까르니두 브라질] 무한제공 스테이크

신기하게도 인연은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만났다가 집이 가깝네 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또 몸은 멀어지고 다른 땅에 살고 있어도 다시 한번 또 만나게 되네요 ^^ 오늘은 그 인연 중 하나 친구님께서 고기!!!! 먹으러 가자고!!! 강남 오갈 때 보던 그곳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주말 점심이라서 1인당 2만 7천원 스테이크 세트를 먹었답니다. 기본 세팅 간단한 샐러드와 볶음밥 피클, 비나그래찌-브라질식 김치? 달콤 쫀득했던 감자 샐러드 주말 점심이라서 더 정신없었던 홀 사람 없을 때 찍으려고 노력 했음다 ^^;; 요 기본은 리필된답니다 먹는 방식은 꼰뜨아필레-채끝, 부드러운 살코기 후추와 소금을 취향대로 뿌려 먹으면 되구요 굽기 정도는 미리 종업원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전 이정로 레어는 안 먹..

[하노이 테마카페] 앙코라에서 젠가하기!

베트남 거리의 이 벽 광고.. 참 느낌 있어서 좋아라 하는데.. 불법으로 간주.. 이젠 많이 지워 놓았더라구요. 간만에 이런 선명한 벽을 보아서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에또.. 사실 이런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많은 카페들이 꽤나 현대적이지 말입니다. 그런데..ㅠㅠ 오늘은 이 거리의 이름도 주소도 기억이 나지 않는 부족한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원본 사진에 주소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어쨌든 학생의 소개로 간 테마카페+사진카페랍니다 사실 저쪽 편에 모델이 있고 제대로 장비 갖춘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도둑샷 하나 차마 그거까진 못 찍고 ^^:; 가라는 방으로 퐁당!!! 먼저 메뉴 공부 하고!!! 수다 좀 떨고.. 영어+한국어+ 잡다한 기타 등등의 바디 랭귀지와 안되는 베트남어? 주문한 커피는 앙카라 스페셜 커..

[하노이맛집] 무 스테이크에서 미디움 웰던을!!!

하노이 맛집 중에서 무 스테이크를 여러번 각각 다른 분들께 들어왔는데 모 님께서 ^^ 맛난거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덥썩!! 나갔답니다!!! 항상 먹는 것에 넘어가는 적묘입니다 +_+ 위치는 하노이 쭝화 거리의 k-마트(한국마트) 맞은편으로 보시면 어린이 집이 있어요 거기에서 안쪽으로!!! 이런 가게가 보인답니다. 페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이구요 가격은.. 10만동, 20만동, 30만동 대에 메인 디쉬... 소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미국산입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은 대략 2만동에서 10만동 사이 술을 시키면 부가세가 따로 있는 듯 하노이의 당근은 정말 달달구리!!!! 까롯을 시켰지요 오랜만에 보는 포카치아빵!! 기본으로 나오는 빵이 바게뜨 종류가 아니라 포카치아라서 더 반가웠답니다 ^^ 납작한 모양..

[천안, 병천순대] 순대곰탕 예찬론!!!

어렸을 땐 순대가 정말 단백하고 맛나다는 걸 잘 몰랐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곁들이 음식정도로 생각했었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순대국밥도 먹게 되고 이런 저런 특이한 순대도 먹어보게 되고 아바이순대, 오징어 순대 등등 지난 번엔 병천순대를 먹을 기회가 있었답니다 ^^ 돼지 창자에 숙주 ·우거지 ·찰밥 등과 돼지 선지를 섞어서 된장으로 간한 것을 채워서 삶은 음식으로 지역에 따라 순대를 만드는 방법과 맛이 다르답니다. 유관순 열사의 생가에 들렸다가 전시회장도 보고 너무 너무 추워서!!! 빨리 뜨끈한 것을 먹으러 갔답니다. 특히 병천 순대는 돼지의 소창에 양파, 양배추, 당면, 선지 등을 넣고 한 쪽 끝을 실로 묶어서 찜통에 찐 것이지요 둘래 둘래 보다보니 천안 아우내 장터도 눈에 들어 오고 어느새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