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664

[적묘의 사진 tip] 2003년에도 고양이의 눈을 담았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언제나 초롱군은 보석을 품고 다녔군요 그래서 초롱초롱~~해서 초롱이라능... 노랑노랑이니까 노랑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서울에서 꽤나 오래 자취를 하던 중에 반지하 방으로 이사를 갔었고 아..;; 그때 저 집을 샀으면 완전 부자 되었다능..ㅠㅠ 그러면서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지요 그 전에는 방 하나 짜리에서 언니랑 둘이 살았거든요. 독립된 방,아르바이트, 장학금 그런 조건들에 고양이 입양을 고민하게 되었고 덥썩...사진 한장 보지도 않고 -그때는 카메라가 거의 없을 때거든요 냥이네에 올라온 글을 보고 연락해서 데려온 것이 2000년 그리고 드디어 디카 구입!!! 2003년 300만 화소인 니콘 3100 사실 어디 가서 아니꼬운 소리 많이 들었어요. 소니 717이 나오고 난 뒤엔..

[적묘의 캣닙이야기] 에로에로~고양이 여름 보양식

초롱군의 에로에로 표정 쫘악 나갑니다..;;; 울 초롱군!!! 길고 긴 비가 그친 줄 알고 신나게 나와서 에로에로 표정 짓고 있지만 또 비 다시 온다던데..ㅡㅡ;;; 장마비에 무진장 자라버린 캣닙을 아부지께서 퍽 뽑아 버리셨다지요. 그 줄기가 이틀 사이의 햇볕에 빠싹 말라서 초롱군의 눈동자에 광기가..;;; 입술에 색기가! 결국..;; 철푸덕... 끄어어어어어어어!!!!!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아!!!! 지금 정원의 캣닙들은 뜨거운 열기에 꽃이 활짝 피고 지고 안에 씨가 익어가는 최상급의 향이!!!! 어이..;;; 눈 몰린다~~~~ 헉..또 에로에로 열매 모드..;; 바삭한 긴 줄기를 아삭 물어주는!!!! 쿠어어어어 이 맛이야!!!! 내게 오라고!!!! 다 잡아 먹어버리겠어!!!!! 한동안... 초롱군은..

[적묘의 사진이야기] 찍스, 인화 사진이 필요한 이유

제가 워낙에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까 ^^;;; 사진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서 +_+ 인물사진만 정리해서 뽑았답니다. 아무래도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는 인화사진을 선물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선물용 말고 소장용으로는 디카북 강추 +_+ 2011/07/09 - [적묘의 사진tip] 사진정리 한번에!디카북이나 앨범으로~ 어찌나 빠른지!!!! 원클릭으로 사이트에서 바로 폴더째 대용량으로 올렸어요. http://www.zzixx.com/ 한두시간 뒤에 문자로 인화 끝났다고 연락 오더군요 그게..; 토요일 오후였거든요~ 그러더니 바로 월요일에 제 손에 도착!! 139장 부모님 사진이 주로~ 사진 인화 사이트답게 주문확인서도 이렇게 인화지에 찍혀서 나옵니다 ㅎㅎㅎ 꽤나 무겁습니다!!! 센스..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의 노트북 활용법

세상에... 어떻게 노트북 위에 올라갈 수가 있지? 고양이는 말이야~~~ 노트북을 진정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해~ 어떻게 집사 따위가 쓰는 노트북에 온 몸을 다 올리는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할 수 있겠나? ThinkPad Edge 0492-RW3 13.3인치 생각해보라고... 작아... 몸 단장 할 때 꼬리 슬쩍 올려 놓으면 다인데 뭘... 더 바라나~ 1,2년 살고 말 것도 아닌데 집사가 속상해 하면 서로 불편하잖냐 한 10년 넘게 살다 보면 대~~~충~~~~ 우리도 냉장고 문 열고 김치 꺼내 먹고 컴터 부팅해서 채팅창 열어서 셀카도 올리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귀찮잖아~~~~ 그러니까 우리는... 그냥 집사 속 너무 뒤집어 놓지 말고 적당히~~~ 살자고.. 엄하게 노트북 위에 커피 잔 쏟거나 그런..

[적묘의 고양이와 수국] 장마철 우산 위엔 러시안블루

비오는 내내 창 밖만 바라보던 몽실양.. 비가 잠깐 소강상태니까~~~ 이번엔 어린 막내 -막내도 유치원생인 우리집 고양이들..ㅡㅡ;; 장마철 우산 말리기에 활용 중입니다! 그 세차게 내리는 비 덕에 수국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화려하게 핍니다~~~ 몽실양은 햇살 속에 신나게 걷네요~ 발이 젖지 않으니까 좋아 좋아~~~ 수국은 녹색에서 천천히 짙은 색으로 변해가고 큰 꽃잎이 열리면 이렇게 안 쪽의 작은 꽃도 활짝 피게 된답니다. 안쪽의 작은 꽃이 피어야지~~~ 진짜 암술과 수술이 나오는거죠~~~ 싱그럽게 가득가득 피어나는 건 좋은데.. 세슘 함량이 높은 방사능비가 아닐까 싶어서 맘이 좀 그렇네요. 그래서 몽실양이 발치에서 노니는 동안 빨리 꽃만 찍고 들어가자고 했더니 이 녀석..;; 들어가면 분명히 또 이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캣쇼, 품종고양이 경연장?

간단하게....;;; 아닙니다!!! 품종 고양이 경연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길래~ 어떤 고양이든 참가 하려고만 한다면, 해당하는 캣쇼에 각각의 협회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한 경우 쇼에는 참가 할 수 있답니다 요기 사진은 작년도 캣쇼사진입니다~ 한국에는 캣클럽에서 주최하는 캣쇼 외에도 몇군데가 더 있는 걸로 알아요. 조건이란 건 협회마다 다르지만 여기~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캣쇼는 공인된 품종의 고양이들만의 잔치가 아닙니다. 얼마나 건강하고 관리가 잘 되었는지, 거기다 멋진 쇼맨쉽을 보여준다면 아주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TICA와 CFA에 소속된 클럽에서만 캣쇼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코숏 검은 고양이 +_+ 따라서 TICA 캣쇼에 참여하신다면, 생후 8개..

[지붕위 고양이] 보고싶은 초롱미니미도 먹튀고양이??

지붕에.. 사료 두봉지를 던져 놓았습니다. 하나는 어제 비오는 중에도 간간히 뜯어 먹고.. 오늘 아침에 보니 깨끗이 잘 마무리로 다 먹고 봉지만 고인 물에 딩구르르르르 여전히 아기들은 보이지 않아요 한달이면 애들이 부쩍 부쩍 자라니까... 그리고 지금 간간히 보는 저 삼색주니어는 엄마 반절도 넘게 컸으니까요 젖소랑 초롱미니미가 너무 궁금할 뿐 아휴 밤마다 애들 울음소리는 들리고 사료는 먹고 가는데 얼굴은 안 보이니.. 이 갑갑함..ㅠㅠ 2011/06/25 - [지붕위 고양이] 장마걱정과 먹튀에 대한 분노 2011/06/24 - [지붕위 고양이] 2004~2005년 길냥이 사료셔틀 기록 2011/06/20 - [지붕위 젖소고양이]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2011/05/24 - [지붕위 아기고양이..

[칠지도님네 페르시안고양이] 키사의 폭풍성장에도 변치 않는 것

옛날 옛적에~ 손바닥에 올라오는 작은 고양이가 있었더랬어요~ 아기 고양이는 따끈따끈 신상 ~~~~ 알아서 자체 모자이크를 하는 수준 높은 수면 포즈를 자유자재로~~~ 작디 작은 아기 고양이지만 수염도 있고 세모난 코도 있고 이쁜 핑쿠색 입술도 있고 얼마나 작냐면 세마리가 안경닦이 한장을 갈라서 이불로 쓸 정도? 아기때는 다 마찬가지.. 먹고 자고... 떡실신.. 잠만 자도 예뻐서 어쩔 줄 몰랐지요 요것도 2005년~ 니콘 3100 똑딱이 현재 2011년 캐논 350D 6살 키사의 폭풍 성장!!! 폭풍 +_+ 쿠어어어어~~~~ 너무 성장 했어어!!!!! 혀도 요만큼이나 길어진 키사!!!! 그러나 변치 않는 것은... 절대로 변치 않는답니다 +_+ 2011/06/02 - [칠지도님네 키사] 페르시안 고양이에..

[적묘의 고양이]지요님네 골이, 사악한 검은 고양이의 진실

너를 처음 만난 2005년을 찾았다. 요즘 나는 외장 하드 사진 정리를 통해 타임슬립하고 있는 듯 사진으로만 만났던 너의 멋진 모습은.... 소심한 하악질 한번으로 안드로메다행..;;; 이 얼마나 사악한 느낌인지!!! 크어어엉 좋아아아아아 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적묘.ㅡ.ㅡ;;; 민망하게..ㅜㅜ 하악을 날리면서 책장 뒤로 숨어버렸.... 귀를 있는대로 뒤로 접어고 두 눈은 똥그래지고!!!! 겁을 먹은 나머지 콧구멍이 있는대로 벌름벌름 숨은 쉬고 살아야겠으니!!!! 2011년의 골이..;;; 좀더 부드러운 라인으로 .... 물방울 모양 하체 안정적인 체형~ 너도 나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이제 더이상 카메라와 내가 낯설지 않은거야? ^^ 2011/04/25 - [지요님네골이] 드래곤 길들이기 ..

[적묘의 장마철 우산관리] 고양이는 밥값을 한다

아직 태풍바람이 선들선들 그러나 살짝 햇살이 비치는 이런 오후에 꼭 잊지 말고 해야 하는 것!!! 그렇습니다 +_+ 우산 말리기!!!! 햇살 좋은 날!!!! 고양이를 놀게 하면 뭐합니까? 밥이며 모래며 목욕이며 예뻐해주고 살아주는데!!!! 우산은 뒤집어서 말립니다. 천은 상하지 않고 살은 잘 말려야지 녹슬지 않거든요. 매우 간단합니다. 우산을 뒤집어 놓습니다. 바람이 불면 우산 날아가니까요~ 옆에 있는 고양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 합니다. 너 바닥보다 우산 위에 있으면 더 좋은거 알아? 사랑초에 맺힌 빗물도 찍고~ 돌아봅니다~ 고양이는 밥값 하고 있습니다 +_+ 여름철 물을 가득 머금고 곱게 무리지은 수국을 담아봅니다. 아 초롱군 어쩐데.. 밥값하려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우산 위에 아예 자리 잡았습니다...